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에게

엄혜숙20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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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말하기를 주가 쓰시겠다고 하라 하시매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가서 그 말씀하신 대로 만난지라 나귀 새끼를 풀 때에

그 임자들이 이르되 어찌하여 나귀 새끼를 푸느냐 대답하되 주께서 쓰시겠다고 하고

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가실 때에 그들이 자기의 겉옷을 펴더라.(눅20:30-36)



한 번도 사람을 태우지 않은 어린 나귀 새끼를 사용하신다.

그 많은 나귀 중에 선택된 이유는 오직 하나이다.

‘주님께서 쓰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요즘 대학원 준비로 애를 쓰고 있는 딸아이가 생각났다. 

‘주님께서 너를 쓰시겠다고 하시는구나.’

이보다 더 강력한 추천서가 어디에 있는가.

예수님께서 보증하고 선택하신다는데.

어린 나귀처럼 약하고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주님!

당신께서 선택하시고 사용하시는 인생처럼 복된 삶이 어디에 있습니까.

힘들어하는 제 딸을 붙들어주시고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