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ica] Day 11 :: Sossusvlei Dunes, Namibia - Dune 45 (1)

박은새2008.07.05
조회20

3월6일 오전6시50분

붉은사막 Dune 45 위에서 해가 뜨기를 기다리는 시간

해가 뜨는걸 여기 이렇게 걸터앉아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고 저편에서 오늘의 하루를 보내고 있을 사람들..

 

 

 

..

 

 

해가 뜨는 그 곳보다 주변 하늘의 색이 너무 예쁘다..

 

 

 

자신은 너무 밝아 우리가 바라보기 힘들지만

주변을 아름답게 밝혀주는 힘..

 그 영향력.. 

 

 

 

.. 

 

 

한 스텝 밟으면 다른 스텝을 밟을때 제자리로 돌아가 버려

발이 모래속으로 파들어가기때문에 걷기힘든 사막

사막에서 잘 걷는 방법은 빨리 걷기.. 주저말고 걷기.

그리고 남이 남긴 발자취 따라가기..

 

하지만 조금 힘들어도 나만의 footprint를 남기며 걸어가는것

바람이 내가 지나간 흔적을 슬며시 없애듯

나도 그렇게 사라지는것..

그것또한 나쁘진 않을듯..

 

 

 

 ..

 

 

 붉은사막도 태양이 있어야만 진정 그 빛을 발한다..

 

 

 

.. 

 

 

내 주위가 온통 그림 같았다.. 단순히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현실로 느껴지지가 않았다..

만들어진 가상세계로.. 만화영화에서 처럼 싹 이동한 기분..

3D로 느껴지지 않고 2D의 느낌이었다..

왜 flatten됬을까...?

 

 

 

..

 

 

Dune 45에서 맞이한 하루는 다른 사막투어로 이어졌다.. 

 

 

저렇게 몇십분 덜커덩 이동해서 desert walking시작! 

 

 

 

바람에 의해 늘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는 모래 언덕..

 

 

 

.. 

 

 

^^;;

 

 

멀리선 고운 모래처럼 보인..

예전엔 물이 있고 생명이 있었다던 vlei

 

 

 

듬성듬성 서있는 1000여년전에 죽은 나무들..

 

 

 

생명이 없어도 아름답다니.. 

 

 

 

허나 멀리서 고운 모래처럼 보였던 그곳은..이렇게 바싹마른곳이었다.. 

 

 

 

모래언덕 슬라이딩~ 

 

 

 

모래인데도 겁나서 굴러내려오지는 못하고 ㅋ

 

 

 

물을 조금 부어주니깐 살아났다.. 

 

 

 

이렇게 오무리고 죽어있는척하다가.. 

 

 

 

2시간동안 사막구경시켜준 가이드..^^ 

 

 

 

 

 

사진에 화려하게 남는 여행보다는

가슴에 뜨겁게 간직되는 그런 경험과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처음 여행에서 바랬던 그 순간순간에 그져 벅차올랐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