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댁얘기ㆍ쇼핑할 시간에 주식 탐구하죠 - 요즘 강남아줌마들 반지ㆍ가방계 대신 주식계로 재미봐요 - 해외부동산 정보는 현지 지인통해 수집 재테크엔 인맥필수 - 자녀들 위해서는 증권계좌 만들어 목돈으로 쓸 계획
투자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30ㆍ40대 여성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김현정, 이승희, 원미진, 최유정, 양문경 씨(왼쪽부터)가 청담동 거리를 함께 걸어나오고 있다. [김재훈 기자]
"강남 주부라고 다 재테크 고수는 아니에요. 아깝게 놓친 투자기회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래도 항상 새로운 변화에 눈과 귀를 열어둬야 재테크에 성공하죠."
매일경제신문은 머니앤리치 1주년을 맞아 재테크시장의 주도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30~40대 고소득층 여성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디자인 관련 일에 종사하는 이승희 씨(45)와 원미진 씨(45), 프리랜서 플로리스트로 일하는 양문경 씨(36),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최유정 씨(36), 유일한 미혼 아트 컨설턴트인 김현정 씨(35)가 함께했다. 이들은 미국이나 독일, 일본 등에서 유학했거나 해외여행 경험이 풍부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회사를 운영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솔직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위해 발언자는 익명으로 처리했다.
◆ 그림 등 새로운 투자정보 빨라
예술 전공자들이어서인지 청담금융센터의 유럽풍 인테리어를 보자마자 자연스럽게 미술품 투자가 화제에 올랐다.
A=3년 전쯤 외국에 사는 친구를 통해 요즘 상한가를 치고 있는 영국 작가 데미안 허스트와 미국 팝아트 작가 제프 쿤스 등 유명 작가 작품을 사 모으라는 추천을 받았다.
유명한 펀드매니저가 아트펀드를 만들기 때문에 펀딩이 붙으면서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갈 것이라는 얘기였는데 국내에도 미술품 투자 열풍이 불어 가격이 뛰었다. 쿤스는 지난해 작품 '블루 다이아몬드'가 1180만달러(약 100억원)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 허스트는 '살아 있는 자의 마음 속에 있는 죽음의 육체적 불가능성'이란 작품으로 주목받았고 주로 죽음을 주제로 한 작업을 하고 있다.
B=요즘 하노이 출장을 자주 다니면서 베트남 그림을 구매하는 데 열심이다. 중국 대표 작가들 작품이 각광받고 있는데 그 뒤를 이을 그룹으로 베트남 작가군이 부상하고 있다. 베트남 그림은 프랑스 식민 지배 영향으로 강렬한 색채를 활용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강할 뿐 아니라 작품 수준도 꽤 높은 편이다.
◆ 해외 친구 활용해 최신 정보 수집하기
C=요즘엔 자녀를 홍콩이나 싱가포르 국제학교에 보내 자주 왕래하는 게 대세다. 국제학교에서는 영어는 기본이고 중국어도 필수기 때문이다. 아이들 교육문제와 재테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홍콩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서 더 이상 부동산이 오를 여지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대신 싱가포르에서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다.
A=요즘은 '기러기 아빠'가 되는 것을 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예전에 미국 등에 아이들과 갔었는데 남편 혼자 기러기 생활하기도 힘들고, 미국 초ㆍ중학교는 아이들을 너무 방치해 잘못된 길에 빠지기도 쉽고 아이비리그에 입학하는 아이도 적다.
B=유럽은 세금을 내면 다 해결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지내면서 노후와 재테크에 관심이 더 많아졌다. 마흔까지는 NHN과 같은 우량주와 장외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등 공격적으로 재테크를 할 계획이다. 고객 가운데 투자자문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있어 정보를 많이 듣는 편이다. 결혼을 하지 않는 한 45세 이후 한국에서 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 아파트를 보유해 매달 임대 수익을 얻고 있다.
D=미국에 유학갈 때만 해도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었다. 98년께 귀국해 오피스텔에 투자했다가 세금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고생한 적이 있다. 다양한 투자를 많이 해봐야 절세법도 아는 법이다.
◆ 쓸데없는 소문에 투자하기보다 우량주 챙겨야
이들은 투자 고수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최근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면서 남편과 대화할 거리가 생긴 것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C=예전에는 친구들끼리 만나 시어머니와 남편 흉을 보거나 아이들 문제로 걱정했으나 이제 주식투자 재미에 맛을 들였다.
