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시원한 캔커피 정보에요!!

한나영2008.07.23
조회10,676
 더운 여름!!  기사 참조하시구 시원한 원두 캔커피 즐기세요!   [브랜드열전] '프리미엄 원두 캔커피' 1등은? 더운 여름!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시원한 캔커피 정보에요!!

더운 여름!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시원한 캔커피 정보에요!!

더운 여름!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시원한 캔커피 정보에요!!

 

무더운 여름.시원한 음료수 한잔이 그리운 때다. 특히 하루라도 커피를 떼어 놓고 생활할 수 없는 현대인들에게는 시원한 커피 한 잔이 오선지의 스타카토 처럼 신선한 자극이 된다.

최근 커피전문점들이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이 원두 커피에 많이 길들여져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음료업체들은 커피 전문점의 테이크 아웃 커피에 대적할만한 ‘프리미엄 원두 캔커피’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기존 캔커피가 인스턴트 커피에 물을 탄 것이었다면 프리미엄 원두 캔커피는 원두를 직접 내려 만들거나 원두커피 추출액에 물을 섞어 원두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캔 뚜껑을 돌려서 따고 마시다가 뚜껑을 닫아 보관할 수 있는 ‘뉴 보틀(New Bottle)’캔이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주 스포츠서울 브랜드열전에서는 프리미엄 원두 캔커피 4개 브랜드 ‘칸타타-스위트블랙’(롯데칠성).‘맥심 T.O.P(티오피)- 스위트아메리카노’(동서식품).‘스타벅스 더블샷-아메리카노’(동서식품) ‘원두커피에 관한 4가지 진실-스위트블랙’(남양유업)를 비교 평가했다. 원두커피 중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설탕이 들어간 아메리카노 제품을 평가대에 올렸다.  

더운 여름!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시원한 캔커피 정보에요!!

 

◇남양 ‘원두커피에 대한 4가지 진실’. 원두 자체의 맛과 향으로 1위

프리미엄 원두 캔커피 평가단으로는 커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에스프레소 바리스타스쿨㈜’의 강춘길(31) 송해연(37) 윤승현(29) 이승은(23) 전은정(26) 씨 등 5명의 바리스타 트레이너들이 참여했다. 바리스타스쿨은 제대로 된 커피 문화 정착과 커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원으로 올 초 문을 열어 바리스타들을 양성하고 있다.

5명의 커피 전문가들은 제대로 커피 맛을 봐야 한다며 커피의 온도를 4~7℃로 맞추고 커피 종류를 바꿀 때마다 입을 헹구며 맛과 향을 테스팅하는 등 프로 근성을 보였다.

평가의 포인트는 커피의 맛과 향에 맞춰졌다. 총 8개 항목 중 ‘원두 특유의 맛’과 ‘향’을 비롯해 ‘단맛의 조화’.‘뒷맛의 부드러움’.‘전반적인 맛의 조화’등 5개 항목에 걸쳐 맛과 향을 평가했다. 이어 ‘용량의 적당함’.‘용기의 편리함’.‘가격대비만족도’ 등 맛 이외의 3개 항목에 점수를 매겼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항목 하나하나 마다 꼼꼼하고 깐깐하게 평가했다. 각 항목 10점 만점 기준으로 전반적으로 점수가 낮았던 것이 특징.

평가 결과 전문가들이 첫 손 꼽은 제품은 ‘원두커피에 관한 4가지 진실’. ‘원두 특유의 맛’(6.25점)과 ‘향’(5.5점).‘단맛의 조화’(6.75점).‘뒷맛의 부드러움’(6.5점) 등 4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전체적인 조화’에서도 ‘스타벅스 더블샷’과 함께 6.25점을 기록해 공동 1위를 차지. 맛과 향에 관련된 항목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은씨는 “약간 신맛에 시원한 느낌이 감도는 ‘원두커피에 관한 4가지 진실’은 여름철 산뜻하게 마시기에 적당한 제품”이라며 “특히 커피향에 영향을 미치는 합성 커피향이 첨가되지 않아서인지 원두 자체의 향이 살아났고 단맛과의 조화도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더운 여름!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시원한 캔커피 정보에요!!

