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시편강해 12번째(080702_수)

이중연200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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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교] 시편강해 12번째(080702_수)

 

6:1 여호와여 주의 분으로 나를 견책하지 마옵시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6: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6:3 나의 영혼도 심히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6: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나을 구원하소서
6:5 사망중에서는 주를 기억함이 없사오니 음부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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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어렷을때부터 전쟁에 나간 사람이다. 아버지가 형들의 안부를 묻기 위해 전쟁중에 있는 엘라골짜기의 형들을 만나게 될때 전쟁을 보게된다.
그때 거기서 골리앗을 보게 된다, 그는 자원하여 전쟁에 나간다.

삼상 17:23 그들과 함께 말할 때에 마침 블레셋 사람의 싸움 돋우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라 하는 자가 그 항오에서 나와서 전과 같은 말을 하매 다윗이 들으니라

다른 사람들은 다 두려워하는데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마침내 골리앗과 싸우려고 나간다.

사울왕은 그에게 갑옷과 칼과 단창을 주려하지만, 그는 오직 아무것도 입지 않고, 오직 물맷돌 5개를 골랐을뿐이었다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삼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마침내 골리앗을 물맷돌로 죽이고 그의 칼로 목을 베어 전쟁의 첫승리를 경험한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사울보다 더 앞세운다.

삼상 18:7 여인들이 뛰놀며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그는 이스라엘 2대왕으로 등극한다. 그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적군에게 쫓기는 것보다 아군에게 쫓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는 왜 승승장구한 사람인데도 이렇게 회개하며 약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가?

 본서는 7개 참회의 시, 회개의 시(6, 32, 38, 51, 102, 130, 143편) 중 한 편이다. 이 시에는 시인의 극한 고통이 잘 표현되어 있다. 하지만 시인은 이 극한 고통 가운데서 자신의 과오를 처절하리만큼 철저하게 회개하고 있다.


6:1 여호와여 주의 분으로 나를 견책하지 마옵시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6: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6:2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 육신의 병에 걸렸음을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다.  구약에서
죄와 질병은 불가분리(不可分離)의 관계에 있다(32:1ff.;38:2ff.; 39:8, 11).
   긍휼히 여기소서 - 다윗은 이 질병을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상태에서 여호와의 긍
휼에 호소하고 있다.이 긍휼은 그것을 받을 자격이 없는자에게 무조건 베푸시는  하나
님의 사랑이다. 다윗은 여기서 자신이 하나님의 긍휼을 입을 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구한 것이 아니고 다만 자신의 영육간의 고통을 도저히 이길 수 없었기 때문에
이것을 구한 것이다(Craigie).
   나의 뼈가 떨리오니 - &#-9;떨리오니&#-9;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9;발루&#-9;(*         )는 문자
적으로 &#-9;부숴지다&#-9;(go to pieces)는 뜻이다. 이러한 표현은 다윗의 고통이 죽음의  지
경에까지 이르렀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나를 고치소서 - 죄악으로 인한 질병은 오직 하나님만이 고칠 수 있다(출 15:26;왕
하 5:7). 따라서 다윗은 오직 하나님께만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질병으로 고통하고 있을때 가장 낮아지고, 연약해진다.
전쟁은 외부의 적들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 그래서 혼자가 아니라, 연합해서 싸울수 있다. 그러나 아픈것은 자신의 의지와의 싸움이다.
  ex) 치아가 아플때 초코파이

 

아픈것은 지옥의 몇천만불의 일을 경험하는 것과 같다.


6:3 나의 영혼도 심히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6:3
 나의 영혼도 심히 떨리나이다 - &#-9;영혼&#-9;은 히브리어로  &#-9;네페쉬&#-9;(*          )이다.
이 용어는 인간 자신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지만(Kraus), 여기서는 2절의 &#-9;뼈&#-9;(육체)
와 대조적인 개념으로 인간의 영혼을 의미한다(Craigie). 따라서 이 구절은 다윗이 육
체뿐만 아니라 영혼까지도 병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권태,  의욕  상실,
무력감, 열등 의식, 죄 의식 등이 영혼의  질병에  포함될  것이다(22:14;31:10;38:3;
102:3, Rawlinson).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 질병이 참을 수 없는 한도에까지 이르자 다윗은  절
규하고 있다.  여기서  &#-9;어느  때&#-9;란  곧  하나님의  긍휼이  그에게  임하는  때이다
(Rawlinson, Craigie).

 

6: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나을 구원하소서

 

=====6:4
여호와여 돌아와 - 이 말은 질병 중에 있는 다윗이 지금 하나님께서  자기를  떠나
계신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Lange, Perowne). 하나님의 은혜를 체
험한 다윗으로서 하나님께서 그를 떠나 계신다는 생각은 그의 질병을 더욱 악화시키는
고통이 되었을 것이다.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 여기서 &#-9;영혼&#-9;(*          , 네페쉬)은 &#-9;생명&#-9;으로도 번역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구절은 다윗이 영육간에 강건해지기를 간구한 표현이다.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나를 구원하소서 - 여기서 &#-9;인자&#-9;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9;헤세드&#-9;(*        )이다.

개정개역판에서는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고백하고 있다.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적인 사랑에 근거하여 구원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구약에서의 구원은 국가적인 구원이든 개인적인 구원이든

항상 하나님의  언약적인  사랑에  근거하여  성취되었다(Craigie).


6:5 사망중에서는 주를 기억함이 없사오니 음부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6: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함이 없사오니...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 다윗은  마
지막 원수인 사망에서 구원해달라고 간구하고 있다. 구약시대의 사후(死後) 개념은 신
약 시대와 같이 분명하지 않았다.

구약 시대의 성도들은 사후에 의인과 악인이 구분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그것을 확실하게 신학적으로 정립하지는 못했다. 다만 인생이 사후에 음부에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하였으며, 이 음부는 일종의  &#-9;지하의  세계&#-9;(underworld)로 인식 되었다. 이곳에 들어간 사자(死者)들은 무의식 상태에 있게되며, 따라서 하나님께 감사할 수도 없게 된다고 생각하였다.

 

다윗은 아픈상태에서도 그 상태를 그대로 올려드린다. 아픈중에도 기도의 통로를 유지한다.

 

어느 원로 목사님의 이야기다. 그는 23세에 목회를 시작했는데 나이 든 교인들이 기도할 때마다 자기를 가리켜 “어린 종, 어린 종”이라고 했다. 그 말이 귀에 따가웠다. 40줄이 되니 “젊은 종, 젊은 종”이라고 하더란다. 이제나저제나 “나는 언제 ‘어른 종’이 되나’ 하고 마음속으로 고민했다. 하지만 은퇴한 지금 그 목사님은 그때를 그리워한다. ‘어린 종, 젊은 종’ 시절이 가장 행복했다는 것이다.

누구나 시작할 때는 연약하고 서투르다. 때로 지도자는 ‘어린 종’을 자처할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면 서둘러 타협하고, 눈 감고 모르는 체하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죄인은 낙엽이 부스럭거리는 소리에도 몸을 떤다. 어린아이가 주위에 늘 민감한 것처럼 기도하는 사람은 내면의 음성에 민감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공의에 민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