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교통 정체가 심하다. 토요일 아침 회의가 길어져 1시 소개팅 약속에 늦게 생기자 밝음씨는 평소 걷는 정도의 거리를 택시를 타고 나왔다.
“ 아. 정말 꼭 시간이 없을 때 이렇게 밀린다니까 .”
택시 뒷자석에 앉아 혼자맛로 중얼거리며, 밝음씨는 시계를 보고, 휴대폰을 보고. 커다란 숄더백에 주섬주섬 회의 자료를 집어넣었다. 밝음씨는 회의 자료며, 다른 소지품들이 많아 항상 커다란 가방을 들고 다닌다.
화창하다 못해 햇빛이 따가운 5월 16일. 밝음씨는 오늘 소개팅에 나가는 중이다. 명목은 소개팅이나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 나가는 자리라서 선자리와 다름없었다.
밝음씨의 나이가 이제 31로 접어들고, 밝음씨와 두 살 터울 여동생 맑음씨가 작년에 결혼을 하자 밝음씨의 부모님의 슬슬 초조해 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결혼상대자를 알아보고, 밝음씨에게도 결혼에 대해 이런 저런 말씀을 늘어 놓았다.
밝음씨는 평소 바쁜 회사일과 여행다니는 취미와 다른 취미활동들이 많고 또 그것들을 즐기는 것 생활이 즐거워 결혼에 대한 생각이 그다지 없었기 때문에 부모님의 말씀과 결혼에 대한 압박은 달갑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소개팅과 선을 계속 미뤄 밝음씨의 부모님은 밝음씨에게 꾸중하기에 이르자 밝음씨는 부모님과의 트러블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한정식 점심약속이라는 말에 솔깃해 점심만 맛있게 먹고 나오자는 생각으로 오늘 사촌언니가 주선하는 소개팅에 나가는 것이다.
갑자기 밝음씨으 손에 들린 휴대폰이 울린다.
“ 네. 아 언니세요? 도착해서 기다리신다고요? 저도 지금 곧 도착해요. 10분만 기다려 주세요. 죄송해요 .”
밝음씨는 사촌언니와 전화를 끊고, 시계를 봤다. 1시 8분. 약속시간은 이미 지나버렸다. 평소 약속 지키기를 칼같이 하던 밝음씨는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곧 약속장소인 전주전통문화센터 전통음식관 한벽루에 들어갔다. 밝음씨가 자리를 찾지 못하고 두리번 거리자 한벽루 직원은 친절히 예약자리로 안내해준다.
예약된 방으로 들어가자 커다란 좌식 원목 테이블에 밝음씨의 사촌언니와 소개팅 상대방 남자가 서로 마주보며 않아 있었다.
밝음씨가 0사를 하며 미소를 띄고 들어가자 상대방 남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밝음씨에게 인사를 하고 악수를 청한다.
[연애소설] #1. 만남
오늘따라 교통 정체가 심하다. 토요일 아침 회의가 길어져 1시 소개팅 약속에 늦게 생기자 밝음씨는 평소 걷는 정도의 거리를 택시를 타고 나왔다.
“ 아. 정말 꼭 시간이 없을 때 이렇게 밀린다니까 .”
택시 뒷자석에 앉아 혼자맛로 중얼거리며, 밝음씨는 시계를 보고, 휴대폰을 보고. 커다란 숄더백에 주섬주섬 회의 자료를 집어넣었다. 밝음씨는 회의 자료며, 다른 소지품들이 많아 항상 커다란 가방을 들고 다닌다.
화창하다 못해 햇빛이 따가운 5월 16일. 밝음씨는 오늘 소개팅에 나가는 중이다. 명목은 소개팅이나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 나가는 자리라서 선자리와 다름없었다.
밝음씨의 나이가 이제 31로 접어들고, 밝음씨와 두 살 터울 여동생 맑음씨가 작년에 결혼을 하자 밝음씨의 부모님의 슬슬 초조해 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결혼상대자를 알아보고, 밝음씨에게도 결혼에 대해 이런 저런 말씀을 늘어 놓았다.
밝음씨는 평소 바쁜 회사일과 여행다니는 취미와 다른 취미활동들이 많고 또 그것들을 즐기는 것 생활이 즐거워 결혼에 대한 생각이 그다지 없었기 때문에 부모님의 말씀과 결혼에 대한 압박은 달갑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소개팅과 선을 계속 미뤄 밝음씨의 부모님은 밝음씨에게 꾸중하기에 이르자 밝음씨는 부모님과의 트러블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한정식 점심약속이라는 말에 솔깃해 점심만 맛있게 먹고 나오자는 생각으로 오늘 사촌언니가 주선하는 소개팅에 나가는 것이다.
갑자기 밝음씨으 손에 들린 휴대폰이 울린다.
“ 네. 아 언니세요? 도착해서 기다리신다고요? 저도 지금 곧 도착해요. 10분만 기다려 주세요. 죄송해요 .”
밝음씨는 사촌언니와 전화를 끊고, 시계를 봤다. 1시 8분. 약속시간은 이미 지나버렸다. 평소 약속 지키기를 칼같이 하던 밝음씨는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곧 약속장소인 전주전통문화센터 전통음식관 한벽루에 들어갔다. 밝음씨가 자리를 찾지 못하고 두리번 거리자 한벽루 직원은 친절히 예약자리로 안내해준다.
예약된 방으로 들어가자 커다란 좌식 원목 테이블에 밝음씨의 사촌언니와 소개팅 상대방 남자가 서로 마주보며 않아 있었다.
밝음씨가 0사를 하며 미소를 띄고 들어가자 상대방 남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밝음씨에게 인사를 하고 악수를 청한다.
“ 안녕하세요. 김미래입니다 .”
밝음씨도 악수하며 말한다.
“ 네 반가워요. 전 김밝음이에요 .”
밝음씨는 활짝 웃으며, 상대방과 인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