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청거리는 달빛을 뒤로한 채』

임재성200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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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거리는 달빛을 뒤로한 채』

휘청거리는 달빛을 뒤로한 채
한 걸음 한 걸음 앞을 향해 걸어나가면
그 걸음걸음마다 추억들을 담아두고서
 울렁거리는 마음을 향해 다시 한번 괜찮을 거라 속삭여주고.
미안하단 듯 날 부르는 네 목소리에,
걸음을 멈춰, 추억을 멈춰 천천히 뒤돌아서
 네 이름을 한번 불러보곤 흐릿히 웃어주며
우리가 그랬듯, 누군갈 다시 한번 사랑할 수 있을 거라
그렇게 믿어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