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깨우는 초여름 밑반찬

이충근2008.06.17
조회309
여름은 금방 만들어 놓은 음식도 상할까 뒤돌아봐야 하는 시기. 밑반찬을 만들 때도 만들어 금방 먹을 것인지,
오래 두고 먹을 것인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저장 기간에 따라 레시피가 달라지는 초여름 밑반찬을 만들어 본다.

※ 재료의 분량은 4인분 기준입니다.

★입맛 깨우는 초여름 밑반찬
★입맛 깨우는 초여름 밑반찬
재료 ∥ 단호박 ¼개, 칵테일 새우 ½컵, 셀러리 2줄기,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용유 적당량, 소금 약간
조미료 ∥ 청주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준비하기 |
1 단호박은 씨를 제거하고 껍질을 군데군데 저며 깎는다. 손질한 단호박은 3㎜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저민 다음 3㎝ 길이로 썬다.
2 칵테일 새우는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3 셀러리는 거친 섬유질을 벗겨 내고 3㎜ 두께로 어슷 썬다.

| 만들기 |
1 식용유를 두른 팬에 단호박과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2 ①의 단호박이 거의 익으면 칵테일 새우와 셀러리를 넣고 볶다가 분량의 조미료로 간한다.

[2일 VS 2주]
여름에 상하기 쉬운 해산물 반찬은 되도록 빨리 먹어야 한다. 간을 약하게, 짜지 않게 만들어서 남기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입맛 깨우는 초여름 밑반찬
★입맛 깨우는 초여름 밑반찬
재료 ∥ 깻잎 50장, 멸치(굵은 것) 15마리, 물 ⅔컵
찜 양념장 ∥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간장·까나리 액젓·다진 파 2큰술씩, 청주 1큰술, 다진 마늘·생강즙 1작은술씩

| 준비하기 |
1 깻잎은 다듬어 씻은 다음 꼭지를 뗀다.
2 멸치는 머리와 내장, 굵은 가시를 발라 손질하고,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곱게 다진다.
3 냄비에 멸치와 분량의 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인다.
4 ③의 국물이 우러나면 멸치를 건지고 한 김 식힌 다음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 찜 양념장을 만든다.

| 만들기 |
1 바닥이 넓은 냄비에 건져낸 멸치를 깔고 깻잎을 2~3장씩 겹쳐 평평하게 깐다. 여기에 찜 양념장을 조금씩 끼얹고 다시 깻잎 2~3장으로 덮기를 반복해 켜켜이 쌓는다.
2 ①의 냄비를 중간 불에 올려 뚜껑을 닫고 10분 정도 찐다.

[2일 VS 2주]
깻잎을 푹 익혀 음식을 상하게 하는 세균을 없앤데다 양념 조림장이 자작하게 곁들여져 공기와 접촉하는 부위가 작기 때문에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 반찬통에 담아 두고 먹을 때마다 조금씩 덜어 먹을 것.

★입맛 깨우는 초여름 밑반찬
★입맛 깨우는 초여름 밑반찬
재료 ∥ 닭 가슴살 3쪽, 꽈리고추 10개, 녹말가루 약간, 튀김용 기름·참기름 적당량씩
닭 가슴살 밑간 ∥ 청주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강정 조림장 ∥ 청양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다진 파·굴 소스·스윗 칠리소스·맛내기술 2큰술씩, 물엿 1큰술, 다진 마늘·다진 생강 ½큰술씩, 물 ⅓컵
조미료 ∥ 소금 약간

| 준비하기 |
1 닭 가슴살은 길이로 이등분한 다음 2㎝ 두께로 어슷 썰어 분량의 재료로 밑간한다.
2 꽈리고추는 길이로 2~3등분하고,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는 곱게 다진다.

| 만들기 |
1 팬에 튀김용 기름을 붓고 달군 다음 닭 가슴살을 녹말가루에 묻혀 바삭하게 튀긴다.
2 참기름을 두른 팬에 청양고추, 붉은 고추, 다진 파,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모두 넣고 볶아 향을 내다가 나머지 강정 조림장 재료를 넣고 바글바글 끓인다.
3 ②가 걸쭉해지면 튀긴 닭 가슴살과 꽈리고추를 넣고 윤기 나게 조린 다음 소금으로 간한다.

[2일 VS 2주]
닭 가슴살을 튀겼기 때문에 굽거나 삶는 등 다른 조리법보다 오래 먹을 수 있지만 짠맛보다 단맛이 강한 걸쭉한 조림장이 상할 수 있고 꽈리고추도 쉽게 물러지므로 만들어 금방 먹는다.

★입맛 깨우는 초여름 밑반찬
★입맛 깨우는 초여름 밑반찬
재료 ∥ 감자 2개, 곤약 ½개, 다시마(5×10㎝ 크기) 1장, 식초 적당량
조림 양념장 ∥ 간장 4큰술, 물엿 3큰술, 맛내기술·고춧가루 2큰술씩, 다진 마늘·생강즙 1작은술씩, 물 1½컵
조미료 ∥ 참기름 적당량

| 준비하기 |
1 감자는 껍질을 깎고 사방 2㎝ 크기로 썬 다음 물에 헹궈 전분기를 씻어 낸다.
2 곤약은 끓는 식촛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군다. 손질한 곤약은 양념이 잘 배도록 포크로 군데군데 찌르고 사방 2㎝ 크기로 썬다.
3 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 조림 양념장을 만든다.

| 만들기 |
1 냄비에 곤약과 다시마, 조림 양념장을 넣고 약한 불에서 조린다.
2 ①의 다시마가 불면 꺼내 사방 1.5㎝ 크기로 썬 뒤 감자와 함께 냄비에 다시 넣어 중간 불에서 조리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어 섞는다.

[2일 VS 2주]
감자는 전분 때문에 잘 쉬지만 간을 짭짤하게 하면 오래 먹을 수 있다. 재료를 작게 썰면 중간중간에 간이 더 잘 배기 때문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