E=한동안 쇼핑에 빠져 살았다. 재작년인가 콜롬보 백이 대유행이었는데 어느 모임에서 똑같이 메고 나온 것을 보고 질려 버렸다. 가방도 유행이 지나면 소용이 없고 아이 뒷바라지하느라 버린 세월을 탓하는 것도 비생산적이다. 예전에는 친구들과 함께 돈을 모아 반지를 사거나 핸드백을 사는 계를 만들곤 했는데 요즘은 주식계를 든다. 주식으로 수익을 올리면 가방을 사든 다른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좋다.
D=나도 이제는 남편에게 생일 선물도 현금으로 달라고 해서 투자로 굴려 보는 재미가 더 낫더라. 아이 경제교육을 위해서라도 투자를 꾸준히 해서 재테크 감각을 익힐 필요가 있다.
A=남편의 사교 범위가 넓다 보니 중요한 정보를 빠르게 접하는 경우가 많다. 2005년 크리스마스 파티 때 당시 7만원대였던 현대중공업 매수를 권유받았던 적이 있다. 그러나 한 주당 가격이 비싸다 보니 손이 잘 안 가서 대박이라고 하던 작전주만 샀다가 실패했다. 다른 친구 계 모임에서는 정식으로 증권사 컨설팅을 받아 삼성전자 주식을 사서 재미를 많이 봤다. 나도 '좋다더라'는 말만 믿고 하는 투자는 지양하고 정식으로 컨설팅을 받기로 결심했다.
B=남광토건이 4만원일 때 추천받은 적이 있다. 인테리어 관련 업무를 하다가 만난 사람이 인수ㆍ합병(M&A) 계획에 대해 자세히 말해 주었지만 확신이 없어 들어가지 못했다. 한 달 만에 곱절 이상 뛴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회를 놓쳐 아쉬웠다.
D=주변에 정말 내공이 있는 투자 고수가 많다. 작년 초쯤 남미 펀드에 투자하라는 권유를 받았는데 실행하지 못해 아쉽다. 올해 유가가 급등하면서 수익률이 좋아 웃고 있더라.
■ 자녀들 의사ㆍ변호사보다 펀드매니저 되었으면…
A=6세짜리 아들을 영어유치원에 보내는데 월 200만원이 훌쩍 넘는 비용이 든다. 미국 학부모를 만나 보면 의사나 검사 남편보다 골드만삭스나 모건스탠리 같은 증권사에 다니는 남편을 둔 집이 훨씬 여유롭게 산다. 내 자식은 경제학과나 수학과를 보내 투자은행에서 일하게 하고 싶다.
C=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증권계좌를 만들어 줬다. 분당 사는 한 친구는 아이가 2세 때 들었던 증권계좌가 대학 입학 무렵에 20억원으로 불려진 경우도 봤다. 증여세와 상속세를 낼 필요가 없으니 가장 적절한 재테크 수단인 것 같다.
한편 이들은 본인 경험을 토대로 20~30대 여성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털어놓았다.
D=다양한 투자 경험을 통해 필요한 것을 구매할 때 세금을 아끼는 방법이나 경제적으로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면 앞으로 보탬이 많이 될 것 같다.
A=20대 때 10년 동안 일에 빠져 지내다가 결혼이 늦었다. 한 가지에 몰입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아름다운 시절 젊음을 만끽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B=자유로운 20대에 부자 남편 만나 호강할 생각보다 자아를 형성하고 본인의 독립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C=20대 때 여행을 많이 다녀 후회가 없다. 과감하게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E=20대 때 일본에 유학하면서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다닌 추억은 평생 갖게 된다. 귀국하고 일하면서 꽤 큰돈을 만지기도 했는데 옷과 액세서리 등 치장하느라 다 써버렸던 것이 후회된다. 그때 재테크에 대한 개념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2시간 동안 진행된 대화는 유치원에서 아이를 데려와야 한다는 한 주부의 말에 아쉽게 마무리됐다. 이들은 한 달에 한두 번 피부과 관리를 받고 일주일에 세 번씩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자기관리에도 철저하지만 자녀를 위해 바빠도 꼭 장을 직접 본다며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뛰었다고 하소연했다.
