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피부과- 여름에 찾아오는 '번들번들' 피지주의보

잠실점 존스킨한의원200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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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피부과-여름에 찾아오는 '번들번들' 피지주의보

 

닦아도 번들거리는 내 피부, 왜?

원인은 간단하다. 모공 속 피지선에서 만들어지는 피지의 양이 많기 때문에. 그것이 자연스럽게 얼굴로 분비되어 번들거리는 것이다. 기온이 높아지면 모공도 확장되어 분비량은 더욱 많아진다. 번들거림이 여름에 가장 심한 것도 바로 그 때문. 하지만 보기 싫은 번들거림도 사실은 소중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피지는 땀과 섞여 피부에 얇고 투명한 막을 만드는데, 이는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세균 번식이나 다른 화학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번들거림 때문에 고심하는 우리들의 문제는 바로 ‘과잉’ 피지.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은 유전적인 원인을 갖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후천적인 환경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피지가 배출된 상태로 외부 활동을 하다 집에 들어와선 세안을 게을리 했거나, 제대로 된 케어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두는 것이 가장 큰 요인. 분비돼야 할 피지가 모공으로 제때 빠져나가지 못해 모낭이나 피지선에 축적되기 시작하면 얼굴은 어느새 트러블의 온상으로 발전하고 만다.

 

번들거림과 이별하는 방법

백만 번 강조해도 모자란 클렌징 일단 번들거림이 심한 지성 피부라면 어느 정도 모공이 넓어져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피지 분비가 많다는 건 곧 모공이 넓다는 이야기이니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더 이상 모공이 넓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피지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 35℃정도의 따뜻한 온수로 모공을 열어준 다음 젤이나 로션 타입의 클렌저로 1차 세안을 하고 비누나 폼을 이용해 2차 찬물 세안을 해 준다. 특히, 피지 분비가 많은 이마나 코끝은 세심하게 손질 할 것. 일주일에 한 번씩 팩이나 스크럽을 이용해 딥 클렌징을 해주면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말끔히 제거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팩은 진흙이나 필 오프 타입이 좋지만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젤이나 크림 같은 워시 오프 타입을 사용하자.

 

지혜롭게 피지 조절하기

세안으로 모공을 청소한 다음엔 피지 조절 케어에 돌입해야 한다.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것은 이 케어의 첫 번째 단계. 스킨이나 화장수를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사용하고, 외부 활동이 있는 날엔 최소 SPF2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피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그 후에는 모공 수축 효과가 있는 제품을 골라 사용하되 수분이 많은 젤이나 로션 타입을 선택해 스킨 다음 발라주면 된다. 제품 이름에 매티파잉이나 세범 컨트롤이라는 말이 들어간 것이 피지 조절 제품이니 참고할 것. 무엇이든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 더 커지지 않도록 예방해야 함을 염두에 두자.

 

HOT TIP 피지 분비량을 줄이는 생활습관

1 알코올이나 지방, 당분, 카페인은 피지선을 자극해 체내 피지 분비량을 늘린다. 따라서 술이나 담배 그리고 튀김이나 케이크, 초콜릿 등 밀가루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비타민 B₂나 B₄가 들어 있는 버섯이나 양배추, 시금치, 해조류는 피지 분비와 제거를 원활히 해주는 음식이니 기억해 둘 것.
2 피지는 오염 물질과 뭉치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얼굴에 직접 닿는 타월이나 베갯잇은 최소 3~4일에 한 번씩 세탁해 청결을 유지하자.
3 모공이 넓어지면 피부는 탄력을 잃어 피지 량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더 많이 분비된다. 즉, 모공에 탄력이 생기면 피지 량을 조절하기 쉬워진다는 의미. 모공 축소나 포어 타이트닝 등의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도 좋겠지만 시간 날 때마다 스팀타월 2∼3분, 냉타월 2∼3분씩을 번갈아 해주면 피부에 팽팽한 긴장감을 부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