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타고 가다가 서로의 신발을 한짝씩 바꿔 신은 연인들을 보았다.여자의 높은 구두를 신고 절뚝거리는 남자를 보며너를 생각했다.너도 어딘가에서 저리 마음을 다해사랑하고 있겠지.내 가장 긴 손가락보다 높은 하이힐에 얹어진 내 발바닥보다더 아파하며살고 있는 나는 잊은채.< 이소라의 음악도시 '작가일기' - 한가람작가 >
너를 생각했다.
택시를 타고 가다가
서로의 신발을 한짝씩 바꿔 신은
연인들을 보았다.
여자의 높은 구두를 신고 절뚝거리는 남자를 보며
너를 생각했다.
너도 어딘가에서 저리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있겠지.
내 가장 긴 손가락보다
높은 하이힐에 얹어진 내 발바닥보다
더 아파하며
살고 있는 나는 잊은채.
< 이소라의 음악도시 '작가일기' - 한가람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