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채권 예금 같은 금융자산에서부터 부동산 금 등 실물자산에 이르기까지 재테크의 수단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재테크의 유용성을 평가하는 기준 역시 마찬가지다. 위험에 대한 태도가 어떤가에 따라 수익률을 중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안정성을 첫째로 치는 사람도 있다.
위험에 대한 태도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기준은 &#-9;세(稅)테크&#-9;가 가능한지 여부다. 불필요하게 나가는 돈을 막는 것이야말로 재테크의 첫 걸음이기 때문. 보험은 노후 대비라는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지만 세테크 측면에서 더욱 효용이 크다.
우선 두둑한 연말정산의 기본인 보험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 상품 중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이 가장 큰 것은 연금저축보험이다. 연 300만원 한도 안에서 낸 보험료를 소득에서 공제해준다.
연금저축보험은 10년 이상 분기별 30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입금을 한 뒤 수익자가 만 55세가 되는 때 이후로 5년 이상 연금 형태로 수익금을 받아가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연금수익 마련이라는 본질 못지않게 부수적인 이득이 크다. 납입액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이 작지 않다.
연금저축보험은 안정성은 높은 대신 기대수익률이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절세 효과를 수익률에 반영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총소득에서 각종 공제분을 제외한 과세 대상 소득이 1200만~4600만원인 샐러리맨을 예로 들어보자. 이 사람에게 적용되는 소득세율은 주민세를 포함해 18.7%다. 이 사람이 연금저축보험에 매월 25만원씩 1년에 300만원을 납부했다면 연말정산 때 56만1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300만원의 소득에 부과될 18.7%의 소득세를 내지 않는 것은 그만큼의 수익을 더 거두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연금저축보험 자체에서 발생하는 운용수익률이 1.3% 이상이라면 총수익률은 20%를 넘는 셈이 된다.
과세 대상 소득이 4600만~8800만원인 사람의 경우 소득세율이 28.6%가 적용되는 만큼 연금저축보험에 300만원을 넣었을 경우 30%가 넘는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8800만원 이상인 경우 세금 절감 효과만 115만5000원에 달한다.
연금저축보험은 이렇게 큰 장점을 가진 상품이지만 중도에 해지할 경우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우선 가입한 지 5년 안에 해지하면 기타소득세 22%를 물어야 한다. 해지가산세 2.2%도 별도로 부과된다. 나중에 연금을 받을 때 연금소득세 5.5%를 내야 한다.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할 때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입하는 게 좋다. 일반 연금보험의 경우 연금 준비금이 복리로 늘어나기 때문에 연금재원 적립 기간이 길수록 나중에 받을 금액이 커지기 때문이다.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도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면 연말정산 때 연간 100만원 한도로 보험료 전액을 소득에서 공제해준다.
보장성 보험은 위험보장을 주목적으로 하는 보험이다. 종신보험, CI보험, 질병보험, 장기간병보험, 상해보험, 어린이보험, 자동차보험, 통합보험 등 연금보험을 제외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서 내놓는 상품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험사들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들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삼성화재는 &#-9;아름다운 은퇴생활보험&#-9;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보장성 보험과 연금 상품의 장점이 합쳐진 것이 특징.
이 상품은 상해사망, 후유장해, 입원일당, 질병사망 등을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선택계약 보험료는 연간 100만원까지 보장성 보험료 소득공제가 가능하고, 선택계약 보험료를 제외한 연간 납입보험료를 300만원 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 역시 연금준비와 소득공제 혜택, 간병비ㆍ의료비ㆍ진단비 등의 위험보장 기능 등 &#-9;일석삼조&#-9;의 기능을 갖춘 &#-9;미래로보험&#-9;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사망ㆍ후유장해, 진단비, 수술비, 의료비 등을 고객 필요에 맞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는 &#-9;노후생활지킴이보험0804&#-9;를 선보이고 있다. &#-9;노후생활지킴이보험0804&#-9;에 적용되는 이율은 실세금리를 반영한 보험계약 대출이율과 연동되므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 가치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 유배당상품이므로 계약자 배당에 따른 추가연금(증액연금, 가산연금)도 제공받을 수 있다.
생명보험사들도 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한다. 삼성생명 &#-9;연금저축 삼성골드연금보험 1.2&#-9;, 대한생명 &#-9;연금저축 하이드림 FREE 연금보험&#-9;, 교보생명 &#-9;연금저축교보연금보험&#-9; 등이 대표적이다.
소득공제와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받을 수도 있다. 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을 통해서다.
삼성생명과 동양생명, 금호생명, 삼성화재, 동부화재 등 일부 생ㆍ손보사들이 취급하는 이 상품은 조세특례제한법 규정에 따라 연 3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7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하지만 이 혜택은 2009년 가입자까지만 주어지며, 7년 안에 해약하면 이자소득세를 물어내야 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보험 稅테크] 보험만 잘 가입해도 세금 100만원 줄어요
연금저축보험은 年300만원 보장성보험, 年100만원까지 연말정산 때 전액 소득공세
주식 채권 예금 같은 금융자산에서부터 부동산 금 등 실물자산에 이르기까지 재테크의 수단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재테크의 유용성을 평가하는 기준 역시 마찬가지다. 위험에 대한 태도가 어떤가에 따라 수익률을 중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안정성을 첫째로 치는 사람도 있다.