30·40대 고소득 여성들의 재테크 노하우
- 요즘 강남아줌마들 반지ㆍ가방계 대신 주식계로 재미봐요
- 해외부동산 정보는 현지 지인통해 수집 재테크엔 인맥필수
- 자녀들 위해서는 증권계좌 만들어 목돈으로 쓸 계획
투자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30ㆍ40대 여성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김현정, 이승희, 원미진, 최유정, 양문경 씨(왼쪽부터)가 청담동 거리를 함께 걸어나오고 있다. [김재훈 기자]
"강남 주부라고 다 재테크 고수는 아니에요. 아깝게 놓친 투자기회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래도 항상 새로운 변화에 눈과 귀를 열어둬야 재테크에 성공하죠."
매일경제신문은 머니앤리치 1주년을 맞아 재테크시장의 주도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30~40대 고소득층 여성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디자인 관련 일에 종사하는 이승희 씨(45)와 원미진 씨(45), 프리랜서 플로리스트로 일하는 양문경 씨(36),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최유정 씨(36), 유일한 미혼 아트 컨설턴트인 김현정 씨(35)가 함께했다. 이들은 미국이나 독일, 일본 등에서 유학했거나 해외여행 경험이 풍부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회사를 운영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솔직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위해 발언자는 익명으로 처리했다.
◆ 그림 등 새로운 투자정보 빨라
예술 전공자들이어서인지 청담금융센터의 유럽풍 인테리어를 보자마자 자연스럽게 미술품 투자가 화제에 올랐다.
A=3년 전쯤 외국에 사는 친구를 통해 요즘 상한가를 치고 있는 영국 작가 데미안 허스트와 미국 팝아트 작가 제프 쿤스 등 유명 작가 작품을 사 모으라는 추천을 받았다.
유명한 펀드매니저가 아트펀드를 만들기 때문에 펀딩이 붙으면서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갈 것이라는 얘기였는데 국내에도 미술품 투자 열풍이 불어 가격이 뛰었다. 쿤스는 지난해 작품 '블루 다이아몬드'가 1180만달러(약 100억원)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 허스트는 '살아 있는 자의 마음 속에 있는 죽음의 육체적 불가능성'이란 작품으로 주목받았고 주로 죽음을 주제로 한 작업을 하고 있다.
B=요즘 하노이 출장을 자주 다니면서 베트남 그림을 구매하는 데 열심이다. 중국 대표 작가들 작품이 각광받고 있는데 그 뒤를 이을 그룹으로 베트남 작가군이 부상하고 있다. 베트남 그림은 프랑스 식민 지배 영향으로 강렬한 색채를 활용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강할 뿐 아니라 작품 수준도 꽤 높은 편이다.
◆ 해외 친구 활용해 최신 정보 수집하기
C=요즘엔 자녀를 홍콩이나 싱가포르 국제학교에 보내 자주 왕래하는 게 대세다. 국제학교에서는 영어는 기본이고 중국어도 필수기 때문이다. 아이들 교육문제와 재테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홍콩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서 더 이상 부동산이 오를 여지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대신 싱가포르에서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다.
A=요즘은 '기러기 아빠'가 되는 것을 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예전에 미국 등에 아이들과 갔었는데 남편 혼자 기러기 생활하기도 힘들고, 미국 초ㆍ중학교는 아이들을 너무 방치해 잘못된 길에 빠지기도 쉽고 아이비리그에 입학하는 아이도 적다.
B=유럽은 세금을 내면 다 해결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지내면서 노후와 재테크에 관심이 더 많아졌다. 마흔까지는 NHN과 같은 우량주와 장외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등 공격적으로 재테크를 할 계획이다. 고객 가운데 투자자문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있어 정보를 많이 듣는 편이다. 결혼을 하지 않는 한 45세 이후 한국에서 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 아파트를 보유해 매달 임대 수익을 얻고 있다.
D=미국에 유학갈 때만 해도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었다. 98년께 귀국해 오피스텔에 투자했다가 세금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고생한 적이 있다. 다양한 투자를 많이 해봐야 절세법도 아는 법이다.
◆ 쓸데없는 소문에 투자하기보다 우량주 챙겨야
이들은 투자 고수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최근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면서 남편과 대화할 거리가 생긴 것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C=예전에는 친구들끼리 만나 시어머니와 남편 흉을 보거나 아이들 문제로 걱정했으나 이제 주식투자 재미에 맛을 들였다.
