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속엔 당신 하나밖엔...

이경원200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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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속엔 당신 하나밖엔...

아직은, 난 고통을 나누는 법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저, 내게 있어 당신이 그리워 한없이 기다리는 일 밖에는...

그 아무것도 알고있는 것이 없습니다

 

내 고통의 가장자리에서 한 때는 갈망에 부풀게 하고,

또, 한 때는 절망의 긴 터널로 몰아세우기도 하는

당신이라 하더라도...

 

당신이기에,

거의 숙명적으로 당신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내 인생이라는 것 밖에는

그 아무것도 난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함께하는 현실과 내 정신의 가물거리던 쓸쓸함에,

무언가를 잃어버린 듯 주위를 둘러보는 습관이...

당신 때문에 길들여진 그리움과 사랑하는 습관인것 밖에는

아는것이 없습니다

 

내 삶의 모든것을 의지했던 당신과의 그리움과 사랑이...

가끔은 아픔으로, 때론 눈물로 밖에

더 이상 내세울게 없다한들,

우리 사랑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 마음하나 간직하고 살아가겠습니다

 

때론, 그립다 못해...

눈물마저 애써 뼛속으로 감추려 표정없는 얼굴을 만들다 보니,

살점이 떨어져 나가 듯...

그리고 많이 아픈 것에만 줄곧 신경이 모아지는 것 외엔,

내가 앓고 있는 이 아픔의 정당성조차 알지 못하고...

다만 당신 사랑을 죽을 때까지 사랑해야 한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 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달려오는 당신...

그리움의 고통과 뼈가 사무치도록 그리움이 쌓여,

당신의 무늬와 빛깔을 다 벗어내지도 못한 채

날마다 죽어서 살아가지만...

이런, 슬픈 세월들을 아무리 살아도

그 어떤 원망도 알지 못합니다

 

오로지 내가 아는 건,

내 가슴속에 당신 하나밖에 없다는 것...

내가 아는 건,

당신이 내 사람이라는 그 외는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