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좌는 겜방 야간 알바생이오.. 피곤에 쩔면서 일한지는 한달이 다돼간다오... 오늘 일어난 재밌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겠쏘~! 오늘도 하품을 하면서 대충대충 카운터에서 시간 때우고 있는데 어떤 손님분께서 겜방 문을 덜컥 열고 카운터로 왔드랬죠.. 순간 게임방 전체 공기를 감싸는 중년의 포쓰가 느껴졌습니다. 머리는 꾀죄죄하며.. 기본 티셔츠에 조리있게 조리를 신고 오셨더라구요.. 게임방에서 노실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주 천연덕스럽게 (수정합니다..자연스럽게)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니 카운터로 왔쑴다.. 그리고는 저보고 사장님 아이디로 컴을 켜달라는 겁니다..(엥) 그래서 사장님과 아는사이신가 보다 생각했는데 순간 이런 중년의 손님과 사장님과 알리가 없다는 생각으로 (첨보는 손님이었으므로...) (게다가 사장님은 아직 30대 초반의 NCG, 즉 노총각 이시므로..) 일단 손님카드번호로 컴을 켜줬드랬죠.. 잠시후 저보고 잠시 이리 와보라는 겁니다... 손 까딱까딱... 친절한 서비스정신으로 무장하고 영업용 썩소는 옵션으로 장착한채로 손님께 다가갔죠. "예..손님 (커피는 제발 니가 갖다 드세효)" "부르셨솨옵니까?" "야 고스톱좀 켜봐" 하시는 겁니다.. 어라??; 그래서 아이디가 없다고 그랬죠-ㅁ-;; (그냥 H게임이나 세이클럽 맞고 이런건줄알고요..) "그래? 알았어.." 그랬더니 잠시후에 또 부릅디다.. "야 경륜 켜봐" "경륜이요??" "아 자전거 달리는거 있잔여~~" "손님 그런게임은 없는데요-ㅁ-;" "이상하다.. 딴데는 바탕화면에 다 깔려있드만~!!!" 두둥.. 이제야 눈치챘습니다~ 이 손님은 오늘도 물을 찾기 위해 사막에서 일주일째 한 우물만 파며, 금을 찾기 위해 수개월동안 한 금광만 채굴하는 심정으로 일편단심 득템의 길을 향하여(즉 노가다) 매진하는 게이머들이 서식하는 아주 건전한 pc게임방(가끔 야동보는 손님도계시지만)과 한탕주의에 빠져 어딜가나 대박의 길만 노리는 사람들의 오아시스인 성인pc방(포커,바둑이,고스톱)을 착각하셨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손님 여긴 성인pc방 아닌데요~ "라고 친절히 말씀드렸죠.. 그러자 그 손님 실망하며 동영상 보는 프로그램 어딨냐고하시더군요~~~~ (무슨동영상이시길래-_-) "손님 성인pc방 아니라니깐요 +-_-;" 10초간 저를 요상망칙한 표정으로 쳐다보시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서시는겁니다.. 헉 쫄았슴다.. 저를 뚫어지게 쳐다 보시더니 남긴 외마디.. "아씨~ 갈란다" "..." 그리곤 유유히 빠져나가셨습니다................ 칵테일바에 가서 막걸리를 찾으며 피자집에 가서 김치전+파전 콤비네이션을 주문하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저는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올라 그 손님께 한마디 던졌습니다.. "손님!!!" ............. ........... ...... ... .. . "안녕히 가세요~" 그렇게 건전한pc방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1
성인pc방인줄 착각하고 오신손님..
본좌는 겜방 야간 알바생이오.. 피곤에 쩔면서 일한지는 한달이 다돼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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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 두리번 거리더니 카운터로 왔쑴다..
그리고는 저보고 사장님 아이디로 컴을 켜달라는 겁니다..
(엥)
그래서 사장님과 아는사이신가 보다 생각했는데
순간 이런 중년의 손님과 사장님과 알리가 없다는 생각으로 (첨보는 손님이었으므로...)
(게다가 사장님은 아직 30대 초반의 NCG, 즉 노총각 이시므로..)
일단 손님카드번호로 컴을 켜줬드랬죠..
잠시후 저보고 잠시 이리 와보라는 겁니다... 손 까딱까딱...
친절한 서비스정신으로 무장하고 영업용 썩소는 옵션으로 장착한채로 손님께 다가갔죠.
"예..손님 (커피는 제발 니가 갖다 드세효
)"
"부르셨솨옵니까?"
"야 고스톱좀 켜봐" 하시는 겁니다..
어라??;
그래서 아이디가 없다고 그랬죠-ㅁ-;;
(그냥 H게임이나 세이클럽 맞고 이런건줄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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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잠시후에 또 부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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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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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그런게임은 없는데요-ㅁ-;"
"이상하다.. 딴데는 바탕화면에 다 깔려있드만~!!!"
두둥.. 이제야 눈치챘습니다~ 이 손님은 오늘도 물을 찾기 위해 사막에서 일주일째 한 우물만 파며,
금을 찾기 위해 수개월동안 한 금광만 채굴하는 심정으로 일편단심 득템의 길을 향하여(즉 노가다)
매진하는 게이머들이 서식하는 아주 건전한 pc게임방(가끔 야동보는 손님도계시지만)과
한탕주의에 빠져 어딜가나 대박의 길만 노리는 사람들의 오아시스인 성인pc방(포커,바둑이,고스톱)을
착각하셨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손님 여긴 성인pc방 아닌데요~ "라고 친절히 말씀드렸죠..
그러자 그 손님 실망하며 동영상 보는 프로그램 어딨냐고하시더군요~~~~
(무슨동영상이시길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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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간 저를 요상망칙한 표정으로 쳐다보시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서시는겁니다..
헉 쫄았슴다..
저를 뚫어지게 쳐다 보시더니 남긴 외마디..
"아씨~ 갈란다"
"..."
그리곤 유유히 빠져나가셨습니다................
칵테일바에 가서 막걸리를 찾으며 피자집에 가서 김치전+파전 콤비네이션을 주문하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저는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올라 그 손님께 한마디 던졌습니다..
"손님!!!"
.............
...........
......
...
..
.
"안녕히 가세요~
"
그렇게
건전한pc방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