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몸은 어쩌면 가장 솔직하다. 찌르면 피가나고 거북하면 소화를 거부하며 부딪치면 상처가나는. 하지만 이런 몸에 비해서 우리의 감정은 가장 솔직하지 못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으로 찔려도 괜찮은 척 속은 끊고 있으면서 소화가 아주 잘되는 척 끝내는 이별로 부딪혔음에도 아프지 않은 척을 하고 있으니. 4
가장솔직하다
인간의 몸은 어쩌면 가장 솔직하다.
찌르면 피가나고
거북하면 소화를 거부하며
부딪치면 상처가나는.
하지만
이런 몸에 비해서 우리의 감정은
가장 솔직하지 못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으로 찔려도 괜찮은 척
속은 끊고 있으면서 소화가 아주 잘되는 척
끝내는 이별로 부딪혔음에도 아프지 않은 척을 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