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민간인사망사건에 대해서 감정적 대응하지마라

서기원200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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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쓰면서 참으로 많은 부담감을 느낀다. 분명 이글의 베플에는 너도좌빨이냐 라는 선동적 문구와 "니가족이라도 그런소리할거냐"라는 글이 적혀잇을테고 방명록에는 좌빨꺼져라 식의 글들이 넘쳐날테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글을쓴다.

 

지금 네티즌들은 다시한번의 인터넷여론 물갈이를 하고있다.

그 계기는 이번 금강산 총격사망사건,

이사건으로 인하여 여론은 이사건의 신빙성 여부를 떠나 감정적 대응을 하고있다.

그중대부분이 '좌빨들은 침묵하더라'하는 식의 국론분열 적인 발언이며 북한의 발표를 못믿겠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여론중에는 효순.미선때의 촛불시위를 반미시위라 생각하는 이들사이에서 "효순.미선 때는 촛불들고 설치던대 이번엔 어쩔꺼냐" 등의 사건의 본질을 벗어난 의견들도 있다

(-주제에 벗어나지만 이같은 효순미선 사건때 촛불시위의 이유는 반미가 아니라 SOFa협정으로 인하여 미군범죄에 대해 한국이 아닌 미국이 처리한다는것에대한 반대였고 또한 효순.미선을 죽인 병사에게 내려진 가벼운 징계떄문이였다-이번사건과 같은경우에는 효순.미선 때처럼 누구의 과실인지의 여부조차 분명하게 드러나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와같은 사건과 결부짖는것은 바르지 않다본다.이번사건이 북한의 전적인 잘못에 있고 효순미선때처럼 우리정부가 피해자들에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지못한다면 이부분에 있어서도 국민들의 촛불시위는 일어날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대응이 올바른 대처일까?

물론 지금의 북한의 사건발표가 미심적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사건의 경위조차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시점에서 또한 목격자들의 진술로서 유추해볼때 사망자가 군사지역으로 들어간것이 확인된 시점에서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사건의 추이를 지켜본후에 사망자의 과실여부 또는 현대아산측의 과실여부 또는 북한측의 과실여부의 사실이 밝혀지고 그 과실의 주체가 행한 과실의 경중에 따라서 대응을 해야한다

즉.지금의 네티즌들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서 사망자가 군사지역에 들어갔음이 확인되었고 현대아산측이 군사지역출입에 대한 안전교육을 하지않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으로 '북한의 무조건적인 잘못이다' 라고 하는 감정적 대응을 보여서는 안된다.

우리가 지금 취해야할 태도는 사건의 진행과정을 바라보며 그사건의 해결과정에서 잘못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교정자 역활과 이번사건의 과실부분에서 중대한 과실을 범한 개인또는 단체에대해 책임을 묻는 여론의 주체가 되어야지

 마치 이사건에대해 "이사건은 북한의 도발이며.이에 동의하지 않는자는 좌빨이다"라는식의 대응을 버려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