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사건과 관련된 기획사 그리고 10대들의 문제점.

백승환2008.06.09
조회140

이번에 검색어에 소녀시대 침묵이라는 글귀가 한동안 1위로 계속해서 머물고 있더군요.

 

도대체 뭐지? 라는 생각에 봤는데 드림콘서트의 일이더군요.

 

우선은 10대 여러분들에게 안타까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팬을 옹호하고 지지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저도 좋아하는 가수가 있고 싫어하는 가수가 있으니까요.

 

제가 어릴때도 HOT와 젝스키스의 팬클럽들끼리 가끔 싸우고 그랬으니까요.

 

뭐 지금의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처럼 핑클과 SES가 있었고요.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가고, 팬클럽에 가입해서 활동하는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또한 한가지 변하지 않는것이 그 아이돌 스타들이 마치 신처럼 10대들 위에 군림한다는

 

겁니다.

 

한창 공부할 나이에, 시간이 지나면 다 아무것도 아닌일이야...이딴 말들은 지겨운 꼰대들같아서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아이돌이 10대들의 신처럼 군림되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아이돌 가수는 말그대로 가수입니다.

 

가수는 뭔가요?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예전에 립싱크하고 춤만 추는 애들이 무슨 가수냐?

 

이런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퍼포먼스 위주의 댄스그룹도 가수로서 인정합니다.

 

불황에 빠진 가요계를 살려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이 퍼포먼스 위주의 아이돌그룹들이 하고 있

 

는 거니까요. (요즘의 아이돌들은 노래실력도 출중합니다.)

 

여러분은 그 아이돌의 음악을 좋아하고 그들의 춤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스타들을 사랑합니

 

다.  그리고 이런 여러분을 이용해서 기획사는 돈을 법니다.

 

엄마가 준 용돈으로 혹은 어린나이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노래 몇곡 추가되고 사진

 

몇장 더 추가된 음반을 반복해서 삽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야만 팬클럽에서의 위치라든지 뭐 이

 

런것들이 결정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바람직한가요? 뭐 제가 어느 특정 팬클럽 회원이아니라 어디서 들은 이야기라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획사들이 내놓는 음반들의 이야기는 확인한 사실입니다.

 

이런 교묘한 상술은 10대 여러분을 조이고 있습니다.

 

이런말을 한 이유는 10대 여러분들이 기획사의 상술에 넘어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남깁니다.

 

 

10대는 질풍 노도의 시기입니다. 자신의 기분대로 행동하기 쉽고, 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습니다.

 

예전에 어느 여중생이 자살한 사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특의 거짓말에 김연아의 미니홈피가

 

테러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누구에 의해서 였을까요?

 

그럼에도 몇몇 개념없는 10대들은 자살한 여학생에겐, 지가 못생겨서 그렇지 뭐....혹은...

 

잘죽었네....개념없는 년....이딴 글을 쓰는 사람을 봤습니다. 뭐...사람취급을 하고 싶진 않지만...

 

이게 옳은가요?

 

연예인도 사람입니다. 슈퍼주니어가 자신의 팬들이 소녀시대를 인터넷에서 욕해 주면 좋아할까요?

 

콘서트장에서 소녀시대무대만 조용하면 동방신기가 통쾌해 할까요?

 

아시겠지만, 같은 기획사입니다. 그들은 어릴때 부터 친했을텐고, 허물없이 지내는게 분명할

 

겁니다.

 

예의없는 행동을 한 부분들이 있어서 그랬겠지요. 제가 뉴스를 봐도 좀 그렇거든요.

 

특히나 공인으로서 더 조심해야 될 부분인데, 그런 실수들을 한건 바보같은 짓이지요.

 

하지만, 이건 방송국 피디들의 잘못이기도 합니다.

 

방송은 편집이라는게 있는데, 도무지 여과장치를 사용하질 못합니다. 그걸 그대로 다 내보내면

 

이슈화 되는걸 알텐데, 이 또한 어른들의 얄팍한 상술인것입니다. 자신들의 시청률을 위해서요.

 

촛불시위를 처음 시작한건 10대들입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학교를 박차고 뛰쳐나온거지요.

 

5.18민주화 운동도 10대 학생들, 4.19 혁명도 10대들이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세상을 바꿀수 있는 힘을 가진 나라의 미래입니다.

 

여러분들이 꿈을 가져야 세상이 올바르게 돌아갑니다.

 

가수는 가수일 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여러분들의 신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그 십대들은 어릴때 부터 꿈꿔오던 가수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들은 꿈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꿈이 있지 않나요? 그렇게 인터넷에 서로 다른

 

팬클럽들끼리 싸우기엔 젊음이 아깝습니다. 더욱이 그 당사자 가수들은 좋아하지도 않고,

 

오히려 속상해 합니다.

 

가수를 좋아하는건 그들의 음반을 사고, 그들의 콘서트를 가고, 그들의 무대를 즐기는것으로

 

충분합니다. 왜 그들을 위해 다른 팬클럽들과 싸우고 욕하고, 그러는 겁니까?

 

그건 그들을 위한것도 아니고 전혀 쓸데 없는 시간에 불과 합니다.

 

10대는 말합니다. 우리는 쇠고기 수입을 반대한다고....자신의 권익을 주장할줄 압니다.

 

하물며 그보다 더 어른인 가수들이 자신의 권익을 주장할 줄 모르겠습니까?

 

여러분들이 그 가수들의 변호인입니까?

 

더 이상 꼰대 같은 대형기획사의 상술에 놀아나지도 말고, 방송국의 편집에 속지 말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십시요. 공부하란 이야기는 안합니다. 저도 공부 안했습니다.

 

다만 하고 싶은걸 하십시요? 누군가의 뒤를 뒤쫓는게 아니라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일을

 

하십시요. 팬클럽간의 싸움은 너무나 무의미합니다. 그런 무의미한 일들에 청춘을 낭비하지

 

마십시요.

 

10대는 나라의 미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