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제발좀!!!!

심심햐2006.08.09
조회36,541

극장엘 갔죠.

괴x를 보러....... 자리 정 중앙으로 딱좋았습니다.

헌데... 제 자리옆에 한 가족이 오더군요. 초딩2,3학년으로 보이는

여자애와 엄마와 아빠 이렇게 셋이서...

전 별 신경을 안썼죠. 헌데.... 이 초딩... 해도해도 너무한겁니다..

영화시작하기전에 광고하잖습니까.

옆에서 "저기 아는데~" "저게 맛있을까??" " 왜 사람이 없지??" 등등..

재잘재잘...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잘 보더군요. 근데 왜 첫장면에서..

낚시꾼이 물고기를 잡잖아요. 그러다 놓치죠. 이 장면에서부터!!!

"왜 안보여주지??" "저기 어떻게 들어갔지??" "저거 저기다 버리면 안된다는데 왜 버리지??"

갑자기 짜증이 나더군요. 한번 째렸습니다. 그뒤로.. 10분단위마다..

괴물나오면 소리 꾁~~ 지르고... "엄마 저거 왜저래??" "나 무서워." "저거 괴물이야??"

"왜 저렇게 하지??" "저건 뭐야??" "아프겠다." 등등... 아 진짜 사람 짜증나게 하더군요.

앞에 앉은 사람도 힐끔 뒤돌아보고.. 엄마는 조용히 하란 소리도 안하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시고.. 옆에 아빠는 가만히 있더군요.... 허허.. 참나...

전 영화볼때 옆에서 건들지도 않거든요.

자그만하게 말했습니다. "시끄러워 죽겠네..." 글고 계속 힐끔 쳐다봤죠.

글다.. 그 초딩엄마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한마디했어요. "조용히좀 해주세요." 그러니깐 그제서야 재잘거리는 초딩한테 조용하라고

하더군요. 재차 다시한번 말했죠. "조용히좀 해줄래???"

몇분간은 조용히 있다가 다시 초딩.. 입열더군요... .후~~~

영화보면서 그렇게 짜증났던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그 초딩부모... 애 데리고 첫빠로 나가더군요 -_-

정말 그 가족, 공공장소에서 예의란걸 볼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그 영화가 공포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그 나이대의 애들이 보기에는 겁을 먹을수 있는 영화인데, 같이 와서 무섭다는 애를

데리고 보는건 뭐하는 짓인지... 그리고 설명까지 해주는 센스는 먼지???

아빠는 옆에서 죽은듯이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리고.. 애가 무섭다고 자리를 이탈해서..

엄마 다리에 앉았습니다. 그럼 뒤에 사람이 애 머리때문에 스크린이 잘 안보일수도 있어요.

그런거 생각은 안하고.. 애가 뭘 말하면 일일히 다 받아주고 말해주고...

와.. 진짜 개념 상실하셨더군요.

이런일 외에도.. 정말 어이없는일이 많았습니다.

영화볼때 애들 데리고 오지 마세요. 옆에사람을 생각한다면!!!!!

 

 

 

영화관에서 제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