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3일

김재환2008.07.03
조회130
2008년 7월 3일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겠죠.

네 홈피에 가니깐 다른 무엇보다 이 글귀가 눈에 자꾸 들어온다.

물론 이 문구조차 나 아닌 다른 사람을 향한 네 마음이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알고 지내는 동안,

적어도 네가 나에게도 한번쯤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난 이 문구가 내 마음에 든다.

왜냐면 난 항상 이 마음을 품고 살거든.

그래서 우리가 연락안하고 지내다 1년후에 다시금 만나게 되었고,

다시 이렇게 철도의 레일처럼,

평행선으로 각자의 길을 가고 있지만 말이지.

정말 인연이라면 다시 만난날.

교차할 날이 있을 거라고 믿어.

인연이 아니라면,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그렇게 살아 가겠지.

시계가 멈추지 않고 째깍째깍 돌아가듯이.

강물이 소리없이 늘 흘러가는 것처럼 말야.

그런 생각은 정말 하고 싶지 않다.

 

벌써 7월 3일.

결국엔 올 여름에도 널 볼 수가 없는 거구나.

널 몇년동안 알고 지내면서도 여름에 연락하고,

만나본 기억이 없네.

항상 가을, 겨울, 올해는 봄까지 함께 했네.

우리가 인연이 되어서,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여름까지도 함께 할 수 있겠지?

우리가 인연이 되어서,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네곁에 좋은 오빠가 아닌, 멋진 남자로 보일 수 있도록

나 또한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어젠 그렇게 비가 오더니, 오늘은 그쳤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항상 응원할게.

 

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