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한 내친구~~~~~~~~~~~~~(여섯번째 실화)

태권도리~200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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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 내친구~~~~~~~~~~~~~(여섯번째 실화)태풍이 몰려 온답니다~ 순결한 내친구~~~~~~~~~~~~~(여섯번째 실화)다들 '물조심'하세요~ ^^ 순결한 내친구~~~~~~~~~~~~~(여섯번째 실화)

 

이녀석이 좋아하는 여자가 있을때였습니다.
속앓이만 하고있는 모습이 좀 찌질해(?)보여서인지

또 다른 친구가 고백하는 스킬(?)을 알려주었었습니다.


스킬 친구 : 야~ 여자는 뭐니뭐니해도 꽃에 약해~

                유치하긴해도 한번 꽃 한송이만 줘봐~ 기냥~이라니까~ ^^

순결 친구 : 그래?!

 다음날 녀석 말대로 이쁘게 포장된 꽃 한송이를 사들고 여자와의 만남을 가지기로 한녀석!!
저희는 녀석의 건투를 빌며 그다지 멀지 않은곳에서 숨어있었습니다.
그녀석도 사람들 지나 다니는 곳에서 꽃을 들고 있는게 창피했던지 뒷짐을 지고

꽃을 검도의'죽도'를 잡듯이 부여잡더군요 ^^:;;

 

여자가 왔습니다!!
그리고 이녀석은 몇마디 말과 함께 수줍게든~ 멋있게든~ 꽃을 내밀어야 합니다!
BUT 그러나....... 꽃은.... 사라졌습니다.....
왜냐구요?

 

이녀석이 얼마나 떨렸었던지  뒷짐지고 꽃을 '죽도'잡듯이 양손으로 꼭 부여잡던 채로

왼손은 왼쪽~ 오른손은 오른쪽~으로 힘차게!!! 앞으로 내민것이었습니다.-_ㅡ;;

결국 꽃송이는 나뭇가지의 나뭇잎 훓듯이 똑~ 날아가 버리고

여자앞에 바쳐진건 홀쭉해진 포장된 꽃줄기-_-;;;

아주 어지간히도 꽉 부여잡았었나 봅니다 -_ㅡ;;

 

그래도 거 왠간하면 귀엽게 봐주고 허락해줄 것이지~
여자분 그냥 주춤주춤하며 가버리더군요 -_-;; 친구를 병신으로 봤던것일까요 -_-;;;

그날밤~ 그녀석 소주 반병(치사량;;)으로 세상의 모든 커플들에게 저주를 퍼부었었습니다~ -_ㅡ;;

 

뭐든지 릴렉스가 최고입니다~ 릴렉스~ 릴렉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