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말했다. "정의라는건 말야 있는놈들이나 지껄일 수 있는 위선의 결정체야" 나는 음담패설이나 지껄이며 희희낙락하는 A가 평소와는 다른말을하기에 슬쩍 놀라 쳐다봤다. 채 놀라움이 가시기도 전 A는 말했다. "이봐, 엎어보는게 어때" 글라스에 들어있는 얼음이 달그락하며 녹아내린다. 씁쓸한 비소와 함께 쓸데 없는 소리.라 생각하며 진토닉을 들이킨다. 눈을 뜬다. 옆에는 또 알 수 없는 여자가 전라의 상태로 세상모른채 잠들어있다. 윤기나는 머릿결밑으로 깊게 패인 새하얀 등골이 금새 나를 흥분시키려했다. 기억이 나진 않지만 어제 술자리에서 만난 여자겠지.. 담배를 입에 물며 침대밑에 곱게 개어져있는 내 옷을 보고는 실소를 머금는다.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도 옷을 개고 자는 결벽증아닌 결벽증 라이터로 불을 붙이며 1021호라는 낯선 방을 나선다. 물론 테이블에 10만원권 수표-펜으로 안녕 이라고 써놓은-를 두고 나오는것도 잊지 않았다.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담배가 없음을 확인하고 편의점에 들러 말보로레드 한갑과 초콜릿을 산다. 집에 들어와 소파에 누워서는 갈색악마를 감싸고 있는 금색 옷을 조심스레 벗기고(혹은 찢어발기고) 그녀의 몸을 혀끝으로 사정없이 애무하며 탐닉한다. 그녀의 달콤하면서도 씁쓰름한 타액이 머리끝까지 퍼진다. 그녀의 타액에 흠뻑 취했을 때 즈음 전화가 왔다. 몸을 구부정하게 굽히며 한손으로는 그녀를 든채로 전화를 받는다. 낯선자의 목소리다. 기억하려 애써봐도 기억나지 않는 웬 여성의 목소리 그녀의 목소리 뒤로 리사오노의 보사노바곡이 들린다. "만나죠" "누구시죠?" "내일 오후 일곱시에 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끊겼다. ============== 예전에 싸이에 한번 올린건데 약간의 퇴고를 거쳐서계속 써볼까 생각중.
개소리 소설-1
A는 말했다.
"정의라는건 말야 있는놈들이나 지껄일 수 있는
위선의 결정체야"
나는 음담패설이나 지껄이며 희희낙락하는 A가 평소와는 다른말을
하기에 슬쩍 놀라 쳐다봤다.
채 놀라움이 가시기도 전 A는 말했다.
"이봐, 엎어보는게 어때"
글라스에 들어있는 얼음이 달그락하며 녹아내린다.
씁쓸한 비소와 함께 쓸데 없는 소리.라 생각하며 진토닉을 들이킨다.
눈을 뜬다.
옆에는 또 알 수 없는 여자가 전라의 상태로 세상모른채 잠들어있다.
윤기나는 머릿결밑으로 깊게 패인 새하얀 등골이 금새 나를 흥분시키려했다.
기억이 나진 않지만 어제 술자리에서 만난 여자겠지..
담배를 입에 물며 침대밑에 곱게 개어져있는 내 옷을 보고는 실소를 머금는다.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도 옷을 개고 자는 결벽증아닌 결벽증
라이터로 불을 붙이며 1021호라는 낯선 방을 나선다.
물론 테이블에 10만원권 수표-펜으로 안녕 이라고 써놓은-를 두고 나오는것도 잊지 않았다.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담배가 없음을 확인하고
편의점에 들러 말보로레드 한갑과 초콜릿을 산다.
집에 들어와 소파에 누워서는
갈색악마를 감싸고 있는 금색 옷을 조심스레 벗기고(혹은 찢어발기고)
그녀의 몸을 혀끝으로 사정없이 애무하며 탐닉한다.
그녀의 달콤하면서도 씁쓰름한 타액이 머리끝까지 퍼진다.
그녀의 타액에 흠뻑 취했을 때 즈음
전화가 왔다.
몸을 구부정하게 굽히며 한손으로는 그녀를 든채로 전화를 받는다.
낯선자의 목소리다.
기억하려 애써봐도 기억나지 않는 웬 여성의 목소리
그녀의 목소리 뒤로 리사오노의 보사노바곡이 들린다.
"만나죠"
"누구시죠?"
"내일 오후 일곱시에 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끊겼다.
==============
예전에 싸이에 한번 올린건데 약간의 퇴고를 거쳐서
계속 써볼까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