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명문가에는 그들만의 특별한 경영 비결이 있다. 500년 명문가의 경영자들이야말로 ' 조선의 최고수'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들은 인재를 키우고 부를 축척하고 명문가의 초석을 쌓으면서, 당대의 영화뿐 만 아니라 먼 훗 날의 영광까지 예비한 미래지향적인 경영자들이었다. 그들은 말을 앞세우지 않았고 권위를 내세우지도 않았다. 그들은 앞에 나서 지 않는, 조용하고 조심스러우며 심지어 부끄러움마저 타는 리더들이었다. 달리 말해 조선 최고의 명문가를 만든 이들은 하나같이 ' 여성형 야망가'들이 었다. 권위적이거나 자기중심적인 ' 남성형 야망가'들이 결코 아니었다. 이들 은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면서 평범한 가문을 위대한 가문, 조선 최고의 명문 가로 발돋음하게 했다. 그들은 비길데 없는 겸손함을 보였고 사람들 앞에 나서서 떠벌리기를 꺼렸다. 또 제 자랑을 늘어 놓는 법이 없었다, 차분하게 결정하고 행동했으며, 사람들 을 고무하는 카리스마보다는 주로 한층 높은 기준에 입각해 동기를 부여했다. 분명 그들에게도 야망이 있었지만 그 야망을 자기 자신이 아니라 조직 ( 가 문이나 국가 )에 우선적으로 바쳤다. 더불어 차세대의 후계자들이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기틀을 갖추게했다. 그들은 결코 명성이나,아첨, 권력 등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다. 이는 미국의 경영학자 짐 콜린스의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에 나오는 단계 5의 리더십이다. 단계 5의 리더십은 위대한 조직을 만든 리더들 에게서 공통적으로 엿볼 수 있는 최고의 리더십을 말한다. 그런데 이 리더십의 덕목을 500년 명문가를 만든 경영자들에게 그대로 대입 해도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 마치 5단계 리더십의 전형을 보는 것 같다. 그랬다. 우리의 선조들은 이미 500년 전 좋은 가문을 위대한 가문으로 전환 시킨 명문가 경영자들이 보여준 리더십이야말로 콜린스가 말한 단계5의 리더 십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500년 전의 명문가 경영자들은 하나같이 ' 화성남자 ' ' 금성여자 ' 를 조화한 캐릭터를 갖고 있었다. 존 그레이는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에서 화성남자는 목표를 중시하고 금성여자는 관계를 중시한다며 두 인간형을 대비시켰다. 화성남자는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관계를 희생시키면서까지 성공과 능력에 집착하지만, 금성 여자는 성공이나 목표보다는 다른 사람을 세심하게 보살피고 챙기며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한다는 것,그런데 500년 명문가의 경영자들은 하나같이 목표지향적이면서 관계 지향적인 캐릭터를 갖고 있었 다. 명문가는 화성 남자 ( 목표지향 )와 금성 여자 ( 관계지향 )의 합작품이었다. 즉 두 인간형의 장점을 취한 ' 여성형 야망가'에 의해 명문가가 만들어진 것 이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명문가를 만든 주역은 여성형 야망가의 캐릭터를 지 니고 있었다. 정말 뜻박의 수확이 아닐 수 없다. 400~ 500년전 조선의 최 고수들에게서 이러한 덕목을 발견하게 될 줄이야 이들이 바로 이 책에 소개된 청계 김진, 백사 이항복, 서계 박세당, 우당 정 경세 ,명재 윤증 등 조선을 조선답게 만든 위대한 리더들이다. 이들 조선의 최고수들은 모두 목표지향적인 남성이었지만 여성적인 관계지향 성을 중시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우에는 목표지향적인 화성남자의 덕목 을 여성적 관계 지향성과 결합시켰다. 대구서씨를 명문가로 우뚝 서게 했을 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 " 행정의 달인 '으로 불린 약봉 ' 서지약봉 ' ( 인재를 가장 많이 배출한 가문으로 대구 서씨 약봉 서성가가 으뜸이라는 뜻 ) 이라는 조선 최고의 명문가 브랜드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관계지향적인 여성성과 목표지향적인 남성성을 조화 롭게 갖추지 못하면 결코 위대한 리더가 될 수 없다. 500년 명문가를 만든 리더들은 이미 오래전에 이러한 통찰력을 발휘하며 평범한 가문을 조선 최고 의 명문가로 만들어 조선의 최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이다. 500년 명문가 지속 경영의 비밀 _ 저자 최효찬 2
500년 명문가 경영 : 조선의 최고수들
500년 명문가에는 그들만의 특별한 경영 비결이 있다.
