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솜 선택을 위한 안내서

The Skin200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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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솜은 다 똑같다는 생각은 버려라. 브랜드&로드 숍 화장 솜의 깐깐한 사용 후기.

화장 솜 선택을 위한 안내서 1 삐아
넓게 펼쳐 사용 가능한 솜. 온라인 전용 브랜드 제품으로 ‘스카이007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실크 대용인 인견. 30매 8백원, 100매 2천5백원.
사용해보니 피부에 닿는 느낌이 굉장히 부드럽고 보풀이 전혀 일어나지 았다. 사용해본 패드 중에서 피부에 닿는 감촉은 최고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 패드가 얇아 적은 양의 스킨으로도 충분하지만 조금만 부어도 스킨이 뚝뚝 떨어져 낭비되는 양이 더 많은 듯.

2 이마트 자연주의 실키 부직포솜
면 100%와 부직포를 사용한 화장 솜. 패드의 한쪽 면에 부직포가 붙어 있어 솜이 밀리거나 부푸러기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해준다. 60매 2천2백50원.
사용해보니 정사각형으로 나오는 화장 솜보다 사이즈가 커서 손가락 사이에 끼고 얼굴에 바르기 좋다. 그냥 만져보았을 때보다 화장수를 적신 상태의 솜이 부드러움이 덜해 피부에 문지르면 거칠거칠한 느낌이 든다. 클렌징할 때나 네일 리무버용으로 사용하면 적당할 듯.

3 이니스프리 코스메틱 코튼 패드
100% 순면 제품으로 화장수를 바르거나 클렌징 시에도 사용 가능한 다용도 화장 솜. 100매 2천원.
사용해보니 증정용으로 나눠주는 네일 리무버용 솜보다는 훌륭하지만 딱 보통 수준의 화장 솜. 스킨 흡수량도 알맞고 솜이 밀리거나 피부에 닿는 감촉도 적당한, 평균 품질의 솜.

4 스킨푸드 마일드 실키 코튼
손가락을 넣어 사용할 수 있는 포켓이 있는 부드럽고 자극 없는 패드. 100매 2천5백원.
사용해보니 DHC 실키 코튼을 이름만 바꿔 내놓은 듯. 하지만 비슷한 건 모양일 뿐 오히려 더 훌륭했다. 너무 두꺼워 화장수를 다 흡수해버리는 DHC 제품에 비해 화장수를 많이 붓지 않아도 촉촉하게 발린다.

5 *에디터의 선택* 무인양품
보풀이 적은 양질의 코튼 퍼프로 만들어 촉감이 좋다.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면 타입. 111매 1천5백원.
사용해보니 병원에서 사용하는 솜처럼 도톰하고 솜에 어떤 처리도 되어 있지 않다. 만졌을 때 보들보들해서 일부러 세게 문질러보기도 했는데 붉어지는 현상도 없고 부드러우며 전혀 자극적이지 않았다. 솜의 짜임이 좋은지 넓게 늘어나기만 할 뿐 보풀이 생기거나 솜이 분리되지 않는다.

6 DHC 실키코튼
화장 솜은 실키코튼이 나오기 전과 나온 후로 나뉜다고 할 만큼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실키 코튼. 손가락을 넣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포켓 형태의 패드. 80매 2천5백원.
사용해보니 포켓은 윗부분이 얇아서 사용하다 보면 훌떡 벗겨진다. 테두리가 바이어스 처리한 것처럼 돼 있어 스킨을 발라도 패드가 밀려 후줄근해지는 일이 없어 바르면서 구겨진 패드를 펴줄 필요가 없다. 액체가 묻으면 조직이 쫀쫀해져 피부에 부드럽게 착 달라붙는 느낌. 단, 두툼해서 화장수를 상당히 많이 부어야 한다.

7 크리니크
각질 제거 기능이 있는 크리니크의 스킨을 위해 별도로 만들어진 화장 솜. 100% 천연 솜을 사용해 보풀이 일어나지 않도록 압축 가공했다. 100매 2천원.
사용해보니 플라워 패턴의 산뜻한 솜. 두께가 얇아 스킨을 많이 흡수하지 않고 솜이 밀리는 현상도 적다. 다만 너무 얇고 톡톡해서인지 일반 솜을 사용할 때보다 거친 느낌이 들었다.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패키지에 들어 있어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8 바디샵 오가닉 컬리 그로운 코튼 라운드
100% 순면으로 한 면을 엠보싱 처리한 원형 패드. 100매 3천원.
사용해보니 엠보싱 처리로 도톰하고 부드러워 사용감은 좋지만 패드가 충분히 젖게 하려면 꽤 많은 양의 스킨을 부어야 했다. 뭔가 특별할 것 같던 엠보싱 패드는 기대와 달리 솜이 잘 밀리고 얼굴에 묻어났지만 클렌징용으로는 만족 스러운 편 이다. 비닐 케이스에 화장 솜을 넣어 한 장씩 꺼낸 뒤 줄을 당겨 밀봉해 위생적.

9 한스킨 페이셜 코튼
화장 솜 전문 업체에서 생산하는 항균 화장 솜 원단으로 만들어져 위생적. 표면이 매끈해 보풀이 생기지 않는다. 50매 1천원.
사용해보니 솜이 부드러워 피부에 닿는 느낌은 좋으나 얼굴에 솜이 묻어나는 것이 가장 큰 단점. 화장하면서 얼굴에 붙은 솜을 일일이 떼어내야 해서 번거롭다. 그러나 다른 제품에 비해 향이 좋고 자극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점은 마음에 든다.

10 뷰티크레딧 러블리 코튼
티슈 타입으로 접어서 사용하는 것은 물론 넓게 펼치면 구석구석 클렌징하는 데 편리하다. 스킨을 듬뿍 얹어두면 시트 마스크로도 이용 가능. 100매 2천원.
사용해보니 매니큐어 등을 지울 때는 화장 솜 하나로는 턱없이 부족했는데 펼쳐쓰면 열 손가락도 지울 수 있다. 펼쳤을 경우 일반 화장 솜에 비해 두께가 얇기 때문에 눈 화장 제거에도 편리하다. 피부에 닿는 느낌이 아주 부드러운 편은 아니라는 점과 타 솜에 비해 흡수율이 약해 스킨을 충분히 발랐을 때 밑으로 뚝뚝 흐르는 점이 아쉽다. 클렌징 솜으로 추천.기획 이지영 | 포토그래퍼 류건욱,김유리 | 레몬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