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YMCA 무료급식소 지원을 위한 서명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정주2008.07.15
조회496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20대 여성, 오정주입니다.

저는 지금 EBS 리얼실험프로젝트 X - 인터넷만을도 한달살기에 실험자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제 상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실험에 주어진 환경은 오피스텔,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 쌀2KG,물 한통, 두루마리휴지, 흰 반팔, 흰바지 한벌,인터넷 뱅킹이 가능한 한달 생활비 3만원이 전부입니다.지켜야 할 사항은: 바깥출입금지, 외부물건반입불가(인터넷으로 주문한 물건 가능)이 실험의 취지는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가능해진 우리 사회 속에서 현대인들의 오프라인 삶에 대한 소중함과 외부로부터 단절된 상황 속에서 소통의 문제에 대해 보여주는 인간적인 다큐프로그램입니다.(DAUM기사 참조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culture/0804_culturenews/view.html?photoid=3102&newsid=20080709135114611&cp=tvreport)

저는 지금 실험에 참가한지 3주가 조금 넘었습니다. 하루빨리 바깥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에 가끔씩 우울해 질때가 있지만 7월 8일 첫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셔서 덕분에 다시 기운을 얻고 있습니다. 그 기운을 얻어 실험을 끝까지 마쳤다는 성취감과 더불어 작은 모금 운동을 하여 더 큰 의의를 찾고자 합니다.

제가 우연히 본 기사는 청주 YMCA의 무료급식소 이야기였습니다.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해 재료값이 상승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무료국수를 지원할 수 없다는 기사였습니다.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국수가 제공되는 시간만 기다리며 굶주린 배를 달래신다고 합니다. 얼마되지 않은 국수를 국물까지 다 드시고도 아쉬움에 발걸음을 돌린다는 한 어르신의 인터뷰를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이곳에 생활하면서 무엇보다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너무나 무궁무진하며 인터넷이 보여주는 그 힘이 실로 거대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거대한 힘이 이곳에 갇혀 저에게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의 진심어린 걱정을 통해 온라인 세상의 따뜻함이 진실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인터넷 방송으로 라디오처럼 광고를 하고 광고비로 수입을 얻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일주일을 생활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돈을 제외하고 모두 청주 YMCA의 무료급식소에 보내도록 하겠습니다.점점 각박하고 삭막해져 가는 사회라고는 하지만여기에 글을 올리시고 서명을 해주시는 분들을 보니 그동안 제 주위를 살피지 못하고 하루하루 급급하게 살아온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이제나마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자 이렇게 긴 글을 올립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무료급식 행렬은 더 늘어나지만 무료급식을 할 수 없는 청주 YMCA의 무료급식소에 후원을 합시다.배고픔에 이곳에서 국수를 드시지 못하면 하루종일 굶으셔야 하는 어르신들을 다시 한번 생각합시다.

여러분들은 작은 관심이 이곳에 계신 분들에게 큰 힘으로 보탬이 될 것입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54170

 

다음 아고라 서명하러가기


아프리카 인터넷 방송 http://afreeca.com/ambrosia5670 

 

 

신한은행 140-000-812338 청주 ymca

http://cheongju.ymcakorea.org/ 청주 ymca

http://www.jbnews.com/ 기사 원문, 중부매일 윤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