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 팬더(Kungfu Panda)

박정환2008.07.14
조회45

오늘 쿵푸 팬더를 봤다.

 

대략의 줄거리로는...

항상 무림고수를 꿈꾸고 있었던 팬더"포"가 악당의 부활을 예상한 무림계의 대부로 인한 '용의전사' 선발 대회에서 기존에 수련을 쌓아왔던 유명한 쿵푸 고수'5인방'을 제치고 황당하게 결정된다.

'5인방'중 하나를 '용의전사'로 만들기 위한 스승은 '포'의 존재를 처음에는 인정하지 않고 '포'또한 꿈꾸던 '용의전사'소리를 들으니 좋긴 하지만 엄청난 수련에 포기하기 직전.

악당이 예상대로 부활되고 대부는 '포'가 '용의전사'이니 '5'인방'스승에게 믿고 부탁한다며 사라져 버리고, 결국 스승은 기존의 방법대로 수련을 시키기보다는 '포'가 좋아하는 먹을것을 가지고 수련을 시켜 놀라운 성과를 나타낸다.

'용의전사'가 되면 용이 문 비법을 전수 받아야 되기 때문에 비법을 가지고 보지만 비법인 종이는 백지에 불과하다.

드디어 악당이 나타날때가 '포'는 악당의 악명에 두려움을 나타내며 싸우려 들지 않고, '5'인방'은 자기들 힘으로 막아보려고 말없이 먼저가서 싸우지만 허무하게 돌아온다.

결국 아랫마을 주민들은 피난길을 떠나기 시작하고 '포'도 하산을 하고 피난길을 돕고 가는 도중, '아버지'의 말을 듣고

비법이 뜻하는 바를 일깨우게 되고, 수련소를 홀로 지켜던 '스승'은 악당과 정면으로 싸우지만 지고만다. '스승'의 목숨이 위험할때쯤 '포'가 다시 나타나고 악당이 '포'가 '용의전사'이며 '비법'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고 정면대결을 벌지이만 '비법'을 깨우친 '포'가 결국 승리하고 무림은 평화를 얻는다.....라는 대충의 줄거리 이다. 솔직히 좀 자세하지만.....

 

번역은 '이미도'라는 분이 하신것 같은데 번역에 대해서는 조금 의구심이 든다.

나 또한 영어 ABCD..를 공부하고 있는 한국의 수많은 학생중의 하나로써,

 

내용중 무대가 중국이라보니 대사에 사자성어 같은 함축적인말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그 말도 우리나라에 있는 사자성어로 바꾸거나 속담등으로 바꾼것은 잘했지만,

내용중에 처음에 '포'가 '스승'에게  무술을 하는자로 인정을 받지 못해서 '5'인방'에게도 따돌림을 받는 부분이 나온다.

그기서 '5인방'이 방 앞에서 문전박대를 하지만 씁쓸하지만 웃으면서 넘어가는 '포'의 대사를 보면 너무 의역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의역을 너무 해버리면 대사가 내용을 앞서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조금 자제했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었고....

 

'스승'과 '대부'의 대화중 '대부'가 미래와 현재, 과거에 대해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대사를 대충 보면

"현재는 과거(? 던가 미래던가..)의 선물(gift)이다. 그래서 현재를 '프레전트(present 여기서는 한글로 '프레전트'라고 내왔음)라고 하지 않는가?"

라는 대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 부분은 영어를 조금 공부한 중,고등학생 이상이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대체적으로 쿵푸팬더의 그래픽을 논하자면 이미 옛날 토이스토리때부터 시작된 3D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영화들을 보자면 그렇게 크게 변화된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아니면 내가 그래픽에 그리 크게 신경을 안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수면에 비치는 모습이나, 칼등에 반사되는 모습 등등은 이미 지금은 그리 크게 화려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대신 3D로 표현하기 힘든, 연기가 나거나 먼지가 나서 앞이 안보이는 모습 등등에서 나타난 3D 처리는 조금 앞선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나오기 직전,

자막에 노래 : 쿵푸 파이팅(?) 인가 하는 우리가 익히 들었던 노래를

가수 : 비 가 부른다고 나와있었다.

 

 

전체관람가이기 때문에 전 연령이 관람해도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이거나 하는 그런 문제는 없어 보였다.

하지만 코메디도 아니고, 액션도 아니고 정확한 장르는 단지 애니메이션인가 하는 그런 어정쩡함으로 남아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한다. 나 또한  TV를 보면서 남보다 덜 웃지는 않는 사람인데 그리 큰 웃음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주 타킷은 15세 이하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