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는 8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샹크트 야콥 파크에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08 오스트리아-스위스' A조 1차전 경기에서 바클라프 스베르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위스를 1-0으로 제압했다.
홈팬들의 성원을 업은 스위스는 전반전에 오른쪽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으나 결정적인 슈팅 시도가 모두 체코의 페트르 체흐 골키퍼의 정면으로 이어지며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에 좋은 활약을 펼친 공격수 알렉산더 프라이가 부상으로 빠진 스위스는 교체 투입한 하칸 야킨이 2선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후반전에도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스위스 공격의 마무리는 날카롭지 못했다.
체코는 전방에서 파괴력을 보이지 못한 장신 공격수 얀 콜레르를 빼고 신예 바클라프 스베르코시를 교체 투입했고, 스베르코시는 7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이어진 긴 헤딩 패스를 이어받아 스위스 수비 배후를 뚫고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수비수를 빼고 공격 숫자를 늘리며 총공세에 나선 스위스는 79분 트란킬로 바르네타가 문전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체흐의 선방에 걸렸고, 흘러나온 볼을 문전 우측에서 요한 폰란텐이 발리슛으로 밀어넣었으나 골대를 때리면서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이로써 스위스는 지난 유로2004 대회의 포르투갈에 이어 개최국으로 개막전 2회 연속 패배를 맛보게 됐다. 체코는 서전 승리로 A조에서의 8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스위스와 체코는 오는 12일(한국시간) 각각 터키와 포르투갈을 상대로 2차전 경기를 치른다.
▲ 전반전 - 개최국 스위스의 선전, 팽팽한 공방전
스위스의 공세: 경기 시작과 함께 체코가 파워풀한 플레이로 몰아붙였다. 하지만 먼저 슈팅 기회를 만든 것은 스위스였다. 스위스는 2분 체코의 볼을 중원에서 차단했고, 이를 이어 받은 프라이가 페널티 박스 후방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슛을 연결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골문 좌측 옆으로 빗나갔다. 이후에도 스위스는 우측면을 중심으로 연이어 체코 문전을 위협했다. 스위스는 체코의 역공도 침착하게 막아내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체흐의 선방: 베라미는 특히 우측면에서 공세를 주도했고, 16분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연결하기도 했으나 체흐 골키퍼의 정면으로 이어졌다. 19분에는 프라이의 절묘한 발뒷꿈치 패스를 받은 이늘러가 페널티 박스 우측 후방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체흐에게 막혔다. 21분에는 베나글리오의 골키이 체코 문전까지 이어졌고, 프라이가 논스톱 마무리슛까지 연결했으나 뛰쳐나와 각도를 좁힌 체흐에게 걸렸다.
팽팽한 균형: 전반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체코는 좌우풀백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 최전방의 콜레르의 머리를 노린 측면 공격을 시도했으나 조직적인 스위스 수비는 침착하게 막아냈다. 36분에는 프라이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이 이어졌으나 체흐의 선방에 걸렸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중원 공방을 벌이며 팽팽하게 균형을 이뤘다. 스위스 공격수 프라이는 무릎 부상으로 눈물을 뿌리며 경기장에서 빠져나갔고, 결국 전반전은 득점없이 마무리됐다.
▲ 후반전 - 공세 주도하던 스위스, 스베르코시 발리슛에 일격
스위스의 파상공세: 스위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프라이를 빼고 하칸 야킨을 투입했다. 스위스는 측면을 이용해 활발히 공격을 전개했다. 49분 코너킥 기회에서 후방으로 길게 볼을 뺀 스위스는 마냉이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체흐의 선방에 걸렸다. 50분에는 야킨이 페널티 박스 전방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다. 야킨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은 간발의 차이로 크로스 바를 넘겼다. 이후에도 스위스는 공격을 주도했다.
