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집회 도대체 이디까지 변해갈 건가?

박재현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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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촛불집회에 대해서 첨부터 반대 했던 사람입니다. 사실 광우병 자체는 이미 거의 사라지는 병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명박 정부가 추가 협상을 한다고 할 때도, 이제 좀 풀리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엇습니다.

 

제 친구들이 촛불 집회를 갈 때에도, 그 애들은 딴 생각이 아니라, 나라가 걱정되서 가는 애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오는 신문을 볼 때마다, 도데체, 왜 자꾸 정치인들이 촛불집회 참여하고, 얘기하면서 정치적으로 몰아가는지 참 열받더군요.

 

미국의  FTA협상측 어떤 한 분이 말했습니다. 이번 촛불집회는 정치적 색깔이 짙다고. 우리나라에 대해서 잘 아는것 도없고, 편파적이지도 않은 외국인의 눈으로 본게 가장 정확합니다. 정말 정치적으로 심각하게 변질 되어가고 있더군요. 잘 알지도 못하는 중, 고등학생 선동해서 민주주의 가르킨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자꾸 이명박 정부가 자신들의 요구를 안해 줄 시에는 폭력도 필요하다고 하고..... 참 첨에는 중,고생,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순수한 목적을 가지고 시작했던 촛불 집회가, 이런 폭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사람, 정치인들의 개입에 의해 순수한 목적이 더럽혀지는것을 보고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전 촛불집회가 잘 못 됬다고 생각 안합니다. 모두들 자신의 생각이 있고, 자신의 생각에 의해서 그 자리에 나와 집회에 참여했을 테니까요. 하지만, 정치인들과, 폭력 개입 필요론자 들에 대해선 꼭 나가라고 하고싶습니다. TV나 신문사에서 전의경들이 시위대를 때리는 모습만 나오지, 시위대가 전의경을 위협하는 것은 나오지 않습니다. 저희 큰아버지의 친구분은 광주민주화 운동때 군인이셨습니다. 그 큰아버지의 친구분의 친구분은, 시위대가 몰고가는 탱크에 밟혀 돌아가셨습니다. 물론 지금과 그때는 다르긴 하지만, 시위대라고 다 착하고 비폭력인것은 아닙니다. 전의경이 때리는것은 무조건 잘못이고, 시위대가 전의경들을 때리는것은 합리화 된다, 이건 정말 말이 안됩니다. 물론 학대 수준이라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런 것이 많습니다.

저는 전의경 여친들이 자신의 남친을 지키기 위해 바리케이트를 치자는 운동을 보고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분들에게는 박수를 보내고 싶구요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것은, 빨리 정치인들과 폭력 필요론자들은 자진해서 촛불 집회에서 나와 주시기를 바라구요, 촛불 집회가 처음의 순수한 목적성을 잃지 않고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게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명박 정부의 확실한 대처를 보여주기 바랍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시위대들도 이해하고 물러날 것이라고 봅니다.

 

ps. 정말 많은 분들이 여기에 의견을 남겨주셨는데요, 물론 제가 완전히 옳다는 말은 아니구요, 제가 좀 생각나는대로 글을 쓰다보니, 완성도가 떨어져서, 이리저리 글이 샜네요.....

제가 이 글을 쓴 진정한 목적은, 정치적인 개입이 철회되고, 폭력 필요론자들의 의견이 사라지길 바라고 이 글을 쓴 것인데, 참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빨갱이 이런거는, 댓글 다신 분들에게서 첨 들었네요... 지식이 약간 모자른것두 죄송하구요, 아무쪼록 제 목적만을 정확히 알아주셨으면 하기에 이렇게 글 수정합니다..

 

글구 제목 틀린것두 죄송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