E=한동안 쇼핑에 빠져 살았다. 재작년인가 콜롬보 백이 대유행이었는데 어느 모임에서 똑같이 메고 나온 것을 보고 질려 버렸다. 가방도 유행이 지나면 소용이 없고 아이 뒷바라지하느라 버린 세월을 탓하는 것도 비생산적이다. 예전에는 친구들과 함께 돈을 모아 반지를 사거나 핸드백을 사는 계를 만들곤 했는데 요즘은 주식계를 든다. 주식으로 수익을 올리면 가방을 사든 다른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좋다.
D=나도 이제는 남편에게 생일 선물도 현금으로 달라고 해서 투자로 굴려 보는 재미가 더 낫더라. 아이 경제교육을 위해서라도 투자를 꾸준히 해서 재테크 감각을 익힐 필요가 있다.
A=남편의 사교 범위가 넓다 보니 중요한 정보를 빠르게 접하는 경우가 많다. 2005년 크리스마스 파티 때 당시 7만원대였던 현대중공업 매수를 권유받았던 적이 있다. 그러나 한 주당 가격이 비싸다 보니 손이 잘 안 가서 대박이라고 하던 작전주만 샀다가 실패했다. 다른 친구 계 모임에서는 정식으로 증권사 컨설팅을 받아 삼성전자 주식을 사서 재미를 많이 봤다. 나도 '좋다더라'는 말만 믿고 하는 투자는 지양하고 정식으로 컨설팅을 받기로 결심했다.
B=남광토건이 4만원일 때 추천받은 적이 있다. 인테리어 관련 업무를 하다가 만난 사람이 인수ㆍ합병(M&A) 계획에 대해 자세히 말해 주었지만 확신이 없어 들어가지 못했다. 한 달 만에 곱절 이상 뛴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회를 놓쳐 아쉬웠다.
D=주변에 정말 내공이 있는 투자 고수가 많다. 작년 초쯤 남미 펀드에 투자하라는 권유를 받았는데 실행하지 못해 아쉽다. 올해 유가가 급등하면서 수익률이 좋아 웃고 있더라.
■ 자녀들 의사ㆍ변호사보다 펀드매니저 되었으면…
A=6세짜리 아들을 영어유치원에 보내는데 월 200만원이 훌쩍 넘는 비용이 든다. 미국 학부모를 만나 보면 의사나 검사 남편보다 골드만삭스나 모건스탠리 같은 증권사에 다니는 남편을 둔 집이 훨씬 여유롭게 산다. 내 자식은 경제학과나 수학과를 보내 투자은행에서 일하게 하고 싶다.
C=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증권계좌를 만들어 줬다. 분당 사는 한 친구는 아이가 2세 때 들었던 증권계좌가 대학 입학 무렵에 20억원으로 불려진 경우도 봤다. 증여세와 상속세를 낼 필요가 없으니 가장 적절한 재테크 수단인 것 같다.
한편 이들은 본인 경험을 토대로 20~30대 여성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털어놓았다.
D=다양한 투자 경험을 통해 필요한 것을 구매할 때 세금을 아끼는 방법이나 경제적으로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면 앞으로 보탬이 많이 될 것 같다.
A=20대 때 10년 동안 일에 빠져 지내다가 결혼이 늦었다. 한 가지에 몰입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아름다운 시절 젊음을 만끽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B=자유로운 20대에 부자 남편 만나 호강할 생각보다 자아를 형성하고 본인의 독립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C=20대 때 여행을 많이 다녀 후회가 없다. 과감하게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E=20대 때 일본에 유학하면서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다닌 추억은 평생 갖게 된다. 귀국하고 일하면서 꽤 큰돈을 만지기도 했는데 옷과 액세서리 등 치장하느라 다 써버렸던 것이 후회된다. 그때 재테크에 대한 개념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2시간 동안 진행된 대화는 유치원에서 아이를 데려와야 한다는 한 주부의 말에 아쉽게 마무리됐다. 이들은 한 달에 한두 번 피부과 관리를 받고 일주일에 세 번씩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자기관리에도 철저하지만 자녀를 위해 바빠도 꼭 장을 직접 본다며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뛰었다고 하소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