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2008년, 어른들께서 남자는 군대를 꼭 다녀와야 된다 라는 말씀을 왜 하시는지 그 말의 적절한 이유를 알게 되는 시점에서, 나는 허탈하지만 무거운 탄성을 자아해 냈다. 2년여동안의 군대라는 여행을 떠나 얻은 모든 경험들은, 다음 여행의, 즉 인생이란 더 험난한 여행길을 나서기 위한, 심신단련을 위한 숙련과정이였던 것이다.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사회의 작은 사회 혹은 인생이란 기나긴 여행의 전초전. 군 입대 하기 전의 나는 수많은 여행속에서 얻은 지식때문인지 몰라도 다른 또래와 달리 조숙할 것이다 라는 착각속에 빠져 있었다. 물론 내 또래 친구들과 달리 유난히 많은 경험을 해 봤던 것은 사실이다. 먼저 대학교를 들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나의 대학생활은 3년간 만년 신입생이였다. 곧 그 말은 3번의 신입학을 했다는 소리이다. 서울 소재하의 한 대학교에서는 음악관련 학부를 전공하였고, 두 번째는 법을 전공하였고, 마지막으로서 현재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 나의 시행착오로 인한 결과 이지만, 결코 나쁘지 않았던 경험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대표적인 예로는, 일본여행을 들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내 자신이 진심으로 원한다면 언젠가 이룰 것이다 라는 신념을 품고 살기에, 일본여행에 쓰일 모든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4개월간 아르바이트들을 했었다. 물론, 평범하게 생각한다면 부모님께 말씀드려 허락하에 여행비용을 따로 마련할 필요없이 부모님이 내어주신 돈으로 다녀오면 되겠지만, 난 그럴 입장이 안되었다. 부모님 속만 썩혔기에 파렴치하게 손을 내밀수가 없었다. 철이 들었다기보다 자책감때문 이라 설명하면 될 것이다. 결국 나는 주변 매개체들을 이용하여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해다녔다. 주유소, 은행 행정 보조 업무, 술집 서빙 아르바이트, 그리고 가까운 바다로 나가는 어선 에서의 허드렛일까지 기회가 생기면 현장에 바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4개월 뒤 내가 원했던 일본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이렇게 나 자신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으로 충만했었던 내가, 군대라는 여행속에서 자신의 생각과 활동을 억압당하고 호되게 당하면서 예전엔 깨우치지 못했던 그 무언가를 깨우치게 되었던 것 같다. 즉, 개인주의적인 삶을 지향하던 내가, 군대라는 작은 집단에 속해 집단사회를 배움으로서 남을 위할 줄 알며,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변하고,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마냥 어린 아이가 아닌, 한 세대의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군대는 시간낭비일 뿐이다, 군대는 불필요한 단체이다 라는 말들은 아마 군대에서 많은 걸 얻지 못한 사람들의 편견들 일 것이다. 나는 2년동안의 여행에서 얻은 많은 경험들로 더 험난한 여행에서의 예전에 보지 못했던 더 밝고 긍정적인 미래를 볼수 있었다. 내 나이 스물 셋 하고 반, 이제 시작이다, 남자답게 당당히 어깨를 펴고 또 다른 여행길에, 노크를 한다.
(4) 더 험난한 여행길, 노크를 하다
더 험난한 여행길, 노크를 하다
어느 덧 2008년,
어른들께서 남자는 군대를 꼭 다녀와야 된다 라는 말씀을 왜 하시는지 그 말의 적절한
이유를 알게 되는 시점에서, 나는 허탈하지만 무거운 탄성을 자아해 냈다.
2년여동안의 군대라는 여행을 떠나 얻은 모든 경험들은, 다음 여행의, 즉 인생이란
더 험난한 여행길을 나서기 위한, 심신단련을 위한 숙련과정이였던 것이다.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사회의 작은 사회 혹은 인생이란 기나긴 여행의 전초전.
군 입대 하기 전의 나는 수많은 여행속에서 얻은 지식때문인지 몰라도 다른 또래와 달리
조숙할 것이다 라는 착각속에 빠져 있었다.
물론 내 또래 친구들과 달리 유난히 많은 경험을 해 봤던 것은 사실이다.
먼저 대학교를 들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나의 대학생활은 3년간 만년 신입생이였다.
곧 그 말은 3번의 신입학을 했다는 소리이다.
서울 소재하의 한 대학교에서는 음악관련 학부를 전공하였고, 두 번째는 법을 전공하였고,
마지막으로서 현재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
나의 시행착오로 인한 결과 이지만, 결코 나쁘지 않았던 경험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대표적인 예로는, 일본여행을 들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내 자신이 진심으로 원한다면 언젠가 이룰 것이다 라는 신념을 품고 살기에,
일본여행에 쓰일 모든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4개월간 아르바이트들을 했었다.
물론, 평범하게 생각한다면 부모님께 말씀드려 허락하에 여행비용을 따로 마련할 필요없이
부모님이 내어주신 돈으로 다녀오면 되겠지만, 난 그럴 입장이 안되었다.
부모님 속만 썩혔기에 파렴치하게 손을 내밀수가 없었다. 철이 들었다기보다 자책감때문
이라 설명하면 될 것이다. 결국 나는 주변 매개체들을 이용하여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해다녔다.
주유소, 은행 행정 보조 업무, 술집 서빙 아르바이트, 그리고 가까운 바다로 나가는 어선
에서의 허드렛일까지 기회가 생기면 현장에 바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4개월 뒤 내가 원했던 일본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이렇게 나 자신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으로 충만했었던 내가, 군대라는 여행속에서 자신의
생각과 활동을 억압당하고 호되게 당하면서 예전엔 깨우치지 못했던 그 무언가를 깨우치게
되었던 것 같다.
즉, 개인주의적인 삶을 지향하던 내가, 군대라는 작은 집단에 속해 집단사회를 배움으로서
남을 위할 줄 알며,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변하고,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마냥 어린 아이가 아닌, 한 세대의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군대는 시간낭비일 뿐이다, 군대는 불필요한 단체이다 라는 말들은 아마 군대에서 많은 걸
얻지 못한 사람들의 편견들 일 것이다.
나는 2년동안의 여행에서 얻은 많은 경험들로 더 험난한 여행에서의 예전에 보지 못했던
더 밝고 긍정적인 미래를 볼수 있었다.
내 나이 스물 셋 하고 반,
이제 시작이다, 남자답게 당당히 어깨를 펴고 또 다른 여행길에, 노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