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점화된 촛불집회.

윤성준200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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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수위가 높아져가던, 촛불 집회를 보며,

이제는 잠잠해지겠구나.

사람들의 반응이 곧 수그러 들겠구나 생각을 했다.

 

그런데, 아주 생각지도 않은곳에서 반전이 준비되고 있었다.

법무부와 경찰청에서

촛불집회를  강경진압, 원천봉쇄, 강제 연행 등을 하면서 막아서기 시작한거였다.

 

어떻게 보면 점점 약화되어가던 촛불 집회였는데, 새로운 불쏘시개를 제공하며,

새로운  불꽃을 키우게 되었다.

 

 

순진하게 아주 아주 순진하게 생각해서

불을 몽둥이나 방패로 끌수있을까?

그것이 가능할까?

 

물을 부어서 꺼야할 불을 기름을 부어서 끌수있을까?

그것도 역시 불가능할 것이다.

 

근데 이넘의 정부는 줄다리기 혹은 리듬을 타는 법을 모르는거 같다.

 

아님 뭔가 다른 수가 있어서 이런 짓을 하는것일까?

 

연속된 강경진압과 강경대응 발언은 대중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요소이다.

우리가 이러한 진압방식을 얼마나 많이 겪으면서 자라왔는데,

그것들에 대하여 얼마나 치를 떨면서 성장했는데,

 

그것을 다시 무위로 만들려는

이놈의 MB 정권은

이넘의 한나라당은

달팽이관에 염증이라도 난것이냐?

 

아님

이미 광우병에 간염이 된것이냐?

 

정말 묻고 싶다.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건지.....

 

우리나라 경제상황은 상당히 심각하다.

끝없이 오르는 기름값, 침체되는 내수경기, 전세계의 악재, 원자재가격 상승...

무엇하나, 좋은것이 없다.

어쩌면, 우린 당분간 어두운 경기침체 속에서 헤매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넘의 정권과 여당은 준비조차 못하게 하고 있다.

이게 다 야당이 국회에 출두하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말하고 싶은것인가?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가?

 

난 국회가 개원되는게 오히려 무섭다.

개원이 되고 난 후 과반석이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명분하에 다수여당의 맘대로 국정을 뒤집어 놓을거 같아서

그것이 더 두렵다.

 

그래서 지금의 대통령과 더불어 한나라당도 무섭다.

 

한나라당이 정말 나라를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한다면, 민주당과의 합의를 하고 개원하여,

소고기협상문제를 먼저 마무리를 하고 동시에 민생을 돌봐야 할것이다.

그들의 이권을 포기하고, 그들의 야욕을 포기하고 말이다.

 

 

 

촛불집회는 어느새 두달여가 다되어가고 있다.  

 

이제 더이상 시간을 끌게 된다면,

 

이명박 정부는 불명예스러운 퇴진을 하게 될것이다.

 

미국 부시정부는 곧 바뀔것이고, 그럼 누가 새로운 대통령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그들에게 기대기 위해, 새로이 작업을 해야할 것이고,

 

그게 쉬울지도 의문이지만, 새로운정부가 출범하여, 그들의 국민보다 우방의 국민이 더중요하겠는가?

어찌됐든, 시간은 무작정 흐를테고,

 

그사이에 국민들의 신뢰는 땅에 쳐박혀서

무엇하나, 제대로 돌아갈수도 없을 것이고,

경제 또한 파탄이 나서 국민들은 더 이상 정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테니 말이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면, 이명박대통령도, 한나라당도 다시 심판의 순간을 맞을테고,

(지들 맘대로 중임으로 바꾸거나, 계엄령을 하려나?  골통 전 김영삼 대통령을 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들지만...)

심판대의 칼이 휘둘러지는 이후에는 이나라에서 살기 어렵지 않을까? 예상한다.

 

 

각설하고,

 

제발 부탁이건데....

 

얼렁, "하야를 하던가, 재협상을 하던가,"하길 바란다.

 

이제 국민들은 양보를 해줄 것 같지 않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렇게 수치스러운 일에 관심쏟고, 에너지를 쏟기 아까워서 미치겠으니,

 

제발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