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200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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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그렇지. 내 목숨은…

큰 바다의 파도가 밀어올린 물거품이

내쏘는 단 한순가의 반짝임이오, 거목에 무성한

잎사귀 한 잎에서 반짝인 찰나의 명멸이오.

 

언젠가 잃을 것이라면,

지금 이곳에서, 당신 앞에서! 더이상 생각할 것 없소.

당신이 나에 대한 추억을 생각할 때,

꿈꿀 때, 왜 내가 소생하지 못하겠소!

 

죽은 달이 다시 빛나기 시작하듯,

그때마다 나는 소생하오. 참되게 다시 태어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