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소고기, 조류독감 닭고기 등 식품과 관련된 뉴스가 연일 화젯거리다.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아이 밥상을 한번 진단해보자. 아이의 건강을 해치는 식탁 위의 주범은 과연 무엇일까?
dangerous 미국산 소고기 파동에 AI 확산까지, 뭘 먹고 살아야 할지 국민들의 스트레스는 이미 극에 달했다. 먹을거리에 대한 여러 문제가 속속 불거져 나오면서 엄마들은 과연 아이에게 어떤 재료로 밥상을 차려야 할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인스턴트식품, 유해식품이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을 무작정 안 먹일 수도 없는 노릇. 또 몸에 좋다는 식품도 따로 챙겨 먹이지만 실제로 이런 식품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매일 차리는 밥상이 아이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아이를 위한 건강 밥상, 과연 어떻게 차려야 할까?
요리하지 않는 엄마! 아이들의 밥상은 각종 유해식품으로 가득~ 요즘 요리하지 않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하긴 대형 마트에 가면 반조리 식품에, 아이를 위한 시판 간식이 버젓이 나와 있는데 굳이 바쁜 시간을 쪼개 요리할 필요가 있을까?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설탕이 과량 함유된 딸기우유가 신선한 생과일로 만든 딸기주스를 대신하고, 트랜스지방 덩어리로 만든 토스트 한 조각이 밥으로 둔갑해 열량은 넘치지만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부족하기만 하다. 엄마들이 아이의 영양에 관한 지식을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의 식단은 영양 불균형은 물론 시판 간식에 대한 의존율이 점점 높아지고, 유해식품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이 밥상 어떻게 준비하세요?
밥보다 빵이 더 편해! “밥보다는 빵과 우유를 더 잘 먹어. 부드럽고 술술 넘어가서 그런가 봐!” 아이들이 밥보다 빵을 좋아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빵은 간식일 뿐 주식이 될 수 없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간편하다는 이유로 밥 대신 빵으로 식사를 준비하는 엄마. 그 순간 수입 밀가루와 트랜스지방 덩어리로 만든 마가린, 설탕 등 온갖 첨가물은 아이의 입맛을 변질시킨다.
밥과 야채를 한입에 쏙! 김밥 어때? “어, 집에 밥이 없네. 김밥 한 줄 사다 먹이면 한 끼 해결될 거야!” 밥과 야채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영양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엄마. 하지만 시판 김밥은 밥 자체에 화학조미료나 효소 같은 물질을 첨가하고, 밥을 차지게 하고 윤기가 흐르도록 유화제나 식물성 유지를 사용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주재료인 단무지에는 많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는데, 맛을 내기 위해 빙초산, 사카린나트륨, 아스파탐을 넣고 색깔을 내기 위해 ‘치자 황색소’까지 첨가한다.
햄 반찬 하나면 밥 한 공기 뚝딱이야! ‘밥투정하는 아이에게 밥 먹이는 게 얼마나 힘든 줄 알아! 뭐든 잘 먹었으면 좋겠어!’라는 생각에 햄 같은 가공식품을 가까이 두는 엄마. 햄은 주로 돼지고기로 만드는데, 놀랍게도 돼지고지 100kg이면 햄을 120~130kg 정도 만들 수 있다. 여기서 늘어난 20~30kg의 정체는 바로 물이다. 이때 물만 넣으면 고기와 잘 섞이지 않기 때문에 첨가물을 쓰게 되는데, 뜨거운 물에 녹여서 식히면 젤리가 되는 이른바 ‘겔(gel)화제’가 그것이다. 먼저 겔화제를 물에 녹여 젤리 액을 만들어 고깃덩어리에 주입한 후 고루 퍼지도록 골고루 주물러 일정한 모양으로 만들어 가열하고 냉각하면 우리 식탁에 오르는 햄이 된다.
화학조미료를 일절 쓰지 않아! “아이에게 먹일 국을 끓일 때 육수 원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학조미료를 일절 쓰지 않아!”라며 당당히 말하는 엄마. 하지만 시판되는 그 육수 원액에 이미 화학조미료가 들어 있다. “천연 육수라고 쓰여 있는데!” 라며 정색할 수도 있지만 이는 전면에 있는 ‘천연’이라는 글씨만 봤지 후면에 있는 첨가물 정보는 보지 않았음이 틀림없다. ‘천연’이란 말이 제품의 일부분에만 해당될 뿐 나머지는 화학조미료에 의해 완성되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구운 김에 치즈가 우리 집 인기 반찬이야! “식탁에 구운 김과 치즈는 빠지지 않아. 따로 조리하지 않아도 돼서 편하고, 아이도 잘 먹어.” 이렇게 시판되는 김과 치즈를 매끼마다 먹이는 엄마. 하지만 치즈에 함유된 각종 첨가물과 방부제, 구운 김과 함께 섭취하는 과다한 염분을 그냥 방치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구운 김을 만들 때 쓰이는 콩이나 옥수수로 만든 식용유에는 핵산이라는 유기용매와 유통기한 때문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산화방지제,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반찬이 부실할 땐 달걀프라이가 제일 만만해! “냉장고에 달걀이 없으면 쌀 떨어진 것처럼 불안하다니까!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잖아. 아이 반찬으로 달걀프라이 하나면 충분해!” 라며 아이의 부족한 영양을 달걀프라이로 채우려는 엄마. 달걀은 일주일에 3~4번 정도 먹이면 적당하다. 성장을 위해 고단백 식품을 충분히, 고루 섭취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달걀 하나로 이를 대체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 우리아이 밥상이 위험해 ☆
광우병 소고기, 조류독감 닭고기 등 식품과 관련된 뉴스가 연일 화젯거리다.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아이 밥상을 한번 진단해보자. 아이의 건강을 해치는 식탁 위의 주범은 과연 무엇일까?

