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의 침체된 공격력은 단 하루면 충분했다. 전날 두산을 상대로 3안타 무득점에 묶였던 공격력은 보이지 않았다.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SK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홈런포 4방 포함, 장단 18안타를 때려낸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12-2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2위 두산과의 승차를 8게임으로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5위 삼성은 3연패 늪에 빠지며 33승 35패를 기록, 승률 5할에서 -2가 됐다.
이날 SK 선발 투수로 나선 레이는 삼성 타선을 5이닝 2실점으로 막으며 첫 승을 신고했다. 국내 무대 데뷔전이었던 14일 문학 KIA전에 중간계투로 나서 3⅔이닝동안 5피안타 4실점했던 레이는 선발 투수로는 이날 경기가 첫 등판이었다. 5이닝동안 6안타, 3개 볼넷을 내주는 등 투구 내용이 SK로서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88개의 공 중 50개가 스트라이크였으며 최고 구속은 150km. 탈삼진은 2개.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SK의 흐름이었다. 2회말 공격에서 나주환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선취 득점한 SK는 3회부터 화끈한 홈런포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SK는 3회 선두타자 이진영이 기습번트 안타로 출루했지만 이후 박재상과 김재현이 범타로 물러나며 2아웃이 됐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타자는 박재홍.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박재홍은 두 번째 타석에서 삼성 선발 투수 웨스 오버뮬러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12호 홈런.
4회 수비에서 2점을 내주며 3-2 한 점차로 쫓기게된 SK는 또다시 홈런포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4회말 공격에서 정근우와 조동화의 연속 안타와 나주환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이진영이 초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점수차를 6-2까지 벌렸다. 결국 5회 2아웃까지 11개 안타를 맞은 삼성 선발 투수 오버뮬러는 5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이후 SK는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 박정권의 2점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 SK는 타선의 핵인 1번 타자와 4번 타자가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12번째로 1번 타자로 출장한 이진영은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경기에서 4번 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던 박재홍은 이날도 4번 타자로 나서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전날 부진을 깨끗이 씻었다. 특히 8회 터뜨린 홈런은 컨디션 점검차 나온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상대로 뽑아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반면 삼성은 타선과 마운드가 모두 부진하며 3연패에 빠졌다. 지난 13일 두산전에서 5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 째를 챙겼던 오버뮬러는 이날 SK 타선을 막지 못하며 시즌 5패 째를 안았다. 타선에서는 2회초 1사 1, 2루, 3회초 2사 1, 2루, 6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모두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추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SK는 '윤길현 사태'로 인해 김성근 감독이 반성의 의미로 자진 결장한 19일 두산전에서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선보였지만 김성근 감독이 복귀한 이날은 3할에 가까운 막강한 팀 타선이 살아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홈런 4방 폭발" SK, 삼성 꺾고 분위기 반전 성공
2008년 6월 20일 (금) 오후 9:33 [마이 데일리]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SK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홈런포 4방 포함, 장단 18안타를 때려낸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12-2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2위 두산과의 승차를 8게임으로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5위 삼성은 3연패 늪에 빠지며 33승 35패를 기록, 승률 5할에서 -2가 됐다.
이날 SK 선발 투수로 나선 레이는 삼성 타선을 5이닝 2실점으로 막으며 첫 승을 신고했다. 국내 무대 데뷔전이었던 14일 문학 KIA전에 중간계투로 나서 3⅔이닝동안 5피안타 4실점했던 레이는 선발 투수로는 이날 경기가 첫 등판이었다. 5이닝동안 6안타, 3개 볼넷을 내주는 등 투구 내용이 SK로서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88개의 공 중 50개가 스트라이크였으며 최고 구속은 150km. 탈삼진은 2개.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SK의 흐름이었다. 2회말 공격에서 나주환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선취 득점한 SK는 3회부터 화끈한 홈런포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SK는 3회 선두타자 이진영이 기습번트 안타로 출루했지만 이후 박재상과 김재현이 범타로 물러나며 2아웃이 됐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타자는 박재홍.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박재홍은 두 번째 타석에서 삼성 선발 투수 웨스 오버뮬러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12호 홈런.
4회 수비에서 2점을 내주며 3-2 한 점차로 쫓기게된 SK는 또다시 홈런포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4회말 공격에서 정근우와 조동화의 연속 안타와 나주환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이진영이 초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점수차를 6-2까지 벌렸다. 결국 5회 2아웃까지 11개 안타를 맞은 삼성 선발 투수 오버뮬러는 5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이후 SK는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 박정권의 2점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 SK는 타선의 핵인 1번 타자와 4번 타자가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12번째로 1번 타자로 출장한 이진영은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경기에서 4번 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던 박재홍은 이날도 4번 타자로 나서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전날 부진을 깨끗이 씻었다. 특히 8회 터뜨린 홈런은 컨디션 점검차 나온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상대로 뽑아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반면 삼성은 타선과 마운드가 모두 부진하며 3연패에 빠졌다. 지난 13일 두산전에서 5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 째를 챙겼던 오버뮬러는 이날 SK 타선을 막지 못하며 시즌 5패 째를 안았다. 타선에서는 2회초 1사 1, 2루, 3회초 2사 1, 2루, 6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모두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추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SK는 '윤길현 사태'로 인해 김성근 감독이 반성의 의미로 자진 결장한 19일 두산전에서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선보였지만 김성근 감독이 복귀한 이날은 3할에 가까운 막강한 팀 타선이 살아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