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참다못해 이렇게 글을씁니다.광우병때문에 시위하는거 이해는 가지만,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제가 청와대근처에 사는데요 요즘 너무 괴롭습니다.요즘에 집에서 나갈수도없고 들어갈수도없고 정말 미치겠습니다.집주변은 거짓말안하고 네모형식으로 버스들이 쭉 막고있습니다...잠깐 슈퍼갈때도 길가에 앉아있는 의경들사이로 가야하죠.. 그래서 웬만하면 집에만있는데요, 오늘은 정말 중요한일이있어 나가야만했습니다.근데 집에 들어오려고하는데 정말 들어올 방법이 없더군요. 징그러울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 의경들한테 집에간다고 아무리말해도 보내주지않습니다. 믿을리가없죠.하.. 택시도 이젠 우리집간다고하면 안태워줍니다. 태워줘도 중간에 버리고 가죠.오늘 집가는데 10분도안걸리는 거리에서 정확히 3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그것도 쉬지않고 걸어서.바로앞에 집을두고 들어갈방법이없어서 계속 돌아서 걸었습니다. 인사동까지도 가봤는데 거기도 장난이없더군요. 휴.. 정말 화납니다. 택시, 버스, 차, 오토바이, 심지어 사람도 뚫고 갈수가없을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근데 더 화나는건 많은사람들이 그냥 궁금해서, 또 재밌어서, 시위를 한다는거에요.의경이 어디가냐고 물으면 "그냥 재밌어서 촛불들고 따라다니다가 이제 집갈라구요" 이러시는분도 있었어요. 심지어 나중에는 막고있는 경찰버스들까지 밧줄로묶어 끌더군요...이런분들때문에 저같은사람들은 집못갑니다. 여기가 막혀있으면 딴쪽으로, 또 딴쪽으로, 계속 장소옮기면서 집들어갈라고하다보니우연히 봤던사람들을 계속 마주치게되더군요.그 사람들도 집에 갈라고하는사람들이였어요. 나중엔 서로 알아보게까지되었죠.웃음밖에안나오더군요 정말...또한번은 서있는 차안에서 한 할머니가 울고계시는걸 봤어요. 경찰들이 집에 안보내줘서 그런모양이였어요. 참 가슴이아팠습니다.저는 그래도 차타고 딴데라도갈수있었으나 그할머니는 그럴수없잖아요..문론 미국쇠고기를 수입안한다면 그 할머니에게도 좋은일이겠지만촛불들고 신나서 돌아다니는 사람들때문에 이런고통을겪는건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하기로한 수입 다시 방지하는건 정말 어려운일입니다.여러분들이 시위한다고 하루아침에 원상복기할수있는것도 아니구요..그냥 재미로, 화풀려고 하는 시위가 어떤사람들에겐 끔찍할수도있다는거,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 ------------------------------------- 수정*잠깐 홧김에 쓴글인데 많은분들이 읽어주셔서 조금은 당황했어요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니 이거읽고 열받지 않았으면합니다제생각에 반대하시는분들말도 조금은 공감갑니다. 저도 대한민국 국민이니까요.저라고 고기먹고 죽고싶겠습니까 저도 광우병 걸릴확률이 생긴다는거, 안타깝게생각하고있습니다하지만 우리가 이런다고 달라질게 없는건 사실입니다.. 시위하는분들 자기주장을 밝힌다고 하시는거같은데 지금도 충분히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느끼고있을껍니다. 이미 우리의 의견은 전달됐다고 생각합니다.이제 모두가 만족할 방법을 찾을꺼라고 믿을수밖에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하루빨리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집못간다고 땡깡부리는거 아니구요 시위하는거에 도움도안되는분들이 장난으로 오는게 화나는겁니다 우리집근처라고 이러는저도 어리지만, 그렇다고 피해받는사람들 생각안하시는분들도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이런분들에 속하지않는다면 사과드립니다. 진지하게 데모하시는분들도, 꼭 원하시는대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138
◆ 시위도 정도껏. 끔찍합니다
하... 참다못해 이렇게 글을씁니다.