500년 명문가의 경영자들이야말로 ' 조선의 최고수'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들은 인재를 키우고 부를 축척하고 명문가의 초석을 쌓으면서, 당대의 영화뿐
만 아니라 먼 훗 날의 영광까지 예비한 미래지향적인 경영자들이었다.
그들은 말을 앞세우지 않았고 권위를 내세우지도 않았다. 그들은 앞에 나서
지 않는, 조용하고 조심스러우며 심지어 부끄러움마저 타는 리더들이었다.
달리 말해 조선 최고의 명문가를 만든 이들은 하나같이 ' 여성형 야망가'들이
었다. 권위적이거나 자기중심적인 ' 남성형 야망가'들이 결코 아니었다. 이들
은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면서 평범한 가문을 위대한 가문, 조선 최고의 명문
가로 발돋음하게 했다.
그들은 비길데 없는 겸손함을 보였고 사람들 앞에 나서서 떠벌리기를 꺼렸다.
또 제 자랑을 늘어 놓는 법이 없었다, 차분하게 결정하고 행동했으며, 사람들
을 고무하는 카리스마보다는 주로 한층 높은 기준에 입각해 동기를 부여했다.
분명 그들에게도 야망이 있었지만 그 야망을 자기 자신이 아니라 조직 ( 가
문이나 국가 )에 우선적으로 바쳤다. 더불어 차세대의 후계자들이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기틀을 갖추게했다. 그들은 결코 명성이나,아첨, 권력
등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다.
이는 미국의 경영학자 짐 콜린스의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에
나오는 단계 5의 리더십이다. 단계 5의 리더십은 위대한 조직을 만든 리더들
에게서 공통적으로 엿볼 수 있는 최고의 리더십을 말한다.
그런데 이 리더십의 덕목을 500년 명문가를 만든 경영자들에게 그대로 대입
해도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 마치 5단계 리더십의 전형을 보는 것 같다.
그랬다. 우리의 선조들은 이미 500년 전 좋은 가문을 위대한 가문으로 전환
시킨 명문가 경영자들이 보여준 리더십이야말로 콜린스가 말한 단계5의 리더
십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500년 전의 명문가 경영자들은 하나같이 ' 화성남자 ' ' 금성여자 ' 를
조화한 캐릭터를 갖고 있었다. 존 그레이는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에서 화성남자는 목표를 중시하고 금성여자는 관계를 중시한다며 두
인간형을 대비시켰다.
화성남자는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관계를 희생시키면서까지 성공과
능력에 집착하지만, 금성 여자는 성공이나 목표보다는 다른 사람을 세심하게
보살피고 챙기며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한다는 것,그런데 500년 명문가의
경영자들은 하나같이 목표지향적이면서 관계 지향적인 캐릭터를 갖고 있었
다.
명문가는 화성 남자 ( 목표지향 )와 금성 여자 ( 관계지향 )의 합작품이었다.
즉 두 인간형의 장점을 취한 ' 여성형 야망가'에 의해 명문가가 만들어진 것
이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명문가를 만든 주역은 여성형 야망가의 캐릭터를 지
니고 있었다. 정말 뜻박의 수확이 아닐 수 없다.
400~ 500년전 조선의 최 고수들에게서 이러한 덕목을 발견하게 될 줄이야
이들이 바로 이 책에 소개된 청계 김진, 백사 이항복, 서계 박세당, 우당 정
경세 ,명재 윤증 등 조선을 조선답게 만든 위대한 리더들이다.
이들 조선의 최고수들은 모두 목표지향적인 남성이었지만 여성적인 관계지향
성을 중시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우에는 목표지향적인 화성남자의 덕목
을 여성적 관계 지향성과 결합시켰다.
대구서씨를 명문가로 우뚝 서게 했을 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 " 행정의 달인
'으로 불린 약봉 ' 서지약봉 ' ( 인재를 가장 많이 배출한 가문으로 대구 서씨
약봉 서성가가 으뜸이라는 뜻 ) 이라는 조선 최고의 명문가 브랜드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관계지향적인 여성성과 목표지향적인 남성성을 조화
롭게 갖추지 못하면 결코 위대한 리더가 될 수 없다. 500년 명문가를 만든
리더들은 이미 오래전에 이러한 통찰력을 발휘하며 평범한 가문을 조선 최고
의 명문가로 만들어 조선의 최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이다.
500년 명문가 지속 경영의 비밀 _ 저자 최효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