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가득한 사람

이사랑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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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자신에게 부여하는 가치기준이 엄격해서

정갈한 사람들을 본다.
부드러운 마음, 온화한 미소, 격조가 느껴지는 언행,

이런 사람들을 만날때는
무슨 천연기념물을 보는 거처럼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향기로운 사람들이 귀한 때에 무척 살맛나진다.

반면 과격한 말투와 잘생기거나 못생겨서가 아니라 속엣 것이 다 드러나 흉칙한 얼굴, 저급한 생각과 여과되지않은 행동 그대로를 부끄러운 줄 모르고 쏟아내는 사람들을 볼때면 오물이 넘치는 포장마차통을 걷고 있는 느낌이 들면서 어질해진다.

 

가득한 차향같은 향긋한 냄새를 풍길지 오물 덩어리가 될지는

모두 각자 선택할 일이다.

그리고 건너편에 오물 쓰레기가 보이면 손가락질 할 거 없이 피해가고 오늘 오물을 잘피해갔다고 잊어 버리면 그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