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눈앞에 아른거려 너에게 관심을 보이면 타들어가는 촛불처럼 네 모습 점점 희미해지고 너의 시간을 가지려 들면 세워져 곱게 떨어지는 모래시계 마냥 내겐 한 줌의 모래만 쥐어질 뿐이고 너에게 하지 못할 사랑한단 말하면 왼손 약지 껴지지 않는 반지를 억지로 끼워 맞추며 사랑하는 이 있다 내게 말하고 거울을 보지 않는 남자 우연히 창가로 비추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 왜 그빛이 희미해지는지 너의 시간대신 왜 한 줌의 모래만 쥐어지는지 보이지 않던 그 반지를 얼른 꺼내 너의 고운손에 왜 억지로 끼워넣는지 그제서야 깨달음 갈기갈기 찢겨진 그의 맘 그 누구의 위로도 지금 나에겐 상처난 곳에 아물라며 바르는 빨간약 쓰리다 애리다 내 마음 너무도 아프다
상처에 바르는 빨간약 ..
자꾸 눈앞에 아른거려
너에게 관심을 보이면
타들어가는 촛불처럼 네 모습 점점 희미해지고
너의 시간을 가지려 들면
세워져 곱게 떨어지는 모래시계 마냥
내겐 한 줌의 모래만 쥐어질 뿐이고
너에게 하지 못할 사랑한단 말하면
왼손 약지
껴지지 않는 반지를 억지로 끼워 맞추며
사랑하는 이 있다 내게 말하고
거울을 보지 않는 남자
우연히
창가로 비추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
왜 그빛이 희미해지는지
너의 시간대신 왜 한 줌의 모래만 쥐어지는지
보이지 않던 그 반지를 얼른 꺼내 너의 고운손에
왜 억지로 끼워넣는지
그제서야 깨달음
갈기갈기 찢겨진 그의 맘
그 누구의 위로도
지금 나에겐
상처난 곳에 아물라며 바르는 빨간약
쓰리다 애리다
내 마음 너무도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