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그런 날이 온다. 다 버리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에는 이미 늦은 것 같고, 가던 길을 그냥 가기에는 왠지 억울한 순간. ‘이렇게 살 수도, 이렇게 죽을 수도 없는 나이’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은 그런 날.꼭 그렇게 절박해서 떠나는 여행이 아니어도 괜찮다.방향타도 없이 떠밀려 온 속도전에서 벗어나 느리게 숨쉬고 싶을 때, 짧지만 짜릿한 일탈을 꿈꿀 때,길 위의 자유 그 불온한 냄새가 그리워질 때.. Saint jean pied de Port에서 시작해 Santiago de Compostela까지의 800㎞그곳에 서면 왠지 삶이 달라질 것만 같다. 마음의 주름을 활짝 펴서 팽팽해진 얼굴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두고 온 곳에 대한 망각, 지금 서 있는 곳에 대한 몰입, 돌아갈 곳에 대한 긍정이 마법처럼 생겨나는 곳. 길의 끝에서 만나는 건 결국 익숙하면서 낯선 자신, 자기 자신과 뜨겁게 소통할 수 있는 곳.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픈 당신을 위해 준비된 길. 흔들리는 당신의 등을 떠밀어 보내주고 싶은 그 길. [사진출처 : 경향신문, unesco114 네이버 블로그] 2
카미노 데 산티아고
살다보면 그런 날이 온다.
다 버리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에는 이미 늦은 것 같고, 가던 길을 그냥 가기에는 왠지 억울한 순간.
‘이렇게 살 수도, 이렇게 죽을 수도 없는 나이’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은 그런 날.
꼭 그렇게 절박해서 떠나는 여행이 아니어도 괜찮다.
방향타도 없이 떠밀려 온 속도전에서 벗어나 느리게 숨쉬고 싶을 때, 짧지만 짜릿한 일탈을 꿈꿀 때,
길 위의 자유 그 불온한 냄새가 그리워질 때..
Saint jean pied de Port에서 시작해 Santiago de Compostela까지의 800㎞
그곳에 서면 왠지 삶이 달라질 것만 같다.
마음의 주름을 활짝 펴서 팽팽해진 얼굴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두고 온 곳에 대한 망각, 지금 서 있는 곳에 대한 몰입, 돌아갈 곳에 대한 긍정이 마법처럼 생겨나는 곳.
길의 끝에서 만나는 건 결국 익숙하면서 낯선 자신, 자기 자신과 뜨겁게 소통할 수 있는 곳.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픈 당신을 위해 준비된 길.
흔들리는 당신의 등을 떠밀어 보내주고 싶은 그 길.
[사진출처 : 경향신문, unesco114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