피로얼룩진 촛불집회

김성희2008.06.06
조회30

20여년전 우리집 주변엔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가 위치해 있었다.
언제나 난 하교 길이며 할머니 같게 느껴졌던 담임선생님께서 치약을 잔뜩 바른 가제 손수건을 주머니에 꼭 넣어 주셨다.
"기성아 매운 냄새가 나면 언른 손수건으로 코를 막고 집까지 뛰어 가야 한다. 그리고 사람 많은데는 절대 가지 말거라."
난 당시 8살이란 어린 나이에 단지 매운 냄새가 싫었고 그로인해 코피가 나는 것이 두려웠다.
그리고 집에 갈때마다 길바닥에 널린 돌멩이와 뿌연 연기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 갔다.
단지 어린나이에 10분이면 갈 길을 한시간이나 돌아 가야 하고 어쩔때는 경찰들이 길을 막아서 가만히 앉아서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불만이었다.
그때 당시 왜 싸울까는 어린아이 한테 중요하지 않았다. 다만 내일까지 해야 하는 산수 숙제가 중요 했기 때문이다...

20년이 지났다.
세상은 분명 많은 것이 변했다.
그러나 정부에 태도와 경찰들의 과잉 진압은 변한게 없다.
산수 숙제를 걱정하던 어린 꼬마는 이제 앞으로 자기 살 길을 걱정 하는 성인이 되었을 뿐인데
경찰은 또 다시 그 길을 막아서서 나를 또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ㅡㅡ  2008-06-01 10:10:03.0

대한민국 시민인 우리가 아니면 누가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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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얼룩진 촛불집회


 

피로얼룩진 촛불집회


 

 

 

저는 오늘 뉴스를 보고 제가 자고 있는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얼마나 많은 시미들이 다치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평화적인 방법으로, 무기라고는 촛불과 쓰러질줄 모르는 다리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다인 우리에게 경찰들은 물대포를 쓰고,

 

최루탄을 쓰고,  심지어는 경찰의 공격에 쓰러진 여학생을 짓밟

 

기까지 하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해가 안가고 가끔 이모는게 꿈이겠지 하고 생각합니

 

다.하지만 이건 현실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나라가 과연 민주주의국가가 맞는가 생각 하고 있습

니다.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에 청와대로 간 대학생들한테 최루탄을 쏘고,

 

곤봉으로 때리고, 방패로 찍은 경찰들은 심지어 애국기를 가지고 버

 

스에 올라간 남학생을 바로 위에서 물대포를 쏴서 실명하게 하셨였

 

습니다. (원래 물대포는 15~20도를 유지해야하는데 불법으로 직격

 

을 쐈습니다.)

 

이제 국민에게 칼과 총을 들이댈지도 모르는게 경찰과 정부입니다.

 

영화 화려한 휴가가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거지요.

 

그런데도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단지 이것은 단순한 시위, 사고

 

라고만 생각하십니다.

 

이젠 우리도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 할땝니다.

 

국민을 생각하는 대한민국은 이제 없습니다.

 

단지 이명박을 생각할뿐입니다.

 

오늘 우리 국민들이 피흘리며 맞았던 물대포의 서러움을 잊지 말아

 

야 합니다.왜 우리들이 거리까지 나와 이러고 있었는지...

 

우리가 왜 피흘리며 물대포를 몸으러 막고 짓밟히면서도 계속 진격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