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연가

심민국200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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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풀꽃처럼 야원슬픔이 엉킨 세월에 잠못들때

가슴속을 깊이 파고드는 거친한숨에 매달리네

천년의 눈물을 모으면 이맘 다 대신할까

노을이 떠난저하늘 끝에 오늘도 서성거리네

 

이른새벽 아침 어린 햇살이 지난 밤꿈에 깨어날때

막막했던 어제 그꿈들이 전설속으로사라지네

천년의 소원을 모으면 이맘 대신할까

햇살이 떠난저들판 끝에 오늘도 서성거리네

 

저혼자 떠놀던 낮은 바람이 지친 숨결로 헤메일때

한나절에 내린 이 빗물로 세상의 설움달래보네

천년의 사랑을 모으면 이맘 다 대신할까

달빛이 잠든 저하늘 끝에 오늘도 서성거리네

 

천년의 그리움 모으면 이 맘 다대신할까

해오름 비친 저들판 끝에 오늘도 서성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