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는 형 이야기

행운2006.08.09
조회97

안녕하세요~~~대책없는 형 이야기

눈팅만 하다 한탄도 해보고 조언도 구할까 글 올립니다.

위로 큰형이 있습니다.

장가간지 만3년 되었고 이번에 아기도 낳았더랍니다.

형수는 결혼 후 전업주부로 살림만 하고 있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보통의 사람들이 하는 데로죠.

결혼전에 다니던 직장 그만두었더랍니다.

이유는???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싶다면서 아는 사람과 같이 고철수집상을 할거 랍니다.

결혼 6개월전에 직장 때려치우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고철수집 포기하더군요.

집에서는 날 잡았는데 직장 그만뒀다고 난리가 났죠.

직장잡을때까지는 결혼 안한다는 걸 어거지로 결혼시켰습니다.

결혼하면 좀 나아질까 했는데 결혼해서도 몇달동안 백수돌입..........

아는 사람 소개로 일시작했다가 1~2년 지나서 친구회사 취업.

그러나 일 없는데도 회사사람들이 눈치보면서 퇴근도 안하고 이상한 회사랍시고 3주 다니다 백수.

또 다시 몇달동안 백수하다가 최초 했던 일로 원대복귀.

원대복귀 전세 만료전에 집 빼서 본가와 멀리 이사갔는데 윗집이 시끄럽다고 난리.

더구나 형수 임신.

엄니가 없는 돈에 대출받아서 전세금 올려서 본가쪽으로 2달만에 이사옴.

본가 이사와서 또 다시 백수생활 돌입.

이유는???

퇴직금 나오는 직장다니고 싶다나요???

여기 하루, 저기 몇주, 이쪽 1달 이런식으로 메뚜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기 낳았는데 병원비도 본가에서 부담했고 금전적으로 뒷바라지 엄청해주고 있습니다.

형도 문제지만 형수도 문제더군요.

결혼해서 모아놓은 돈 한푼도 없고 엄니가 기껏 보험넣어준것도 해약해서 쓰고

먹는 것에 집착이 강합니다.

돈 있으면 우선 쓰고 보자는 식이고 저축이란 걸 모릅니다.

아기 주사맞히는데 보건소가면 무료인데 박박우겨서 소아과갑니다.

보건소 주사나 소아과 주사나 같은건데 왜 돈내고 가려고 하냐고 물어도 박박 소아과 간답니다.

무턱되고 일 저지르고 보자는 식이라 그 집안만 보면 답답하다 못해 환장하겠습니다.

어제는 큰형이 입사한지 1달된 회사에서 권고사직 당했습니다.

이유가 남들은 새벽까지 일하는데 저녁 9시에 퇴근한다고 사장이 땡깡이랬다나.

큰형 짤려서 현금도 없으면서 형수는 아기 덥다고 어제 저녁 에어컨 사자고 말했더랍니다.

형수가 고집이 있어서 자기가 하려고 하는건 주위에서 뭐라해도 하려고 합니다.

돈 없으면서 어떻할거냐고 했더니 카드 10개월 할부 할거랍니다.

할부금 어떻게 갚을거냐니까 그건 나중일인데 벌써 생각하냐고 했다나?

도대체 이 집안은 생각이 없는 집안같아요.

이사올때 대출받은 것도 엄니가 이자 내주고 있는데 대출금은 어떻할거며 현재 수입원도 없으면서

에어컨부터 매달 아기 분유비, 기저귀, 병원비는 어떻할건지?

쓸데없는 컴퓨터 본체, 카세트 사려는 돈은 있고 저축할 돈은 없는건지??

아기에게 앞으로 들어갈게 얼마나 많은데 대책없이 회사 들락날락하는 형이며

계획없이 살림하는 형수를 보면서 본가 및 저, 그리고 둘째형 집안도 속 뒤집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안스러워서 금전적으로 도와줬지만 이제는 더 이상 못 도와준다고 내부반발이 일어났어요.

도대체 이 집안을 어떻해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