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사항 손태선 : 외할머니(46년생), 63세, 식당에서 일하다 지금은 손자 병간호만 하고 있음 외삼촌 : 주민등록만 올려져 있고 실제 살지 않음, 직업 없음
주거 형태 보증금 없는 월세, 주택 1층 거주 -------------------------------------------------------------------------------------
수민이(10세)는 3~4살 때 부모님이 집을 나간 후 외할머니의 보살핌 속에 자랐습니다. 외할머니는 연락조차 없는 아들 주민등록이 올려져 있어 정부지원이 안됩니다. 어려운 형편에 닥치는 대로 일하였으며 예전에 철공소에서 일하다 왼손가락 두개가 반이나 잘리는 사고도 겪었습니다. 할머니가 식당에서 밤10시까지 일하고 오면 텅 빈 집에서 수민이는 혼자 먹기 싫다고 굶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 손자를 보면서도 생계를 위해 계속 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민이는 달리기를 좋아해 학교 육상부에서 활동도 하고 상도 여러 개나 받았던 튼튼한 아이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감기 몸살인 줄 알았는데 골반암을 진단받았습니다. 2월 15일 입원하여 정형외과 수술을 한차례 받고 항암치료중이며 머리가 다 빠진 모습에 쇼크를 받아 정신과 치료도 받았습니다.
골반암은 희귀병으로 생존율은 50%입니다. 성장판이 있는 예민한 부위라 약도 가려 써야 하고 30주 치료를 예상하지만 경과를 봐서 한 번 더 수술을 해야 한단 말에 할머니는 충격을 많이 받았답니다.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수민이가 보름 가까이 고열과 불면증, 헛소리에 사람도 알아보지 못할 때면 할머니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할머니는 돈 번다고 수민이를 살갑게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늙어서 아무것도 몰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병원비 등 이런저런 걱정이 많습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할머니에게는 수민이가 희망이고 등불입니다. 여러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이 가정의 희망의 등불을 지켜 주세요.
할머니는 남한테 아쉬운 소리나 어려운 내색 할 줄 모르시고 성실하게 사셨으며 자식들 일은 부끄럽다며 이야기를 꺼려하시는 데다 사진 찍는 것도 너무 부끄러워하셔서 찍지 못했습니다. 사람의 정이 그리운 수민이는 병문안 온 담임선생님을 보자 휠체어를 타고 와서는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10살 수민이의 골반암과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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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항
손태선 : 외할머니(46년생), 63세, 식당에서 일하다 지금은 손자 병간호만 하고 있음
외삼촌 : 주민등록만 올려져 있고 실제 살지 않음, 직업 없음
주거 형태
보증금 없는 월세, 주택 1층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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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10세)는 3~4살 때 부모님이 집을 나간 후 외할머니의 보살핌 속에 자랐습니다.
외할머니는 연락조차 없는 아들 주민등록이 올려져 있어 정부지원이 안됩니다.
어려운 형편에 닥치는 대로 일하였으며 예전에 철공소에서 일하다 왼손가락 두개가
반이나 잘리는 사고도 겪었습니다. 할머니가 식당에서 밤10시까지 일하고 오면 텅 빈
집에서 수민이는 혼자 먹기 싫다고 굶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 손자를 보면서도 생계를 위해 계속 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민이는 달리기를 좋아해 학교 육상부에서 활동도 하고 상도 여러 개나 받았던 튼튼한
아이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감기 몸살인 줄 알았는데 골반암을 진단받았습니다.
2월 15일 입원하여 정형외과 수술을 한차례 받고 항암치료중이며 머리가 다 빠진 모습에
쇼크를 받아 정신과 치료도 받았습니다.
골반암은 희귀병으로 생존율은 50%입니다.
성장판이 있는 예민한 부위라 약도 가려 써야 하고 30주 치료를 예상하지만 경과를 봐서 한 번 더 수술을 해야 한단 말에 할머니는 충격을 많이 받았답니다.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수민이가 보름 가까이 고열과 불면증, 헛소리에 사람도 알아보지 못할 때면 할머니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할머니는 돈 번다고 수민이를 살갑게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늙어서 아무것도 몰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병원비 등 이런저런 걱정이 많습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할머니에게는 수민이가 희망이고 등불입니다. 여러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이 가정의 희망의 등불을 지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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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은 수민이 골반암 치료비로 쓰입니다.
문의사항 : 053-255-9295 사회복지법인 한국사랑밭회 대구 지부장 성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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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이야기 -
할머니는 남한테 아쉬운 소리나 어려운 내색 할 줄 모르시고 성실하게 사셨으며 자식들 일은 부끄럽다며 이야기를 꺼려하시는 데다 사진 찍는 것도 너무 부끄러워하셔서 찍지 못했습니다.
사람의 정이 그리운 수민이는 병문안 온 담임선생님을 보자 휠체어를 타고 와서는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