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

김병선200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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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피로 혈서는 쓸 수 없지만,

 

서로 같은 하늘아래서,

같은 태양을 바라보고,

같은 저녁 노을을 바라보고 사는

지구 상의 모든 사람들.

흑인도 있고, 동양인도 있고, 백인도 있고,

언어는 다르지만,

모두 공기라는 숨 하나로 목숨을 부지하고 있으면서도,

초등학생 땅따먹기 하듯,

책상 위에 내땅, 니땅 선 긋고 넘어오지 못하게 하듯,

 

 

땅따먹다 잘 못된 착오로, 내 땅 만들려고 하듯이...

책상위에 내 땅 더 넓게 하려고, 우기듯....

 

어른이든 어린이든 자기 욕심은 버릴 수 없나 봅니다.

 

평화로운 세상은 지켜볼 수도,

지켜줄 수도 없나 봅니다.

 

우리는 같은 지구라는 공간에 있는

매우 욕심많은 사람들이라는 단점이 제일 큰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