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이런여자, 첫눈에 확 끌린다

손명수200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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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이런여자, 첫눈에 확 끌린다 첫 만남. 소개팅이든 맞선이든 처음 남자를 소개받아 만나는 자리라면 긴장되기 마련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나왔다면 상관없겠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과 마주 앉아 있다면 어떻게든 그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그를 확 끌어당겨야 할 일. 과연 남자들은 어떤 여자에게 첫눈에 끌릴까?
이럴 때 이런여자, 첫눈에 확 끌린다도도하고 콧대 높은 여자?
여자들이 남자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몇 가지 있다. 남자는 도도하고 콧대 높은 여자를 좋아한다는 생각이다. 등을 꼿꼿이 펴고 앉아 고개를 약간 옆으로 돌린 채 차가운 얼음공주의 모습을 보이는 여자들, 과연 생각만큼 매력적일까? 남자라고 다가가기 어렵고 차가워 보이는 여자를 좋아할 리 있겠는가. 남자들이 도도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은 다른 모든 면이 마음에 드는데 자신에게 썩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을 때나 해당되는 말이다. 좀더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첫 만남에 도도한 모습만 보이는 여자를 만나면 남자는 ‘정말 밥맛없다’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사람은 누구나 편하고 다정한 사람을 좋아하는 법. 상대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호감을 살 수 있는 정석이다. 조금 더 상대에게 몸을 숙이고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 줄 것. 꼿꼿이 앉아 있는 것은 스스로를 과시하는 행동일 뿐이다.


조용하고 새침한 여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여자는 조용하고 나서지 않아야 남자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소개팅을 하거나 선을 보는 자리에서 참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조용히 고개를 떨구고 가만히 미소를 짓고 있거나, 무엇을 물어도 그저 짧게 단답형 대답만 하는 여자들을 여전히 많이 만날 수 있다. 얼음공주형과 마찬가지로 이런 ‘순종형’ 여자에게도 우리 남자들은 매력을 쉽게 느끼지 못한다. 미소를 짓고 있는 인형을 만나고 싶은 것이 아니니까. 유창한 말솜씨나 끝없는 유머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남자들의 질문에 솔직하고 편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것. 그가 대화를 꺼내면 그와 관련된 더 많은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도록 질문도 해 보자. 그의 이야기와 생각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공통된 관심사를 발견했을 때는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끌어나가도 좋다. 나와 대화가 유쾌하게 통하는 여자, 이런 여자를 만나면 다시 만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지나치게 솔직한 여자?
“아무리 맞선 자리라지만, 수입이 얼마냐부터 묻고, 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차가 없다니 의외’라고 말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어차피 조건을 다 알고 만들어진 자리였는데 그런 말을 할 거면 왜 만나러 나왔는지 모르겠더군요. 정말 최악의 여자였습니다.” 회사원 오상원 씨의 말이다. 솔직한 것과 속물스러운 것을 혼동하지 말 것. 솔직하더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는 법이다. 또 결혼을 전제로 한 맞선이라고 하더라도 마치 이제 두 사람이 결혼을 해서 어떻게 살 것인지를 의논하는 자리인 양 이야기를 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정이 뚝 떨어진다.

Guys Speak out 한눈에 끌린 매력들
이럴 때 이런여자, 첫눈에 확 끌린다“예전에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였는데, 수줍은 미소 때문에 끌렸어요. 그런 자리는 서로 처음이니까 많이 어색하잖아요. 어색함에 어쩔 줄 모르면서 수줍고 예쁘게 웃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눈을 살짝 마주치며 웃는 그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더군요.” -김현준(20세, 학생)

이럴 때 이런여자, 첫눈에 확 끌린다

“실수하는 모습에 끌렸던 여자가 있어요.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에서 만났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많이 서툴렀죠. 자꾸 실수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예뻤어요. 난감한 상황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해볼게요’ 하는 그녀가 눈부셨죠.” -박종훈(24세, 교사)

이럴 때 이런여자, 첫눈에 확 끌린다“어색한 첫 만남에도 저를 배려해서 이것저것 다정하게 물어봐 주는 그녀가 참 괜찮아 보였죠. 특히 메뉴 고를 때, 가만히 제가 뭘 주문하는지 듣고 있다가 결정을 못 내리니까 차근차근 메뉴 설명을 해주던 그녀의 따뜻함이 좋았어요.” -유경욱(21세, 모델)


이럴 때 이런여자, 첫눈에 확 끌린다

“라틴댄스를 하고 있는데, 제가 몸매 교정을 도와주던 분이 있었어요. 첫눈에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죠. 입술이 진짜 앵두같이 동그랗고 도톰해서 정말 귀여웠거든요. 외모와는 달리 새침한 성격이라 의외성 때문에 관심이 더 갔었던 것 같아요.”-정희정 (21세, 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