공방전: 수세에 몰린 체코는 57분 콜레르를 빼고 스베르코시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60분 우측면에서 얀쿨로프스키가 연결한 긴 왼발 프리킥 크로스가 스위스 문전을 날카롭게 파고들었지만 시온코의 헤딩 슈팅 시도가 무위로 그치며 골라인 아웃됐다. 스위스 역시 곧바로 역공에 나서며 공방전을 펼쳤다. 62분 우측면에서 이어진 크로스 패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르네타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크게 허공을 갈랐다. 체코는 64분 얀쿨로프스키가 페널티 박스 우측 후방에서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크로스 바를 넘겼다. 66분에는 우측면에서 이어진 크로스를 야킨이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빗나갔다.
스베르코시 발리슛 득점: 계속된 치열한 공방전 속에 체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71분 후방에서 길게 이어진 갈라세크의 헤딩이 단번에 스위스 수비 배후를 찔렀고, 스베르코시가 다려들어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 우측 하단을 찔렀다. 실점한 스위스는 총공세에 나섰으나 체코는 노련하게 수비에 나섰다. 스위스는 75분 수비수 리히슈타이너를 빼고 공격수 요한 폰란텐을 투입했다.
스위스 골대 강타: 총공세에 나선 스위스는 79분 바르네타가 문전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체흐의 선방에 걸렸고, 흘러나온 볼을 문전 우측에서 폰란텐이 발리슛으로 밀어넣었으나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체코는 모든 선수들이 수비 진영에 가담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체코는 시온코를 빼고 블체크를 투입, 스위스는 베라미를 빼고 장신 공격수 데어디요크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막판까지 이어진 스위스의 공격은 체코 수비의 육탄 방어에 걸리며 끝내 경기는 체코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유로 2008] A조 1차전 - 스위스 vs 체코 H/L [2008.06.08]
체코는 8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샹크트 야콥 파크에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08 오스트리아-스위스' A조 1차전 경기에서 바클라프 스베르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위스를 1-0으로 제압했다.
홈팬들의 성원을 업은 스위스는 전반전에 오른쪽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으나 결정적인 슈팅 시도가 모두 체코의 페트르 체흐 골키퍼의 정면으로 이어지며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에 좋은 활약을 펼친 공격수 알렉산더 프라이가 부상으로 빠진 스위스는 교체 투입한 하칸 야킨이 2선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후반전에도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스위스 공격의 마무리는 날카롭지 못했다.
체코는 전방에서 파괴력을 보이지 못한 장신 공격수 얀 콜레르를 빼고 신예 바클라프 스베르코시를 교체 투입했고, 스베르코시는 7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이어진 긴 헤딩 패스를 이어받아 스위스 수비 배후를 뚫고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수비수를 빼고 공격 숫자를 늘리며 총공세에 나선 스위스는 79분 트란킬로 바르네타가 문전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체흐의 선방에 걸렸고, 흘러나온 볼을 문전 우측에서 요한 폰란텐이 발리슛으로 밀어넣었으나 골대를 때리면서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이로써 스위스는 지난 유로2004 대회의 포르투갈에 이어 개최국으로 개막전 2회 연속 패배를 맛보게 됐다. 체코는 서전 승리로 A조에서의 8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스위스와 체코는 오는 12일(한국시간) 각각 터키와 포르투갈을 상대로 2차전 경기를 치른다.
▲ 전반전 - 개최국 스위스의 선전, 팽팽한 공방전
스위스의 공세: 경기 시작과 함께 체코가 파워풀한 플레이로 몰아붙였다. 하지만 먼저 슈팅 기회를 만든 것은 스위스였다. 스위스는 2분 체코의 볼을 중원에서 차단했고, 이를 이어 받은 프라이가 페널티 박스 후방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슛을 연결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골문 좌측 옆으로 빗나갔다. 이후에도 스위스는 우측면을 중심으로 연이어 체코 문전을 위협했다. 스위스는 체코의 역공도 침착하게 막아내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체흐의 선방: 베라미는 특히 우측면에서 공세를 주도했고, 16분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연결하기도 했으나 체흐 골키퍼의 정면으로 이어졌다. 19분에는 프라이의 절묘한 발뒷꿈치 패스를 받은 이늘러가 페널티 박스 우측 후방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체흐에게 막혔다. 21분에는 베나글리오의 골키이 체코 문전까지 이어졌고, 프라이가 논스톱 마무리슛까지 연결했으나 뛰쳐나와 각도를 좁힌 체흐에게 걸렸다.
