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의 사랑호르몬!

이종호200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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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무엇일까? 사랑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한번쯤은 해 봤을 것입니다.

세상의 많은 철학자들과 문학가들이 사랑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많은 정의를 내립니다.

그런데 사랑은 과학적으로 보면 두뇌의 단순한 화학작용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두뇌에는 4가지 사랑 호르몬이 있는데 맘에드는 이성이 나타나면 이 호르몬들이 분비가 된다고 합니다.

4가지 사랑호르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도파민 : 지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사랑을 느끼게 해준다. 플라토닉사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도파민은 이성과 지성을 관할하는 호르몬인데 이 도파민이 발달하면 천재가 되고 도파민이 고장나면 정신분열증이 나타난다.

2. 페닐에틸아민 : 열정적이고 감정적인 사랑을 느끼게 해준다. 에로스적 사랑이라고 한다. 이 호르몬에 의해 사람은은 열정적으로 눈이 멀게되고 상대방에 대한 분별력이 없어진다.

3. 엔도르핀 : 사랑의 희열을 더욱 극대화 시킨다. 격정적인 사랑의 묘약이요, 이 엔도르핀에 의해 상사병이 생긴다.

4. 옥시토신 :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육체적인 성욕을 느끼게 해준다. 이 물질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를 통해 성적인 만족감을 높여주게 된다.

이처럼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의 감정은 생물학적으로 도파민, 페닐에틸아민, 엔돌핀, 옥시토신과 같은 신경전달물질들의 조화로운 작용에 의해 생긴다고 합니다.

이러한 조화로운 작용이 깨질 때 사랑의 감정도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랑호르몬이 분비되는 기간은 18개월~30개월뿐이라고 합니다. 이기간이 지나면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없을 뿐더러 여성의 경우엔 아이를 낳으면 이 호르몬들이 뚝 끊긴다고 합니다.

그대신 맘에 드는 다른 이성이 나타나면 이 호르몬들이 다시 분비된다고 합니다.

조금 허무합니다. 우리들을 그토록 갈망하던 영원한 사랑이 과학적으론 불가능 하다는 것이.

하지만 몇십 년이 지나도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여전히 사랑하는 커플들이나 부부들을 보면 사랑이라는 감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것이 아닐런가 싶습니다.

저는 역설적이지만 사랑호르몬이 더 이상 분비되지 않더라도 계속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사이가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쳤던 사람들이 단순이 페닐에틸아민의 작용으로 사랑에 눈이 멀어 분별력없는 판단으로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

영혼의 울림이라고 까지 표현되는 사랑을 단순한 호르몬의 작용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