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8 "윤석민 완투승"KIA, 파죽의 5연승

김병주200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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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8 "윤석민 완투승"KIA, 파죽의 5연승

[OSEN=광주, 이선호 기자]거침이 없다. 상승군단 KIA가 대포군단 한화를 잠재우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KIA는 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윤석민의 눈부신 완투 역투와 11안타를 터트리는 안정된 투타밸런스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시즌 두 번째 5연승과 함께 시즌 38승43패를 기록, 5할 승률에 한걸음 다가섰다.

처음부터 한화의 대포가 터지는 듯 했다. 1회초 1사후 연경흠이 KIA 에이스 윤석민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려 가볍게 출발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공격에서 윤석민에게 철저히 눌리며 이렇다할 공격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격에 나선 KIA는 2회말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김선빈이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고 2사후 투수의 폭투에 이어 이용규가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김원섭의 볼넷으로 만든 이어진 2사1,2루에서 나지완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를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7회말 선두타자 이용규가 구대성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트리고 김원섭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한 점을 도망간 뒤 이어진 1,2루에서 채종범의 좌익수 앞 적시타로 4-1까지 달아났다.

윤석민의 구위가 워낙 뛰어났다. 윤석민은 이날 최고 149km짜리 강속구를 던지며 9회까지 한화타선을 8탈삼진을 곁들여 단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9회초 1사후 연속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를 처리하고 지난 2007년 4월22일 광주 두산전 이후 첫 완투승의 기쁨을 누렸다. 시즌 9승이자 프로 첫 10승에 1승을 남겨놓았다.

한화는 5회부터 선발 최영필을 내리고 문용민 마정길 구대성을 마운드에 올려 KIA의 후반 공세를 막고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7회말 2점을 허용하며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한화 선발 최영필은 4이닝 6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