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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모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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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 뭐하고 있는 거야, 바보!
멋대로 들어와서는

-츠쿠시 : 바보는 누군데?!
어째서 나한테 아무 말도 안하는 거야
뭐든지 자기 혼자 정하고,
적당히 하라고!

-츠카사 : 미안했어.
...잘 어울리네, 그 스커트

-츠쿠시 : 나...중요한 거 아무것도 도묘지한테 전하지 않아서...

-츠카사 : 중요한 것?

-츠쿠시 : 고마워. 언제나...언제나 나를 믿어줘서.
생각해줘서...정말로, 정말로 고마워.
...이것도 고마워.

-츠카사 : 나는 더욱더 굉장한 남자가 돼서 돌아올거야.
니가 부탁해도, 같이 있어줄 수 없을 정도로
파워업 해 있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지금도, 앞으로도, 먼 앞날에도 쭉
너만이 내가 인정한 여자라고 생각하니까
마키노와는 같이 있어줄게.
기쁘지?

-츠쿠시 : 있을 수 없다고, 정말...

-츠카사 : 거짓말 하지마. 너 나한테 반했잖아.

-츠쿠시 : ...반했어. 바보에, 제멋대로에,
자기 중심적인 도묘지한테 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