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때가 좋았다?

김간중2008.07.17
조회127

개인적으로 노무현에 대해서 인간적인 호감을 느끼지만, 저로서는 그 이상의 평가는 불가능 합니다.

 

다음 글 참고하시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합시다. 정치는 종교적 신앙이 아니라 과학적 비판의식이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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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629707&hisBbsId=total&pageIndex=1&sortKey=readCount&limitDate=-30&lastLimitDate=${lastLimitDate

 

 

후보시절 “미국에도 말할 것은 말해야 한다” 고 했던 노무현은, 미국에 가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북한에게 말할 것은 말해야 한다", "모든 상황을 감안하면, 남북한이 단일 정치공동체 또는 경제공동체가 될 가능성이 매우 작다고 본다"(워싱턴 타임스 회견)

김근태 의원도 이미 오래 전부터 "동북아 평화번영구상" 을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과거 민주당에서 꽤 심도 있게 논의된 "어젠다" 이자, 폭넓은 공감대를 얻은 "국가운영철학"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무현씨는 그 동북아 구상의 절대적인 기반이 되는 "한반도 공동체" 를 포기함으로서 "동북아 평화번영 구상"도 같이 포기해 버렸습니다. 우리는 이런 권리를 한번도 그에게 준 적이 없었지만, 그는 모든 권리를 가진 체 행동합니다. 마치 일제치하에서 이승만이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은 대한민국대통령이라는 직함을 자기 맘대로 사용했던 것과 같습니다.

우리에게 "수용소발언" 같은 것은 애초에 중요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의 방미를 욕했던 것은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고, 오직 노무현정부의 "정권보장" 만을 약속 받고 온 방미였기에 욕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비판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단재 신채호는 엎드려서는 세수를 안 했지만 한신 장군은 어릴 때 동네 부랑아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가랑이 밑을 기었다"

.... 항상 이런식입니다. 명분과 실리를 모두 내 주고, 정권보장만 받아 온 것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 자기가 마치 "실리를 위해 명분을 버렸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문제의 본질은 어디가고 이미지만 남습니다. 입으로는 계속 개혁을 말하는데 한번도 부패의 본질에 칼을 대는 근본적인 "개혁" 을 실행한 적이 없습니다. 입으로는 "자주와 평화"를 말하는데 그가 말하는 자주와 평화는 "세금을 올려 전쟁무기를 사는 것" 으로 나타납니다. "대화와 타협"을 말하지만, 그는 한번도 국민들에게 물어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정보는 차단되었고, 모든 논의들은 "노통을 믿자" 라는 말로 호도되었습니다. 그의 입에서 우리가 원하는 "단어" 가 나올 때는, 사실 우리가 원하고 추구했던 것이 "살해되는 순간" 이었습니다.

세계가 야만으로 가는 길에 "첨병노릇"을 하고, 그로 인해 창작인들을 파병반대 시위에 모이게 한 노무현 정권이, 걸핏하면 "김구선생님"을 들먹입니다. 노무현씨는 "원칙"과 "상식"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던 것 처럼, "문화"라는 것의 의미 또한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문화의 힘"이 어디서 생겨서 어떻게 성장하는지 모르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김구를 팔고, 원칙과 상식을 팔아 선거유세를 했고, 결국 당선되었습니다...

실리외교를 하면서 우리는 지금 실리외교를 하고 있다고 말하는 나라는 없듯이, 자주외교를 하면서, 앞으로 우리는 자주외교를 할 것이라고 말하는 나라도 없습니다. 부시가 왜 실리외교의 대명사 노무현대통령을 이지맨(easy man)이라 하고, 친미외교의 대명사 김대중전대통령을 디스맨(this man)이 불렀는지 그 의미를 아셔야 합니다. 조선일보가 하라고 하는 일치고 나라에 도움되는 일이 없는 것처럼, 부시가 칭찬하는 것치고 국익(!)에 도움되는 일 없는 것입니다.

조선일보는 노무현씨를 "정책" 이 아니라 "그의 말" 을 비난하면서 "언론 장사"를 하고, 노무현씨는 그런 조선일보와 맞서 싸우는 투사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 "개혁 장사" 를 합니다. 정책적으로는 별 차이도 없는 두 싸움의 주체가 그렇게 시끄럽게 서로를 보고 짖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공생"이라고 하고, "상부상조"라고도 하며, "협잡" 이라고도 합니다. 예전에 선거철만 되면 불어오던 "북풍" 과 그 본질은 같습니다.

 

노무현 때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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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노무현이라면 치를 떨었던 이유?

입으로는 개혁과 정의, 진보를 말해 정치적 식견이 없는 선량한 국민을 홀리고,

몸으로는 신자유주의, 무원칙, 무소신, 삼성봐주기 등으로 일관했기 때문입니다.

 

몰락하는 진보개혁진영이 다시 유의미한 정치세력으로 우뚝 서기 위해선 노무현과 그 잔당의 청산이 급선무입니다. 진보개혁진영은 노무현은 이명박의 '대항마'가 아니라 '한통속'이라는 '사실'을 드러내, 지금도 이미지 메이킹에 여념이 없는 "시민 노무현", "노간지"의 실체를 폭로해야합니다. 진보의 탈을 쓴 신자유주의자들에게 제대로 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노무현 잔당들로 인해 혼탁해진 이념 전선에 선명성을 제고해야합니다.