 

◇‘스타벅스 더블샷’. 전반적으로 무난해 2위

평가단의 미묘한 입과 코를 두 번째로 사로잡은 제품은 ‘스타벅스 더블샷’. 동서식품이 스타벅스의 브랜드를 달고 제조.판매하는 제품이다.‘스타벅스 더블샷’은 ‘원두커피에 관한 4가지 진실’에는 뒤졌지만 원두 특유의 맛(6점)과 ‘향’(4.5점).‘단맛의 조화’(6.25점)에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적인 조화’에서는 6.25점으로 1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다른 제품들 보다 적은 200㎖용량으로 ‘용량의 적당함’(7.25점)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가격대비 만족도’(6.5점)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더운 여름!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시원한 캔커피 정보에요!!

 

‘맥심 T.O.P’(5.31점)와 ‘칸타타’(4.69점)는 전반적인 평가에서 1. 2위와 다소 격차를 보였다.

‘칸타타’는 가장 먼저 출시된 프리미엄 원두 캔커피 제품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이 약하고 인공적인 첨가물이 들어간 느낌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맥심 T.O.P’도 설탕의 단맛이 너무 강하고 가공된 향이 강하다는 평을 받아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윤승현씨는 “‘맥심 T.O.P’는 맛의 조화가 전체적으로 괜찮은 제품”이라며 “다만 인공향이 강해 인위적이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 단점”이라고 평가했다.

김진욱기자 jwkim@

 

'프리미엄 원두 캔커피' 제품별 특징

●칸타타- 스위트블랙(롯데칠성)=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뒤 1년 1개월만에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원두 캔커피의 선두주자. 모카 시다모, 콜롬비아 슈르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 커피산지의 아라비카종 원두를 블렌딩해 제조했으며 24시간 내에 추출한 원두로 정통 드립방식으로 만들어 원두 본연의 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75㎖. 1800원

●맥심 T.O.P- 스위트 아메리카노(동서식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브라질의 해발 1000m 이상 고지대에서 재배한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한 고급 캔 커피. 동서식품이 자체 개발한 맥심만의 '가압 추출 기법'으로 에스프레소 원액을 추출해 만들어 고급 커피숍에서 갓 뽑은듯한 정통 원두커피의 깊은 맛과 향을 재현했다. 275㎖, 1900원.

●스타벅스 더블샷- 아메리카노(동서식품) =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통 아메리카노의 진하고 풍부한 커피 고유의 맛을 살린 제품으로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를 기본으로 제조됐다. 커피의 진한 풍미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변화에 맞춰 우유를 첨가하지 않고 설탕의 양도 줄여 정통 아메리카노의 맛을 살렸다. 200㎖, 1500원.

●원두커피에 관한 4가지 진실- 스위트블랙(남양유업) = 콜롬비아, 온두라스, 과테말라 등 세계 명품 커피생산지의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한 제품. 다른 원두 캔커피들과 달리 인공커피향 등 인공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순수한 천연 원두 특유의 깊고 진한 맛과 향을 살렸다. 설탕을 줄이고 칼로리도 낮춘 것이 특징. 275㎖, 1900원.

 

'프리미엄 원두 캔커피' 한줄평

●이승은 = '칸타타'는 대중적인 마케팅 전략은 매우 주요했던 것 같다. 하지만 맛과 향에서는 인공향이 가해서인지 신선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전은정 = '맥심 T.O.P'는 첫 향이 매우 달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프리미엄 원두 캔커피라고 하는데 다른 제품에 비해 단맛이 강해서인지 프리미엄의 느낌이 덜했다.

●윤승현 = '원두커피에 관한 4가지 진실'은 원두를 재료로 한 드롭커피의 맛을 잘 살렸다. 다만 전체적인 맛의 조화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송해연 = '스타벅스 더블샷'은 커피 향이 가장 강하게 느껴졌으나 맛은 좀 밋밋하다는 느낌이었다. 여성들이 즐기기에 좋은 용량이지만 휴대하기에는 조금 불편한 듯.

●강춘길 = '맥심 T.O.P'는 맛이 깔끔하고 원두의 맛을 살렸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다. 하지만 단맛이 강조돼 원두의 향과 맛을 떨어뜨린 것 같다.