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 SEX

박민진200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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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이젠 새로울 것도 없다. 교회는 세상과 비교할 때 더 낫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미 우리가 다니고 있는 교회 안에도 혼외정사와 낙태의 이야기들이 너무 쉽게 들려오지 않는가?


사역자라고 더 깨끗하다는 생각도 이제는 옛날이야기다. 아니, 어쩌면 예전부터 있어왔던 일을 이제는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 차이일지도 모른다. 교회 안에서 처녀, 총각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말에 마음이 상하면서도 기독교와 세상의 가치관 사이에서 외로운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교회는 그들에게 어떤 해결책을 줄 수 있을까?


“언제까지, 어디까지, 책임진다면...” 이라는 말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이 문제에 대해 자유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리더들도 이 문제에 대해 속 시원히 말 할 수 없다. 사실 정답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하는 타락한 인간 자체의 본성이 청년들을 낙태나 방종의 길로 들어서게 만든다.(낙태가 극악한 죄악임에도 불구하고 교회 내에서 생각보다 쉽게 일어난다는 것은 아이러니다)


정답이 무엇이겠는가? 결혼 전까지 섹스를 하지 않고 결혼이라는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만 섹스가 이루어지면 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게 안 되니 문제다. 물론 모든 사람이 지키지 못한다고 말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여러분도 이미 알고 있듯이 그런 사람을 찾아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스킨쉽은 마치 미끄럼틀과 같다. 그래서 일정 수준을 넘어가서 섹스까지 가게 되면 한 번이 어렵지 그 다음은 너무 쉽게 횟수를 더할 수 있다. 자매들이여, 아무리 신앙이 좋아 보이는 형제일지라도 그들과 잠자리까지 가지는 말라. 우리 주위의 사건이 그것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성경이 이미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사무엘하 13장이 증거 하는 것처럼 남자는 여자와 자고나면 여자를 버리게 되어있다. 이것은 거의 법칙이다. 왜냐하면 여자에 대한 모든 목표를 남자가 ‘다’이루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다음부터는 남자가 여자의 단점만 보게 되어있다. 그리고 짧은 시간 안에 남자는 깨닫는다.


‘이 여자는 배우자감이 아니구나...’


상당히 많은 여자들이 연애 중에 섹스를 허락하면서 남자가 자신과의 결혼을 원한다고 착각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것은 완벽한 착각이다. 남자는 결혼이 아니라 섹스를 원한다. 그래서 누군가는 말했다.


“여자는 사랑을 얻기 위해 섹스를 주고 남자는 섹스를 얻기 위해 사랑을 준다.”


이미 혼외정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굴레 속에 있는 지체들에게는 사실 이런 말이 어떤 삶의 변화로 연결되기가 어렵다.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불가능하다. 아무리 기도하고 회개한다고 해도 섹스에 발을 담그면 계속 그 속에 머물고 만다. 그래서 궁색할지 모르지만 둘 만의 장소(자취방, 자동차, 비디오방, 모텔 등)를 피하라는 조언이 그리도 많은 선배들에게서 전해 내려오는 것이다.


이미 색욕에 절제하지 않고 오히려 혼외정사를 즐기는 교회 내의 구성원들에게까지 이런 것을 바랄 수는 없다. 사실 약간의 차이일 뿐이지 모든 사람이 거기서 거기인 죄인들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말해야 할 것은 너무도 명확하다. 데이트에 관련된 글을 쓰다 보니 간혹 혼외정사로 인해 고통 받는 사연을 받을 때도 있다.


미혼남녀의 섹스에 대한 가장 큰 두려움은 성병이 아니다. 임신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어리석은 청년들이 질외사정으로 임신을 막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절대 그렇지 않다. 내 말이 거짓말 같다면 주면에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오죽하면 성경도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했던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았으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형에게 아들을 얻게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창38:9)


그러나 경건한 그리스도인인 휘트부부는 단호하게 말한다.


“정액. 전립선 바로 뒤에는 두 개의 선이 있는데, 이것은 점액질을 분비하여 사정할 때 요도를 미끄럽게 만들어서 정액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 윤활유의 일부는 오르가즘이 있기 전 발기 단계에서 음경 밖으로 흘러나간다. 이 윤활유는 여성의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과 함께 음경을 질 속으로 삽입하는 것을 용이하게 만든다. 흥분했을 때 이런 분비물이 누출되는 현상은 자연스럽고 동시에 유익한 것으로, 정액의 ‘손실’이나 성적 약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소량의 윤활유 속에도 임신시키기에 충분한 정자가 들어있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만 한다. 바로 이런 까닭에 사정 전에 질에서 음경을 빼내는 방법은 산아제한의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


그리고 남자는 모른다. 여자에게 낙태가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기는지. 낙태 후 아이를 갖기 어렵다는 말뿐 아니라 이후의 상황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가? 드라마에서 임신에 대한 이야기만 나와도 채널을 돌리는 상처와 아픔을 말이다. 뛰노는 어린 아이들을 보며 ‘만약 내 아이가 태어났다면 저만했을 텐데...’라고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생각해보았는가?


감히 말하건대 임신 했다면 남자가 책임을 지라. 남자도 모르는 사이에 여자들이 자기 발로 생명을 지우는 길로 가지 않게 하라. 죄고 아니고를 떠나 아픔을 함께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람들은 죄인인지라 정도가 아닌 제2, 제3의 길을 찾는다. 질 내의 염증을 감수하면서까지 살정제를 사용한다. 피임기구를 이용해서 계속 혼외정사를 즐기고 싶어 한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제시할 수 있는 답변은 단 하나 뿐이다.


혼외정사를 피하라, 멈추라, 그리고 이미 일어났다면 책임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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