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style

홍희선2008.06.30
조회66
my favorite style

4번 게이트.

일본에서 모든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하고

우리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이 입장해야했던 긴박한 그때.

사라졌던 그 사람이 헐레벌떡 돌아와

 

"선물~ 희선이 너도 이런 스타일의 사진집 내면 좋겠다"

두손에 쥐어줬던 책.

 

 

시간없어 대충 집어온 책이더라도

나를 생각하며 골라준 이 고마운 감성에

오늘 다시 한번 찡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장한장 넘겨보다

뒤로갈수록

괜히 천떠다 미싱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 실은 옷을 따라 만들어보는 실용서라는걸

그 사람은 알고 산걸까-?

 

그 많은 주위사람들을 참 그리도 잘 챙기는

진정한 대빵. 이제 그만 진정한 사진집을 선물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