dangerous
요리하지 않는 엄마! 아이들의 밥상은 각종 유해식품으로 가득~
아이 밥상 어떻게 준비하세요?
밥보다 빵이 더 편해!
밥과 야채를 한입에 쏙! 김밥 어때?
햄 반찬 하나면 밥 한 공기 뚝딱이야!
화학조미료를 일절 쓰지 않아!
구운 김에 치즈가 우리 집 인기 반찬이야!
반찬이 부실할 땐 달걀프라이가 제일 만만해!
출처 -- 베베하우스 --미국산 소고기 파동에 AI 확산까지, 뭘 먹고 살아야 할지 국민들의 스트레스는 이미 극에 달했다. 먹을거리에 대한 여러 문제가 속속 불거져 나오면서 엄마들은 과연 아이에게 어떤 재료로 밥상을 차려야 할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인스턴트식품, 유해식품이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을 무작정 안 먹일 수도 없는 노릇. 또 몸에 좋다는 식품도 따로 챙겨 먹이지만 실제로 이런 식품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매일 차리는 밥상이 아이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아이를 위한 건강 밥상, 과연 어떻게 차려야 할까?
요즘 요리하지 않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하긴 대형 마트에 가면 반조리 식품에, 아이를 위한 시판 간식이 버젓이 나와 있는데 굳이 바쁜 시간을 쪼개 요리할 필요가 있을까?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설탕이 과량 함유된 딸기우유가 신선한 생과일로 만든 딸기주스를 대신하고, 트랜스지방 덩어리로 만든 토스트 한 조각이 밥으로 둔갑해 열량은 넘치지만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부족하기만 하다. 엄마들이 아이의 영양에 관한 지식을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의 식단은 영양 불균형은 물론 시판 간식에 대한 의존율이 점점 높아지고, 유해식품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밥보다는 빵과 우유를 더 잘 먹어. 부드럽고 술술 넘어가서 그런가 봐!” 아이들이 밥보다 빵을 좋아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빵은 간식일 뿐 주식이 될 수 없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간편하다는 이유로 밥 대신 빵으로 식사를 준비하는 엄마. 그 순간 수입 밀가루와 트랜스지방 덩어리로 만든 마가린, 설탕 등 온갖 첨가물은 아이의 입맛을 변질시킨다.
“어, 집에 밥이 없네. 김밥 한 줄 사다 먹이면 한 끼 해결될 거야!” 밥과 야채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영양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엄마. 하지만 시판 김밥은 밥 자체에 화학조미료나 효소 같은 물질을 첨가하고, 밥을 차지게 하고 윤기가 흐르도록 유화제나 식물성 유지를 사용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주재료인 단무지에는 많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는데, 맛을 내기 위해 빙초산, 사카린나트륨, 아스파탐을 넣고 색깔을 내기 위해 ‘치자 황색소’까지 첨가한다.
‘밥투정하는 아이에게 밥 먹이는 게 얼마나 힘든 줄 알아! 뭐든 잘 먹었으면 좋겠어!’라는 생각에 햄 같은 가공식품을 가까이 두는 엄마. 햄은 주로 돼지고기로 만드는데, 놀랍게도 돼지고지 100kg이면 햄을 120~130kg 정도 만들 수 있다. 여기서 늘어난 20~30kg의 정체는 바로 물이다. 이때 물만 넣으면 고기와 잘 섞이지 않기 때문에 첨가물을 쓰게 되는데, 뜨거운 물에 녹여서 식히면 젤리가 되는 이른바 ‘겔(gel)화제’가 그것이다. 먼저 겔화제를 물에 녹여 젤리 액을 만들어 고깃덩어리에 주입한 후 고루 퍼지도록 골고루 주물러 일정한 모양으로 만들어 가열하고 냉각하면 우리 식탁에 오르는 햄이 된다.
“아이에게 먹일 국을 끓일 때 육수 원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학조미료를 일절 쓰지 않아!”라며 당당히 말하는 엄마. 하지만 시판되는 그 육수 원액에 이미 화학조미료가 들어 있다. “천연 육수라고 쓰여 있는데!” 라며 정색할 수도 있지만 이는 전면에 있는 ‘천연’이라는 글씨만 봤지 후면에 있는 첨가물 정보는 보지 않았음이 틀림없다. ‘천연’이란 말이 제품의 일부분에만 해당될 뿐 나머지는 화학조미료에 의해 완성되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식탁에 구운 김과 치즈는 빠지지 않아. 따로 조리하지 않아도 돼서 편하고, 아이도 잘 먹어.” 이렇게 시판되는 김과 치즈를 매끼마다 먹이는 엄마. 하지만 치즈에 함유된 각종 첨가물과 방부제, 구운 김과 함께 섭취하는 과다한 염분을 그냥 방치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구운 김을 만들 때 쓰이는 콩이나 옥수수로 만든 식용유에는 핵산이라는 유기용매와 유통기한 때문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산화방지제,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냉장고에 달걀이 없으면 쌀 떨어진 것처럼 불안하다니까!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잖아. 아이 반찬으로 달걀프라이 하나면 충분해!” 라며 아이의 부족한 영양을 달걀프라이로 채우려는 엄마. 달걀은 일주일에 3~4번 정도 먹이면 적당하다. 성장을 위해 고단백 식품을 충분히, 고루 섭취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달걀 하나로 이를 대체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