광우병때문에 시위하는거 이해는 가지만,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청와대근처에 사는데요 요즘 너무 괴롭습니다.
요즘에 집에서 나갈수도없고 들어갈수도없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집주변은 거짓말안하고 네모형식으로 버스들이 쭉 막고있습니다...
잠깐 슈퍼갈때도 길가에 앉아있는 의경들사이로 가야하죠..
그래서 웬만하면 집에만있는데요, 오늘은 정말 중요한일이있어 나가야만했습니다.
근데 집에 들어오려고하는데 정말 들어올 방법이 없더군요.
징그러울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
의경들한테 집에간다고 아무리말해도 보내주지않습니다. 믿을리가없죠.
하.. 택시도 이젠 우리집간다고하면 안태워줍니다.
태워줘도 중간에 버리고 가죠.
오늘 집가는데
10분도안걸리는 거리에서 정확히 3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그것도 쉬지않고 걸어서.
바로앞에 집을두고 들어갈방법이없어서 계속 돌아서 걸었습니다.
인사동까지도 가봤는데 거기도 장난이없더군요. 휴..
정말 화납니다.
택시, 버스, 차, 오토바이, 심지어 사람도 뚫고 갈수가없을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근데 더 화나는건 많은사람들이 그냥 궁금해서, 또 재밌어서, 시위를 한다는거에요.
의경이 어디가냐고 물으면
"그냥 재밌어서 촛불들고 따라다니다가 이제 집갈라구요" 이러시는분도 있었어요.
심지어 나중에는 막고있는 경찰버스들까지 밧줄로묶어 끌더군요...
이런분들때문에 저같은사람들은 집못갑니다.
여기가 막혀있으면 딴쪽으로, 또 딴쪽으로, 계속 장소옮기면서 집들어갈라고하다보니
우연히 봤던사람들을 계속 마주치게되더군요.
그 사람들도 집에 갈라고하는사람들이였어요. 나중엔 서로 알아보게까지되었죠.
웃음밖에안나오더군요 정말...
또한번은 서있는 차안에서 한 할머니가 울고계시는걸 봤어요.
경찰들이 집에 안보내줘서 그런모양이였어요. 참 가슴이아팠습니다.
저는 그래도 차타고 딴데라도갈수있었으나 그할머니는 그럴수없잖아요..
문론 미국쇠고기를 수입안한다면 그 할머니에게도 좋은일이겠지만
촛불들고 신나서 돌아다니는 사람들때문에 이런고통을겪는건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하기로한 수입 다시 방지하는건 정말 어려운일입니다.
여러분들이 시위한다고 하루아침에 원상복기할수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재미로, 화풀려고 하는 시위가 어떤사람들에겐 끔찍할수도있다는거,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
-------------------------------------
수정*
잠깐 홧김에 쓴글인데 많은분들이 읽어주셔서 조금은 당황했어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니 이거읽고 열받지 않았으면합니다
제생각에 반대하시는분들말도 조금은 공감갑니다. 저도 대한민국 국민이니까요.
저라고 고기먹고 죽고싶겠습니까
저도 광우병 걸릴확률이 생긴다는거, 안타깝게생각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다고 달라질게 없는건 사실입니다..
시위하는분들 자기주장을 밝힌다고 하시는거같은데
지금도 충분히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느끼고있을껍니다.
이미 우리의 의견은 전달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모두가 만족할 방법을 찾을꺼라고 믿을수밖에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하루빨리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집못간다고 땡깡부리는거 아니구요
시위하는거에 도움도안되는분들이 장난으로 오는게 화나는겁니다
우리집근처라고 이러는저도 어리지만, 그렇다고 피해받는사람들 생각안하시는분들도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분들에 속하지않는다면 사과드립니다.
진지하게 데모하시는분들도, 꼭 원하시는대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