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적으로 수면상태에서 뇌가 활동하는 상태를 '꿈'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영화는 꿈의 단순함에 대해서 부정하고 있다. 꿈이란 과거와 현재의 기억, 추억, 감정, 여러 생각들의 복잡한 요인들의 조화과정을 거친 산물 이라는 것이다. 수면의 과학은 꿈과 현실의 세계를 잘 구분 못하는 가르시아 베르날(스테판 역)의 모습에서 우리들 중 누군가는 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한다. 그 누군가에 있어 꿈은 자신과 밀접하게 관련된 현상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질서한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일종의 거처인 셈이다.
스테판은 꿈 속에서 역시 직업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현실에서 할 수 없었던 감정 역시 솔직하게 표출한다. 스스로 꿈과 현실의 경계를 구분짓지 못하는 스테판은 현실을 피해 꿈에 의지하고자 하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꿈은 개인적 공간이다. 자신의 사랑이라 생각했던 스테파니에게 우여곡절 끝에 솔직하게 마음을 드러내지만 스테파니는 복잡한 요인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그의 내면에 당황한다. '세상사에 일일이 신경쓰기엔 인생은 너무 짧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모두 감정의 조절을 주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에서 주체 못한 감정의 조절을 꿈에서 실현하는 것이다.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는 여기에서 생겨난다. 이로 인해 스테판은 현실을 왜곡하게 되고, 솔직한 감정은 현실에서 닫아버리게 된다. 피해의식속에 생산해 내는 모호한 경계를 넘기만 하면 잠시나마 행복해지니까...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쓸쓸하기 그지 없다. 처음 상상했던 조각구름과 파도, 숲으로 우거진 거대한 방주는 그대로지만 지극히 개인적 공간인 내면세계는 다시 깨어나야만 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잔인하다.
수면의 과학[08.05.23 합법적다운로드]
우리가 일상적으로 수면상태에서 뇌가 활동하는 상태를 '꿈'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영화는 꿈의 단순함에 대해서 부정하고 있다. 꿈이란 과거와 현재의 기억, 추억, 감정, 여러 생각들의 복잡한 요인들의 조화과정을 거친 산물 이라는 것이다. 수면의 과학은 꿈과 현실의 세계를 잘 구분 못하는 가르시아 베르날(스테판 역)의 모습에서 우리들 중 누군가는 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한다. 그 누군가에 있어 꿈은 자신과 밀접하게 관련된 현상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질서한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일종의 거처인 셈이다.
스테판은 꿈 속에서 역시 직업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현실에서 할 수 없었던 감정 역시 솔직하게 표출한다. 스스로 꿈과 현실의 경계를 구분짓지 못하는 스테판은 현실을 피해 꿈에 의지하고자 하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꿈은 개인적 공간이다. 자신의 사랑이라 생각했던 스테파니에게 우여곡절 끝에 솔직하게 마음을 드러내지만 스테파니는 복잡한 요인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그의 내면에 당황한다. '세상사에 일일이 신경쓰기엔 인생은 너무 짧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모두 감정의 조절을 주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에서 주체 못한 감정의 조절을 꿈에서 실현하는 것이다.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는 여기에서 생겨난다. 이로 인해 스테판은 현실을 왜곡하게 되고, 솔직한 감정은 현실에서 닫아버리게 된다. 피해의식속에 생산해 내는 모호한 경계를 넘기만 하면 잠시나마 행복해지니까...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쓸쓸하기 그지 없다. 처음 상상했던 조각구름과 파도, 숲으로 우거진 거대한 방주는 그대로지만 지극히 개인적 공간인 내면세계는 다시 깨어나야만 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잔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