팽팽한 균형: 전반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체코는 좌우풀백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 최전방의 콜레르의 머리를 노린 측면 공격을 시도했으나 조직적인 스위스 수비는 침착하게 막아냈다. 36분에는 프라이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이 이어졌으나 체흐의 선방에 걸렸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중원 공방을 벌이며 팽팽하게 균형을 이뤘다. 스위스 공격수 프라이는 무릎 부상으로 눈물을 뿌리며 경기장에서 빠져나갔고, 결국 전반전은 득점없이 마무리됐다.
▲ 후반전 - 공세 주도하던 스위스, 스베르코시 발리슛에 일격
스위스의 파상공세: 스위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프라이를 빼고 하칸 야킨을 투입했다. 스위스는 측면을 이용해 활발히 공격을 전개했다. 49분 코너킥 기회에서 후방으로 길게 볼을 뺀 스위스는 마냉이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체흐의 선방에 걸렸다. 50분에는 야킨이 페널티 박스 전방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다. 야킨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은 간발의 차이로 크로스 바를 넘겼다. 이후에도 스위스는 공격을 주도했다.
공방전: 수세에 몰린 체코는 57분 콜레르를 빼고 스베르코시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60분 우측면에서 얀쿨로프스키가 연결한 긴 왼발 프리킥 크로스가 스위스 문전을 날카롭게 파고들었지만 시온코의 헤딩 슈팅 시도가 무위로 그치며 골라인 아웃됐다. 스위스 역시 곧바로 역공에 나서며 공방전을 펼쳤다. 62분 우측면에서 이어진 크로스 패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르네타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크게 허공을 갈랐다. 체코는 64분 얀쿨로프스키가 페널티 박스 우측 후방에서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크로스 바를 넘겼다. 66분에는 우측면에서 이어진 크로스를 야킨이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빗나갔다.
스베르코시 발리슛 득점: 계속된 치열한 공방전 속에 체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71분 후방에서 길게 이어진 갈라세크의 헤딩이 단번에 스위스 수비 배후를 찔렀고, 스베르코시가 다려들어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 우측 하단을 찔렀다. 실점한 스위스는 총공세에 나섰으나 체코는 노련하게 수비에 나섰다. 스위스는 75분 수비수 리히슈타이너를 빼고 공격수 요한 폰란텐을 투입했다.
스위스 골대 강타: 총공세에 나선 스위스는 79분 바르네타가 문전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체흐의 선방에 걸렸고, 흘러나온 볼을 문전 우측에서 폰란텐이 발리슛으로 밀어넣었으나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체코는 모든 선수들이 수비 진영에 가담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체코는 시온코를 빼고 블체크를 투입, 스위스는 베라미를 빼고 장신 공격수 데어디요크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막판까지 이어진 스위스의 공격은 체코 수비의 육탄 방어에 걸리며 끝내 경기는 체코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 UEFA 유로2008 A조 1차전 2008년 6월 7일
스위스 0-1 (0-0) 체코 공화국 상크트 야콥 파크, 바젤(스위스)
득점자: 71' 스베르코시
*경고: 마냉, 폰란텐, 바르네타(이상 스위스)
스위스(4-4-2): 1.베나글리오(GK) - 5.리히슈타이너(22.폰란텐 75'), 20.뮬러, 4.센데로스, 3.마냉 - 19.베라미(12.데어디요크 83'), 8.이늘러, 15.페르난데스, 16.바르네타 - 9.프라이(C)(10.야킨 HT), 11.슈트렐러 /감독: 쿤
체코(4-3-3): 1.체흐(GK) - 2.그리게라, 21.위팔루시(C), 22.로제흐날, 6.얀쿨로프스키 - 14.야롤림(5.코바치 87'), 4.갈라세크, 3.폴라크 - 7.시온코(11,블체크 83'), 9.콜레르(10.스베르코시 57'), 20.플라실 /감독: 브루츠크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