양의 탈을 쓴 늑대는 양이 아니라 늑대라는 사실을 진보개혁진영 스스로 이젠 받아들여야 합니다. 더 이상 '내부의 적', 혹은 외부에서 이식된 '트로이의 목마'로 인해 진보개혁진영이 동반몰락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김영삼은 민자당과 합당하고 외환위기를 불러온 세력이고, 김대중은 신자유주의를 본격 도입했으며, 노무현은 이를 심화시켰다. 이것이 민주정부가 한 일이다. 민주화운동 세력은 지난 20년 동안 기득권 세력이 되었고, 그 결과 민주주의를 통해 재분배가 안 된다는 불신을 갖게 되고 민주주의로는 해결하지 못하고 성장을 통해서만 보상받을 수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사회로 돌아선 것이다."는 최장집 교수의 주장(시사IN 31호)과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이것이 노무현이 주장하던바 "역사의 평가"일 것입니다.

노무현과 그 잔당들을 청산하지 못하고 거리두기에 실패한다면,
정말 진보개혁 진영의 부활은 요원합니다.

 

죽 쒀서 개주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합니다.

 

노무현 때가 좋았다? 

노무현 때가 좋았다? 노무현의 경제 역시 서민이 아니라 삼성같은 대기업만을 위한 경제였다는 점에서 이명박과 진배없습니다. 서민들은 노무현 정부에서 정말 먹고살기 힘들어졌다는 게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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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명박퇴진]머릿글 사용을 제안합니다. 죽쒀서 개주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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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 민노 아닙니다. 됐지요? 제 글은 "죽쭤서 개주지 말자"입니다. 그렇다면 문제의 핵심은 노무현과 모리배들의 본질이 '개냐, 아니냐'가 되겠네요. 전 개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논지를 흐리는 물타기는 그만 하셨으면 합니다.

 

이 글은 "노무현이 백점을 맞지 못했다는 것을 비판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는 50점은 맞았지요. 그 50점을 발판으로 민주개혁진영을 파탄내 버렸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요약하자면, 노무현은 [내부의 적이자 트로이의 목마]였습니다.

 

그리고 "알바", "프락치"라는 말 쉽게 하지 마세요. 이는 이명박 정부와 조중동이 촛불집회에 나선 국민들을 "좌파", "빨개ㅇ이"로 레벨링하는 것과 같습니다. 곧 "소통하지 싫다"는 의미이자 배타의 전술입니다. 소통하기 싫은 사람은 토론 사이트를 떠나세요.

 

왜 이명박은 광우병 정국에 난데없이 정보유출건을 들고 나왔을까요? 이명박은 촛불정국을 타계하기 위해 지난 대선에서 짭짤한 재미를 봤던 [노무현 vs. 이명박]이라는 허구의 전선을 다시 만들고싶은 것입니다. 노무현에 대한 국민적 반감을 고려하면 이 싸움은 절대로 이명박의 승리이죠. 즉 정계 복귀를 노리는 노무현과 이명박이 서로 윈-윈하는 전략인 것입니다. 이는 지난 대선의 복사판입니다. 달리 노명박이 아닙니다.

노무현에 대한 국민적 반감을 고려했을 때, 노무현과 엮기면 그 누구라도 자동 OUT입니다. 이는 과거 선거를 통해 반복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지지자들은 끊임없이 노무현에 대한 칭찬과 친송 글을 아고라에 올림으로써 촛불진영에 패배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촛불진영에서 노무현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보게되는 날, 촛불은 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노무현 지지자들의 노무현 칭송글을 절대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국민은 실제 전선이 [노무현&이명박 vs. 국민]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고라와 국민들은 절대 어리석지 않으나 정치인들은 매우 어리석습니다. 이명박이 조중동만 믿고 오판했듯이 민주당도 아고라에 나타난 노빠들의 집단적인 추천수 조작으로 인해 상황을 오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노무현의 수족에 불과한 정세균 대표와 안희정 최고위원로 나타난 것입니다. 즉 민주당은 어이없게도 진보개혁민주세력을 파탄내고 정권을 이명박에게 들어다바친 노무현 세력에 붙어버린 것입니다. 분하고, 안타깝습니다. 애초에 정치인들이 오판하지 못하게 노빠들의 싹을 밟아버렸어야 했던 것이지요.

 

지금은 진보개혁진영이 복귀하는 시점이자 재건설의 토대를 쌓는 시점입니다. 즉, 주춧돌을 놓는 시점이자 첫 단추를 다시 채우는 시점인 것입니다. 거짓 위에 진실이 설 수는 없고 어설픈 봉합은 민중의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왜곡시키고 끝내 소진시켜 버릴 것이기에 지금은 노무현에 대해 침묵할 때가 아니라 노무현의 실체를 폭로할 때입니다. 건필을 기원합니다.

 

 노무현 때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