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당신을 믿어야 하는데.....

오경미20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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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당신을 믿어야 하는데.....

밤새 잠을 설쳤어여.

또 병이 돋은건지, 아님 당신이 내곁에 없어서인지...

 

밤새 잠겨있는 당신 핸폰 비밀번호와 씨름하구 있는 나의 모습이 보이구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구 싶어서 어찌나 애를 쓰던지..

 

혹시 아직두 당신,

나말구 다른여자가 당신 맘 깊숙히 숨겨져 있나여??

 

아님 날 만나는  사이에도 사랑한다라고 말하고 싶은 다른 여자가

핸폰 속에 숨어 있는건 아닌거죠??

 

당신을 믿어야 하는데....

이젠 당신을 믿어야 하는데...

 

이렇게 가끔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게 설치는 새벽이면

아파하는 내모습도 밉구,

이렇게 아파하게 날 만든 당신도 밉네여.

 

그저 다 받아주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당신한테

오늘도 난 또 한번의 병적인 가슴앓이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