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고통지수 7년 만에 최고치

모션클리닉2008.06.25
조회124
국민고통지수 7년 만에 최고치 우리나라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인 '고통지수'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급등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통계청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실업률(구직기간 1주 이상)과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의 산술평균값을 더한 고통지수는 7.2로 2001년(7.3)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5.6보다도 30%가량 높아졌다. 고통지수는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합해서 구하는 지표다.

고통지수는 외환위기가 발생한 지난 98년 당시 12.8까지 치솟았으나 2001년 이후로는 줄곧 7을 밑돌았다. 올 들어 고통지수가 급격히 상승한 것은 유가를 비롯한 각종 물가가 급등한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실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 들어 5월까지 평균 4.1%를 기록해 연간 기준으로 지난 98년(5.8%)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실업률은 3.1%로 2006년(3.3%)보다 낮았지만 지난해(3.0%)보다는 0.1%포인트 높았다.

한편 미국에서도 유가 등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고통지수가 높아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미국 내 고통지수가 5월 9.4를 기록, 2005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461호(08.06.25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매일경제 구독 ] [주소창에 '경제'를 치면 매경 뉴스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