위험에 대한 태도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기준은 &#-9;세(稅)테크&#-9;가 가능한지 여부다. 불필요하게 나가는 돈을 막는 것이야말로 재테크의 첫 걸음이기 때문. 보험은 노후 대비라는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지만 세테크 측면에서 더욱 효용이 크다.
우선 두둑한 연말정산의 기본인 보험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 상품 중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이 가장 큰 것은 연금저축보험이다. 연 300만원 한도 안에서 낸 보험료를 소득에서 공제해준다.
연금저축보험은 10년 이상 분기별 30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입금을 한 뒤 수익자가 만 55세가 되는 때 이후로 5년 이상 연금 형태로 수익금을 받아가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연금수익 마련이라는 본질 못지않게 부수적인 이득이 크다. 납입액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이 작지 않다.
연금저축보험은 안정성은 높은 대신 기대수익률이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절세 효과를 수익률에 반영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총소득에서 각종 공제분을 제외한 과세 대상 소득이 1200만~4600만원인 샐러리맨을 예로 들어보자. 이 사람에게 적용되는 소득세율은 주민세를 포함해 18.7%다. 이 사람이 연금저축보험에 매월 25만원씩 1년에 300만원을 납부했다면 연말정산 때 56만1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300만원의 소득에 부과될 18.7%의 소득세를 내지 않는 것은 그만큼의 수익을 더 거두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연금저축보험 자체에서 발생하는 운용수익률이 1.3% 이상이라면 총수익률은 20%를 넘는 셈이 된다.
![[보험 稅테크] 보험만 잘 가입해도 세금 100만원 줄어요](https://file.mk.co.kr/meet/neds/2008/06/image_readbot_2008_392734_121411858079977.jpg)
과세 대상 소득이 4600만~8800만원인 사람의 경우 소득세율이 28.6%가 적용되는 만큼 연금저축보험에 300만원을 넣었을 경우 30%가 넘는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8800만원 이상인 경우 세금 절감 효과만 115만5000원에 달한다.
연금저축보험은 이렇게 큰 장점을 가진 상품이지만 중도에 해지할 경우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우선 가입한 지 5년 안에 해지하면 기타소득세 22%를 물어야 한다. 해지가산세 2.2%도 별도로 부과된다. 나중에 연금을 받을 때 연금소득세 5.5%를 내야 한다.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할 때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입하는 게 좋다. 일반 연금보험의 경우 연금 준비금이 복리로 늘어나기 때문에 연금재원 적립 기간이 길수록 나중에 받을 금액이 커지기 때문이다.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도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면 연말정산 때 연간 100만원 한도로 보험료 전액을 소득에서 공제해준다.
보장성 보험은 위험보장을 주목적으로 하는 보험이다. 종신보험, CI보험, 질병보험, 장기간병보험, 상해보험, 어린이보험, 자동차보험, 통합보험 등 연금보험을 제외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서 내놓는 상품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험사들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들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삼성화재는 &#-9;아름다운 은퇴생활보험&#-9;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보장성 보험과 연금 상품의 장점이 합쳐진 것이 특징.
이 상품은 상해사망, 후유장해, 입원일당, 질병사망 등을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선택계약 보험료는 연간 100만원까지 보장성 보험료 소득공제가 가능하고, 선택계약 보험료를 제외한 연간 납입보험료를 300만원 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 역시 연금준비와 소득공제 혜택, 간병비ㆍ의료비ㆍ진단비 등의 위험보장 기능 등 &#-9;일석삼조&#-9;의 기능을 갖춘 &#-9;미래로보험&#-9;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사망ㆍ후유장해, 진단비, 수술비, 의료비 등을 고객 필요에 맞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는 &#-9;노후생활지킴이보험0804&#-9;를 선보이고 있다. &#-9;노후생활지킴이보험0804&#-9;에 적용되는 이율은 실세금리를 반영한 보험계약 대출이율과 연동되므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 가치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 유배당상품이므로 계약자 배당에 따른 추가연금(증액연금, 가산연금)도 제공받을 수 있다.
생명보험사들도 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한다. 삼성생명 &#-9;연금저축 삼성골드연금보험 1.2&#-9;, 대한생명 &#-9;연금저축 하이드림 FREE 연금보험&#-9;, 교보생명 &#-9;연금저축교보연금보험&#-9; 등이 대표적이다.
소득공제와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받을 수도 있다. 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을 통해서다.
삼성생명과 동양생명, 금호생명, 삼성화재, 동부화재 등 일부 생ㆍ손보사들이 취급하는 이 상품은 조세특례제한법 규정에 따라 연 3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7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하지만 이 혜택은 2009년 가입자까지만 주어지며, 7년 안에 해약하면 이자소득세를 물어내야 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출처] 매일경제 200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